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처음이라 그렇습니다

처음이라 그렇습니다

  • 유철민,이인지,안태일
  • |
  • 창비교육
  • |
  • 2021-03-12 출간
  • |
  • 248페이지
  • |
  • 145 X 210 mm /410g
  • |
  • ISBN 9791165700522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처음이라 그렇습니다.”
엘리트 교대생이 어설픈 신입생이 되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다고 한다. 학교도 마찬가지이다. 교대에서 칭찬만 듣고 자신감이 넘치던 모범생도 첫 발령 학교에 가면 자신이 1학년 신입생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된다. 준비한 대로 되지 않아 당황하게 되는 수업, 신규 교사를 미덥잖게 보고 평가하려 드는 학부모, 교대에서 배우지 않은 잡무를 처리하며 쌓여 가는 실수들. 이런 낯선 시간을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지만, 학급 아이들에게서 눈을 뗄 틈이 없어 교실 밖의 누군가에게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어볼 틈이 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건 의도한 대로 수업이 되지 않는 거예요. (…) 아이들이 수업을 너무 어려워한다든가 아니면 저는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활동을 지루해하는 거죠. 또는 “선생님, 이거 왜 해요?”라는 말까지 듣게 되는데, 이 말을 듣는 순간 너무 실망스럽고 모든 게 무너지게 되죠.
(「수업 준비, 제대로 하려면 야근은 숙명인가요?」 중에서, 17쪽)

신규 교사라고, 또는 아직 미혼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거나 (…) “선생님 너무 딸 같아요.”라고 하신 학부모님도 실제로 있었어요. 그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무시하는 처사인 거잖아요? “선생님이 애를 안 낳아 봐서 잘 모르시겠지만…….” 같은 말도 들어 봤네요.
(「제1회 학부모 총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중에서, 141쪽)

처음이니까 익숙하지 않으니까 막연하고 낯선 학교생활에 치여 점점 자존감까지 잃어가는 신규 교사들을 위한 딱 맞는 도움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하루하루 버티기에 급급했던 초보 교사에서 1년살이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교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요?”
초보의 교직 생활에 치트 키가 되다.
큰 범주의 질문들은 인터넷에서 답을 찾아보기가 쉽다. 이런 질문들은 선배 교사에게 물어보기도 편하다. 오히려 사소한 것들이 어렵다. 디테일한 솔루션이 필요한 개인적인 궁금증 때문에 선배 교사를 여러 차례 대면하기란 부담스럽기 그지없다. 『처음이라 그렇습니다』에서는 돈 문제, 관계에 대한 고민, 자기 계발 방법 등 학교생활의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간혹 ‘이 업무를 내가 맡는 것은 정말 아닌 것 같다.’ 하는 경우가 생겨요. 그럴 때는 ‘내가 신규이니까 양보해야지. 이번에는 그냥 아랫사람인 내가 해야지.’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내 생각이 맞는지는 확인해 보셔야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할 필요도 있는 거고요.
(「불편한 옆 반 선생님과 일 년을 지내야 합니다」 중에서, 209쪽)

저 같은 경우는 방학 동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편이에요. 특히 다른 학교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는데요. 이게 별거 아닌 수다의 장인 듯 보이지만 진짜 충전이 많이 되거든요. 똑같은 힘듦을 느끼는 이런 동지 집단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 방법을 듣는 경우도 발생해요.
(「스쳐 지나가는 방학,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려면?」 중에서, 242쪽)

교사가 돈만 밝힌다는 핀잔을 들을 것 같은 월급과 수당에 대한 관심, 힘든 업무를 떠맡아도 선배들과의 관계 때문에 가만히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 겪어 보지 않았어도 걱정부터 앞서는 교권 침해에 대한 우려, 듣기 싫은 교원 연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방학을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까지 소소하고 개인적인 의문이라 누구에게도 묻기 힘들었던 것들을 편안하게 알려 주었다.

“지금도 잘하고 있습니다.”
만렙 멘토들의 응원이 위안이 되다.
『처음이라 그렇습니다』는 교육부의 교육과정 자료 개발에 참여하고 전국 단위의 교사 연구회를 이끄는 유철민 선생님, 선후배 교사들과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나누면서 교사 커뮤니티를 운영해 온 이인지 선생님, 많은 교육 방송과 팟캐스트 경험으로 교직에 대한 높은 이해를 보여 준 안태일 선생님이 함께 만든 책이다. 하지만 만렙 멘토인 그들 역시 역경과 좌절의 신규 교사 시절을 지나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응원의 말들은 신규 교사에게 공감과 위안으로 다가온다.

선생님들께서 자기 자신을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선생님이 어떤 반을 만들어 가고 싶은지에 대해서 한 번씩 생각해 보세요. 그러다 방향이 틀어졌다 생각이 들면 다시 돌아오면 되니까 좀 더 여유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호랑이 선생님 vs 천사 선생님, 당신의 선택은? 」 중에서, 82쪽)

신규 교사의 특권은 무한 질문과 실수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너무 미안해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실수하면 어때요? 내가 조금 잘못한다고 학교에 큰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실수도 하면서 일을 익혀 나가는 거지요. (「신규 교사인 내가 1년 차부터 부장이 된다면?」 중에서, 183쪽)

인기 직무 연수이자 최고의 공감 강의로 평가받는 「어서 와, 초등학교는 처음이지?」의 강사이자 교육 전문가이며 선배 교사인 이들의 응원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든 신규 교사들에게 큰 위안이 될 뿐만 아니라 교사 개인을 좀 더 성장하게 할 것이다.


목차


머리말 4

1부 교사, 수업을 준비하다
1. 수업 준비, 제대로 하려면 야근은 숙명인가요? 12
2. 교육과정 분석을 겨우 끝냈는데 재구성까지? 22
3. 아침 활동 시간에 운동하면 안 되는 이유 32
4. 실시간으로 숙제 검사 받는 기분, 학부모 공개 수업 42
5. 과목별 수업 지도 꿀팁 대방출! 52
6. 수업 방해, 어디까지 알고 있니? 62

2부 교사, 학생을 만나다
7. 호랑이 선생님 vs 천사 선생님, 당신의 선택은? 74
8. 유치해 보여도 중요한 학급 경영 4대 천왕 84
9. 지금 여기 우리 반 법을 만들다 - 보상과 벌의 균형 94
10. 끊임없는 아이들 싸움에 선생님 속 터진다 104
11. 통합 학급 운영하기가 너무 조심스럽습니다 114
12. 교사 IT템 총집합,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124
13. 제1회 학부모 총회를 개최하겠습니다 134

3부 교사, 일을 마주하다
14. 선생님, 운동회 업무 담당에 당첨되셨습니다 146
15. 체험 학습, 걱정은 그만하고 잘해 보고 싶어요 156
16. 긴급 상황, 학교 폭력 발생! 166
17. 신규 교사인 내가 1년 차부터 부장이 된다면? 176
18. 업무 포털 로그인만 잘해요, 도와주세요 184

4부 교사, 나를 설계하다
19. 월급 명세서 볼 줄도 모르는데 연말 정산을 어떻게? 196
20. 불편한 옆 반 선생님과 일 년을 지내야 합니다 204
21. 전문적 학습 공동체, 저도 참여할 수 있나요? 212
22. 어차피 들어야 하는 연수라면, 괜찮은 것 없을까요? 220
23. 교권 문제, 남 일인가 하다가 내 일이 됐어요 230
24. 스쳐 지나가는 방학, 알차고 건강하게 보내려면? 238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