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누적 판매 부수 50만 부!

수상해서 재미있다!

박현숙 작가의 열 번째 수상한 이야기

폭우가 쏟아지던 날, 아이들이 갇혔다!

기차가 운행을 멈춘 수상한 기차역에….

함께 만들어 가는 약속의 소중함과

모두를 위한 배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아요!

여진이네 역사 동아리는 박물관으로 견학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폭우와 만나게 되고, 쏟아지는 비로 인해 산사태가 나서 산중에 갇히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게다가 선생님마저 설사병이 난 친구 현동이 때문에 버스에 타지 못하셨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산속 깊은 곳에 갇힌 탓에 휴대폰마저 제대로 터지지 않고, 비는 점점 더 세차게 내리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고립된 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솜돌역’에서 구조대를 기다리게 된 여진이 일행. 그런데 여기 솜돌역이 좀 많이 수상하다. 기차가 다니지 않은 지 꽤 오래되어 보이는 솜돌역은 마치 귀신이 나올 것처럼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졸지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 기사님은 개인행동을 자제하고 가능한 한 버스에 있으라고 하는데, 아이들은 기사님의 말을 듣지 않고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로 위험한 곳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오게 되는데……. 접기

산사태가 나다

솜돌역으로 가세요

휴대폰이 잘 터지지 않는 곳

특이한 사진

민종이가 사라지다

뭐에 홀린 것 같은 일들이 자꾸자꾸

텅 빈 컨테이너

민종이와 수빈이

운다고 해결되는 건 없어

나는 솜돌역에 남겠습니다

수빈이도 사라지다

폐광이 의심스럽다

건너가기엔 거칠고 험한 물결

수빈이도 똥 주인도 투명인간은 아니다

수상한 기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