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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에 깃든 시조

문화유산에 깃든 시조

  • 신웅순
  • |
  • 푸른사상
  • |
  • 2021-03-15 출간
  • |
  • 248페이지
  • |
  • 151 X 224 X 20 mm /412g
  • |
  • ISBN 979113081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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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시조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사상과 전통을 담은 대표적인 시가 문학이다. 간결한 형식 속에 당대의 생활상과 문화, 역사, 사상과 철학이 깃들어 있는 이 장르는 양반부터 평민까지 아울러 향유하던 문학이었다. 선조들의 흔적과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문학을 체험함으로써,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문화유산에 깃든 시조』는 『시조는 역사를 말한다』 『시조로 보는 우리 문화』 『시조로 찾아가는 문화유산』의 뒤를 이어 신웅순 교수가 집필한 네 번째 책이다. 이번 저서에는 17, 8세기 조선 중·후기의 찬란한 시조 문학과 당대의 생생한 역사가 깃든 문화유산을 찾아 그 역사적 현장으로 떠난다.
정묘·병자호란 발발, 영창대군의 죽음, 인목대비의 유폐, 인현왕후의 폐서를 비롯하여 서인과 남인, 소북과 대북 사이의 세력 다툼 등 몇 차례 환국이 벌어지며 다사다난했던 조선 중·후기를 이항복, 홍서봉, 김육, 홍익한, 윤선도 등의 굵직한 정치가들이 이끌어갔다. 백사 이항복은 인목대비 폐서인 논의에 휘말려 유배를 떠났다가 생을 마감하였고, 김육은 대동법 실시로 임병란 이후 피폐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김응하, 임경업 같은 무인들은 국난의 시대 대의명분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이러한 굴곡 많은 시대에 시조의 대가 윤선도는 유배문학을 꽃피웠으며, 육가 계통의 시조도 널리 전승되는 등 시조 문학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다. 임병란 이후 절체절명에 빠졌던 순간에도 천여 년 동안 맥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소중하고 위대한 문화유산에 깃들어 있는 선인들의 삶과 덕목을 되돌아봄으로써 우리가 배워야 할 이 시대의 정신이 무엇인지 짚어볼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안정 「전 나귀 모노라 하니…」
허자 「무극옹이 고쳐앉아…」
강익 「물아 어디를 가느냐…」
박계현 「달 밝은 오례성에…」
이제신 「천지도 당우 적…」
정광천 「설울사 설울시고…」
이정 「청풍을 좋이 여겨…」
박선장 「촌마도 못한 풀이…」
이항복 「철령 높은 봉에…」
이안눌 「천지로 장막 삼고…」
김류 「소상강 긴 대 베어…」
조찬한 「빈천을 팔려 하고…」
홍서봉 「이별하던 날에…」
매창 「이화우 흩날릴 제…」
백수회 「해운대 여읜 날에…」
정충신 「공산이 적막한데…」
신계영 「창오산 해 진 후에…」
구인후 「어전에 실언하고…」
김응하 「십 년 갈은 칼이…」
김광욱 「공명도 잊었노라…」
김육 「자네 집에 술 익거든…」
남선 「죽어 옳은 줄을…」
나위소 「어버이 나하셔날…」
홍익한 「수양산 내린 물이…」
오준 「살아서 먹던 술을…」
윤선도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선우협 「간밤에 불던 바람…」
임경업 「발산역 기개새는…」
이명한 「샛별 지자 종다리 떴다…」
인조 「내라 그리거니…」
정두경 「금준에 가득한 술을…」
채유후 「다나 쓰나 이 탁주 좋고…」
임유후 「기러기 다 날아드니…」
정태화 「술을 취케 먹고…」
이완 「군산을 삭평턴들…」
강백년 「청춘에 곱던 양자…」
이정환 「풍설 섞어 친 날에…」
송시열 「임이 헤오시매…」
장현 「나니 저 아이를…」
효종 「청석령 지나거냐…」
이휘일 「세상의 버린 몸이…」
허정 「이엉이 다 걷어치니…」
낭원군 「평생에 일이 없어…」
김성최 「술 깨어 일어 앉아…」
박태보 「흉중에 불이 나니…」
김창업 「거문고 술 꽂아놓고…」
윤두서 「옥에 흙이 묻어…」
권섭 「하늘이 뫼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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