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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묻다행복은어디에

인문학에묻다행복은어디에

  • 백성호
  • |
  • 판미동
  • |
  • 2014-07-30 출간
  • |
  • 388페이지
  • |
  • ISBN 97889601792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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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ntro
들어가는 말 인생은 모든 의미를 잃어버렸을 때 가장 의미 깊은 것이 된다

1장 공자 · 노자의 자기혁신
배우고 때로 익히면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2장 뇌과학의 메시지
스스로 선택한 세상과의 불일치 그리고 극복의 여정

3장 전통 건축과의 소통
행복은 비유비무, 흐르는 대로 흘러라

4장 천문학의 지혜
당신의 오늘은 우주 역사의 한 순간

5장 심리학의 역설
그대의 ‘온전한 나’를 찾으셨습니까

6장 과학 철학의 통찰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톨에 가두지 말라

7장 미학의 발견
위너가 별건가? 행복한 사람이 위너지

8장 역사의 울림
온몸으로, 세상의 평(平)을 위해 울어라

9장 동양 신화의 발견
그대, 곤륜산으로 가고 있는가

10장 자연의 순리
땀 흘리며 살되 욕심내지 않기

11장 시, 생각의 여백
침묵 속에서 삶의 빈 칸을 만들 수만 있다면

12장 아이들의 미래
이루고 싶은 미래가 있다면 스스로 디자인하라

13장 정약용의 실학
‘더불어 사는 삶’의 참 의미를 다산에게 배우다

14장 영화로 읽는 불교
좋은 삶과 불행한 삶, 모두 그대가 연출하기 나름이니

15장 공부의 즐거움
길 없는 길 위의 여정

16장 일하는 기쁨
정말 사랑하는 일을 하고 계십니까

17장 소박한 생태계
과욕 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생하기

나가는 말 인생은 여인숙
부록 17명의 대표 석학들이 뽑은 ‘내 인생을 바꾼 책’

도서소개

인문학은 답을 주는 학문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저자가 17개의 나침반으로 꾸려낸 ‘행복의 정의’ 또한 당신이 가야할 길을 말해 주진 않는다. 그러나 본질을 좇아 하나의 줄기로 엮어진 17개의 성찰은 우리가 방황하고 괴로울 때, 딛고 있는 땅이 불안할 때 그리고 결정적 선택을 내려야 할 때 ‘진정한 행복이란’, ‘진정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무엇에 속고 있고 무엇을 회피하고 있는지도 직시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온 우주를 아우르는 천문학부터 작은 우주 기생충학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행복의 정체’를 밝힌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 그것에 존재하기는 할까.
최근 힐링에 이어 행복에 대한 갈망이 증폭되고 있다. 그만큼 현실이 팍팍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들려오는 ‘긍정하라’, ‘행복하라’라는 문장에 우리는 이젠 위로는커녕 피로감마저 느낀다. 왜 그럴까? 세상에 대해 깊은 시선을 가지고 있는 저자 백성호는 공허하게 떠도는 행복을 땅 위에 단단히 내리기 위해 굴지의 석학들에게 현실 진단과 행복을 물었다.

“행복은 어디에 있나, 어떻게 행복을 만드나”

온 우주를 아우르는 천문학부터 철학, 심리학, 역사, 문학, 종교 그리고 작은 우주인 기생충학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날카로운 질문을 바탕으로 17명의 석학들은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행복’과 ‘가치’라는 화두에 대해 정의를 내 놓았다. 각각 한 분야에 일가를 이룬 이들이니만큼 남다른 깊이와 내공을 가진 그들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행복의 맨얼굴’과 이미 알고 있었으나 전혀 새롭게 들리는 진실을 보여 준다.

“현대 예술은 상처와 치유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항에 더 많은 관심을 갖죠. 저항이라고 하니까 전투적이고 폭력적인 느낌을 갖기 쉬운데 그런 건 아니고요. ‘이것이 정답이다’, ‘이렇게 살아라’라는 식으로 개인을 억압하는 모든 기제에 대해서 거부하고 예술적인 ‘자극’을 주고받는 겁니다. 선동하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자신의 생각으로 은밀히 유혹하는 것이죠.”

“힐링의 이데올로기에는 상처의 근원을 외면하려는 얄팍함이 숨어 있어요. 치유, 물론 중요하죠. 그러나 상처의 원인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개선의 시도가 함께 가야만 해요. 그렇지 않고 감동과 힐링에만 의존하게 될 경우 상처를 부르는 구조적인 문제를 외면하게 됩니다. 모든 문제를 개인적 차원으로만 귀결시키는 거죠. 그건 일종의 패배주의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질문을 좇는 그들의 사색은 기존 행복론의 주문처럼 단순하지 않다. 저자는 행복을 위한 그들의 처방엔 ‘공짜’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몸에 근육을 만들 듯 마음에 근육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은 세상과 자신을 바로 볼 수 있는 ‘공부’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은 지식을 쌓아서 입신양명하는 것을 공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틀렸어요. 공부는 다름 입장에서 나를 보는 연습이에요. 식물의 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이 식물학이고, 동물의 입장에서 나를 보는 것이 동물학이듯, 공부를 하다 보면 점점 나를 비우고 나의 원심력이 커집니다. 그렇게 생겨난 공간, 그렇게 넓어진 마음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너’를 담겨 됩니다.”

인문학은 답을 주는 학문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저자가 17개의 나침반으로 꾸려낸 ‘행복의 정의’ 또한 당신이 가야할 길을 말해 주진 않는다. 그러나 삶의 본질을 좇아 하나의 줄기로 엮어진 17개의 성찰은 우리가 방황하고 괴로울 때, 딛고 있는 땅이 불안할 때 그리고 결정적 선택을 내려야 할 때 ‘진정한 행복이란’, ‘진정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독려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가 무엇에 속고 있으며 무엇을 회피하고 있는지를 직시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

상처와 고통 그리고 성장의 역학 관계
“ 나만의 행복을 정의하라”

숲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알아야 하듯 한 분야의 궤를 뚫은 석학들은 그 분야를 깊게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이해하고 그 안에 세상을 담았다. 어떤 이는 모든 문제의 중심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직시하라고 일갈하고, 어떤 이는 자발적인 유배가 필요하다고도 말한다. 또 어떤 이는 소박한 삶을, 또 어떤 이는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라고 한다. 그러나 결국 17명의 인문학자들은 입을 모아 외친다. 끊임없는 공부와 성찰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직시하고
맷집을 키우라고. 그리하여 세상이 강요하는 행복의 공식에 휩쓸리지 말고 삶의 목적을 스스로 정의하라고 말이다.

“행복이란 창의성을 요구한다고 생각해요. 비록 지금은 만족스럽지만, 더 나은 만족을 위해서 ‘나와 세상 사이’를 일부러 불일치하게 만드는 겁니다. 이 때의 불일치는 자아를 새로운 레벨로 업그레이드 해야만 해소될 수 있어요. 예술가들이 많이 하는 거죠. 배부른 정신으로는 새로운 예술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에베레스트에 최초로 도전했던 조지 말로리는 ‘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는가’라는 질문에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라고 했죠. 자기 주도적으로 새로운 불일치를 만들고 도전하는 자의 태도가 여기에 있어요. 이 때의 ‘나’야말로 세상의 ‘을’이 아닌 ‘갑’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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