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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

한국에서 아티스트로 산다는 것

  • YAP
  • |
  • 다반
  • |
  • 2021-03-30 출간
  • |
  • 304페이지
  • |
  • 150 X 220 mm
  • |
  • ISBN 979118526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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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화가의 삶

“이 사회가 어떤 사회인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는 잘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그랬으니까. 나에 비추어 보면 남들도 그러지 않을까?” - 정진 작가의 말 -

사랑에 관한 지침서들을 백날 읽어봐야 사랑에 서툴고, 인생에 대한 철학을 백날 읽어봐야 삶에 서툰 현실. 구조의 문제가 어떻다 저렇다를 거시적으로 떠들어 봐야, 자신을 향해 있는 미시적 관계에서는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삶. 출판사 포스트에는 화가 분들의 작품과 관련한 미학의 글월을 적어 놓았었다. 그러나 굳이 이 기획에 페이지를 할애할 일은 아닌 듯 했다. 그렇듯 미학과 미술사적 지식보다는 화가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춰 정리한 원고. 거시적인 모네보다는 미시적인 정진에 관한 이야기.
음악에서 디미니쉬 코드 개념은, 불안정한 화음으로 연계함으로써 음악을 조금 더 풍요롭게 하는 조합이란다. 철학자 들뢰즈가 설명하는 바로크 미학을 이런 경우로 이해하면 쉽다. 안정과 불안정의 배열로써 단조로움으로부터 탈주하는, 그 자체로의 균형미. 삶도 그러하지 않던가. 온실 안의 화초처럼 순조롭게 살아온 이들보다야, 야생의 비바람을 한껏 맞아본 이들이 지닌 질곡과 곡절의 스토리텔링은 안정된 흥미의 요소를 두루 갖춘 문학성이다.
녹록치만은 않은 화가의 삶. 그 모진 현실이 건넨 좌절과 방황. 그러나 또한 개인의 화풍이 정립된, 혹은 변하게 된 저마다의 사연은 그 시간들이 선사한 선물이기도 했다. 사유로부터 영향을 받는 붓질, ‘예술은 가시적인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한다’는 파울 클레의 어록을 미학사가 아닌 인생사로 풀어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지 않을까?


목차


화가 40명과 80 작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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