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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를 즐겁게

국어를 즐겁게

  • 박호순
  • |
  • 비엠케이
  • |
  • 2021-03-22 출간
  • |
  • 31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970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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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우리말, 우리 민속, 우리 역사의 어원과 유래를 찾아서
“뿌리 깊은 국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말의 어원과 유래를 따라가다 보면
이해력, 분석력, 논리력, 비판적 사고력까지 두 배!!

아름다운 우리말과 지혜로운 우리 민속을 바로 알아
선조의 얼과 슬기를 계승하여 온고지신으로 인성도 기르고!

우리가 교과서에서 한번쯤은 읽어봤음직한 용어나 역사적 사건, 민속, 식물, 지명, 교훈들을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평생을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에 매진했던 민속연구가 박호순 저자가 펴낸《국어를 즐겁게》에는 아름다운 우리말과 우리 역사, 우리 민속에 관한 저자의 속 깊은 애정과 궁구(窮究)과정이 책 곳곳에 숨은 보물처럼 가득 들어차 있다.
앞서‘우리 민속’에 대한 올바른 정의(《우리 민속의 유래1, 2》)에 촉수를 드리웠던 저자의 관심은 이번 책에선 우리말과 우리 정신의 근거를 밝히는 것으로 관심의 대상과 깊이가 더욱 촘촘하게 도드라졌다.
책은 큰 줄기로 ‘우리말의 어원과 역사적 근거’를 밝히는 데서부터 출발해(Ⅰ. 언어(言語)), 우리 전통문화의 토대가 된 우리 민속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장을 지나(Ⅱ. 민속(民俗)),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해 시선을 돌렸다가(Ⅲ. 역사(歷史)), 우리 주변의 식물과 지명의 유래에 대해 천착하고(Ⅳ. 식물과 지명(地名)), 마지막 종착지로 우리의 고유정신과 미풍양속의 근거를 찾는 것으로(Ⅴ. 교훈(敎訓))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지닌 아름다운 미덕은 저자의 올바른 우리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시선에서 나온 깊이 있는 어원 탐구과정에 있을 것이다. 우리가 별다른 생각 없이 자주 쓰는‘얼굴’에서부터‘한참’,‘사랑한다’는 말들의 정확한 어원과 근거 있는 의미 부여에 이르기까지, 또는 우리가 잘못 사용하는 ‘쪽팔리다’나 ‘완전~~’하다는 언어의 올바른 사용법 등은 평소 저자의 아름답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행간 깊이 올올이 전해지고 있다.
사실 우리가 생활하면서 무심코 지나치는 것들은 우리말 못지않게 민속이나 역사 사건, 미풍양속 등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오류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우리 설과 단오, 우리 전통문화(오방색과 오방신)와 민간에서 잘못 알고 있는 귀신에 대한 속설, 대보름날의 근친(覲親)의 의미 등에 대해서 사람 좋은 옆집 아저씨 같은 구수한 말보따리를 그때그때 적확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고구려, 백제, 신라라는 명칭은 어떻게 지어진 것인지? 짐과 과인의 차이는 무엇인지? 함흥차사와 평안 감사의 유래에서 잉어와 등용문, 동곳, 아리랑고개, 공자가 말하는 나이의 별칭의 의미에 이르기까지 별 것 아닌 것 같은 용어들이 지닌 속 깊은 의미와 특별한 정신문화적 가치에 대해 의외로 전문가 못지않은 깊은 시각을 전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책 속에 담긴 우리말과 우리 민속에 대한 저자의 애정 어린 시선은 우리가 얼마나 아름답고 도타운 정을 나누며 오천년 역사를 가족과 이웃과 더불어 살아왔는가를 여실히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고된 시집살이를 견디며 모처럼만에 친정어머니와 오순도순 살가운 정을 나누느라 눈썹이 세는 것도 잊고 겨울밤을 하얗게 지새운다는 근친(覲親)에 관한 이야기나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생각하는 마음이‘사랑하다’라는 단어의 의미임을 일깨우는 대목, 아기가 처음으로 내는 소리‘ㅁ+마+아’가‘ㅁ+마’를 거치고‘음마’를 거쳐‘엄마’가 된 것으로 설명하는‘엄마’란 어원의 유래 등을 통해 저자는 우리네 살림살이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책 곳곳마다 어원의 근거와 역사적 사실을 궁구하며 우리에게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정확한 의미를 알고 쓰면 단어의 의미와 정신까지 제대로 이해하고 말할 수 있다는 저자의 죽비소리는 우리가 새겨 들어야 할 마음의 목소리로, 우리말과 역사, 우리 민속들이 우리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현실을 사뭇 안타까워하는 저자의 육성이 그대로 전해오는 듯하다.
우리가 뭉뚱그려 사용하는 순국열사, 호국 영령, 의사, 열사는 다 각각의 의미와 가치가 다 다른 용어들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존귀한 용어가 어떤 의미와 가치를 지닌 언어인지 잘 모르고, 여기에 태극기와 애국가에 대한 유래와 의미, 그네를 왜 추천이라고 하는지 알고 보면 그 말의 쓰임과 용례가 훨씬 깊이 있고 폭넓게 다가올 수 있음을 저자는 책 행간 곳곳에서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별 의미 없이 사용하는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시각과 정신문화적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저자의 올곧은 어원 탐구 과정이 각각의 단어와 역사의미를 한층 더 풍부하고 융숭 깊게 전해지고 있다. 예의 저자의 특장(特長)인 우리 민속과 식물, 지명유래에 더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정신문화적 가치-동방예의지국, 순국선열, 열사, 의사, 아리랑의 의미 등등-의 탐구는 우리 국민, 특히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우리 얼을 지키고 옛것을 통해 오늘의 정신을 새롭게 가다듬어 예(禮)를 바탕으로 한 곱고 바른 인성을 기르게 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우리 문화와 정신에 나타난 조상들의 얼과 슬기를 찾아 후손에게 전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온고지신(溫故知新)으로 바른 인성을 길러 밝은 미래를 활짝 열어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


목차


Ⅰ. 언어(言語)
1. ‘얼굴’에 담겨 있는 의미
2. 우리말은 언제부터 사용되었을까?
3. 사랑과 사람
4. 말은 고백이 아니면 맹세이다
5. ‘한참’이란 몇 시간 정도일까?
6. ‘완전 맛있다’와‘참 맛있다’
7. ‘쪽팔리다’와‘자존심 상하다’
8. 고명딸과 고명아들(?)
9. 침묵은 금, 웅변은 은…… 진짜?
10. 속담이 만들어진 과정의 유추(類推)
(1)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2)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3) 개밥에 도토리
(4) 흰떡에도 고물이 든다
(5) 세상에 공짜는 없다
(6) 서울 가 본 놈이 못 이긴다
(7)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Ⅱ. 민속(民俗)
1. 우리 설과 까치설
2. 오방색(五方色)과 오방신(五方神)
3. 단오(端午)와 수릿날
4. 천간(天干)이 만들어진 과정과 의미
5. 근친(覲親)과 눈썹 세는 날
6. 귀신(鬼神)과 붉은 색
7. 투호(投壺)의 예법(禮法)

Ⅲ. 역사(歷史)
1. 고구려(高句麗)·백 제(百濟)·신 라(新羅)의 명칭
2. 거서간(居西干),어라하(於羅瑕),막리지(莫離支)의 호칭
3. 짐(朕)과 과인(寡人)
4. 용안(龍顔)과 알현(謁見)
5. 화룡점정(?龍點睛)과 화사첨족(?蛇添足)
6. 함흥차사(咸興差使)와 평안 감사(平安監司)
7. 잉어와 등용문(登龍門)
8. 동곳에 얽힌 일화(逸話)
9. 읍참마속(泣斬馬謖)과 제갈공명(諸葛孔明)의 눈물

Ⅳ. 식물과 지명(地名)
1. 이팝나무는 입쌀밥나무
2. 상사화(相思花)와 일편단심(一片丹心) 민들레
3. 그네가 왜 추천(?韆)일까?
4. 놋다리(밟기)가 동교(銅橋)일까?
5. 두들기 고개, 재랭이 고개, 무릎 고개의 사연
6. 아리랑 고개의 의미
7. 새완두, 얼치기완두, 살갈퀴의 속성(屬性)

Ⅴ. 교훈(敎訓)
1. 공자(孔子)가 말하는 나이에 대한 별칭(別稱)
2.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
3. 까마귀와 반포지효(反哺之孝)
4. 업(業)과 인과응보(因果應報)
5. 순국(殉國)·호국(護國)과 열사(烈士)·의사(義士)
6. 태극기(太極旗)와 애국가(愛國歌)
7. 사춘기(思春期)와 갱년기(更年期)
8. 치매(癡?)와 똥칠
9. 삼우제(三虞祭)와 사십구재(四十九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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