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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겨울밤한여행자가-10(이탈로칼비노전집)

어느겨울밤한여행자가-10(이탈로칼비노전집)

  • 이탈로 칼비노
  • |
  • 민음사
  • |
  • 2014-06-30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374434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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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9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17
2 35
말보르크 마을을 벗어나 45
3 55
가파른 해변에서 몸을 내밀고 71
4 88
바람도 현기증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99
5 115
어둠이 짙어지는 아래를 내려다본다 130
6 145
그물망처럼 연결되는 선들 속에 167
7 176
그물망처럼 교차되는 선들 속에 202
8 211
달빛이 환히 비추는 은행잎들 위에 248
9 261
텅 빈 구덩이 주위에서 275
10 291
저 아래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결말을 기다릴까? 303
11 313
12 322

작품 해설 323
작가 연보 334

도서소개

칼비노는 사실적이고 논리적인 세계 대신 현실과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환상이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창조함으로써 오히려 현실 세계의 민낯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비판한다.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표현의 도구로 선택된 그의 환상 소설들은 네오리얼리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이 지배적이던 시기에 칼비노만의 독창성을 드러내며 세계 문단에 큰 획을 그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이탈로 칼비노 전집은 21세기의 독자에게도 전혀 빛바래지 않은 문학적 상상력과 함께 다양한 인문 사회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소설의 미로를 종횡무진하며 현대 환상 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거장
보르헤스, 가르시아 마르케스와 함께 세계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

▶ 칼비노는 알베르토 모라비아, 움베르토 에코 등과 함께 20세기 이탈리아의, 그리고 유럽의 가장 훌륭한 작가 중 하나이다. ?《뉴욕 타임스》

▶ 우리는 현실의 표정, 책임감, 에너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고 애쓰지만 점점 더 힘을 잃어 가기만 한다. 환상 소설을 통해 현실의 표정, 에너지, 곧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것들에 활기를 주고 싶었다. ?이탈로 칼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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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이탈리아 소설의 진면목인 환상성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 주는 작가”, “보르헤스, 마르케스와 함께 현대 문학의 3대 거장”이자 “현대 이탈리아 문학계에서 모라비아 이후 최고의 작가이며, 현실과 환상을 정밀하게 짜 넣으며 동방적 지혜와 예지를 교묘히 작품에 침투시키는, 모든 측면에 있어 ‘미래의’ 소설 형태를 예견케 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는 작가” 이탈로 칼비노. 현대 세계문학의 거장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이탈로 칼비노의 전집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 동시 출간되는 1차분은 국내 초역 2권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과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던 4권을 포함해 총 6권이다. 민음사는 이탈로 칼비노 전집을 2017년까지 총 13권으로 완간할 예정이며, 이중 국내 초역은 1차분에 포함된 『교차된 운명의 성』,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외에 『마르코발도 혹은 도시의 사계절』, 『팔로마르』, 『힘겨운 사랑』 등 5권이다.
칼비노는 23세의 젊은 나이에 네오리얼리즘 소설 『거미집으로 가는 오솔길』을 발표, 리치오네 상을 받으며 단숨에 유럽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환상적인 우화 스타일로 방향을 전환한 칼비노는 환상과 알레고리를 바탕으로 한 『반쪼가리 자작』, 『나무 위의 남작』, 『존재하지 않는 기사』로 이루어진 ‘우리의 선조들’ 3부작을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이미지와 텍스트의 상호 관계를 탐구한 『교차된 운명의 성』과 하이퍼텍스트를 소재로 한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같은 실험적인 작품 등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칼비노는 사실적이고 논리적인 세계 대신 현실과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환상이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창조함으로써 오히려 현실 세계의 민낯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비판한다. 현실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표현의 도구로 선택된 그의 환상 소설들은 네오리얼리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이 지배적이던 시기에 칼비노만의 독창성을 드러내며 세계 문단에 큰 획을 그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이탈로 칼비노 전집은 21세기의 독자에게도 전혀 빛바래지 않은 문학적 상상력과 함께 다양한 인문 사회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칼비노 전집 10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이야기의 세계를 탐험하는 소설가와 독자의 모험
환상성와 이미지를 소재로 다양한 실험을 해 오던 칼비노는 1970년대 후반부터 소설의 본질인 텍스트 자체를 가지고 새로운 글쓰기에 도전한다.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는 그의 이런 실험이 무르익어 탄생한 작품이다. “나는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에서 이 ‘하이퍼 소설’의 전형을 보여 주려고 했다. 나의 의도는 열 개의 ‘시작’으로 시작되는 소설 속에서 소설의 정수를 보여 주는 것이었다.”라고 스스로 밝힌 대로, 이 작품에는 각기 다른 등장인물과 줄거리, 배경을 지닌, 열 명의 작가가 쓴 열 편의 이야기가 교차된다. “이탈로 칼비노의 새 소설 『어느 겨울밤 한 여행자가』를 읽을 참”인 남성 독자를 등장시키고, 그가 첫 장 이후 중단돼 버리는 열 편의 소설을 찾아다니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그와 함께(혹은 그 자신이 되어) 소설에서 소설로 넘나드는 여행을 하게 된다.

수많은 소설의 첫 장, 첫 문장은 순수한 상태에 있는데 이런 상태가 보여 주는 소설의 매력은 곧 계속되는 이야기 속에서 사라진다. 그 매력은 우리 앞에 펼쳐져 있고, 새로 전개될 사건의 가능성을 받아들이겠다는 독서 시간에 대한 약속이다. 나는 모두로만 된 책을 써 봤으면 좋겠다. 그 모두는 그것이 진행되는 내내, 시작의 잠재력, 아직은 목적 없는 기다림을 영원히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와 같은 책은 어떻게 구성될까? 처음 모두를 시작한 뒤 중단해야 할까? 모두 부분만을 무한히 연장할 수 있을까? 『천일야화』처럼 다른 이야기의 모두에 또 다른 모두를 끼워 넣을 수 있을까?(221쪽)

칼비노의 신작을 읽던 ‘남성 독자’는 인쇄가 잘못되어 책의 첫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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