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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고양이와소심한심리학자

무심한고양이와소심한심리학자

  • 장근영
  • |
  • 예담
  • |
  • 2014-08-07 출간
  • |
  • 212페이지
  • |
  • ISBN 978895913818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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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어쨌거나 고양이를 부탁해

1 함께 사는 고양이 처음이라 그랬어, 미안| 그렇게 성장해나가는 거지| 그냥 사랑하게 놔두면 안 될까| 겸손함을 아는 고양이라니, 매력적이야| 늘 그렇듯 의도대로 되는 일은 별로 없다| 싱크대의 배신| 짚신 장수와 우산 장수의 딜레마| 이 세상에 똑같은 사람이 없듯 똑같은 고양이도 없다| 눈을 맞추고 네 마음을 읽어보겠어| 내가 똑똑하다는 걸 알리지 마라

2 위로하는 고양이 자상한 도움과 성가신 간섭 사이| 고양이는 참지 않는다| 한 발 다가오길 바란다면 한 발 물러서길 | 복종하지 않아, 다만 타협할 뿐 | 권태로움의 향유| 위로해주는 고양이| 네 이야기를 들어줄게| 수다스러운 인간을 부탁해| 바위나 오래된 나무처럼 그저 그렇게 옆에 있는

3 내일도 고양이 최선을 기대하되 최악도 대비해두어야 한다| 왜 가장 편안할 때 더 불안한 걸까| 고양이의 메모| 잡힐 듯 말 듯, 보일 듯 말 듯| 캣그라스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때로는 순한 때로는 사나운| 얼룩고양이의 털은 얼룩인가| 네가 날 때렸다, 이거지| 한 번 안 된다고 한 건 끝까지 안 되는 거다| 고양이의 가족들|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 | 똘똘아 만수무강하여라| 순수함은 결핍이다

에필로그 모든 게 고양이 덕분이다

도서소개

인간은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고양이다! 『무심한 고양이와 소심한 심리학자』는 16년째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저자가 심리학자의 눈으로 ‘고양이’를 살핀 책이다. 심리학자가 세 고양이와 함께 살며 겪은 일상의 이야기들과, 고양이와 현대인의 다르고 또 같은 심리를 대조하며 유머와 감동, 위로를 전하고 있다. 자기중심적이고 시크하며 차가운듯 따뜻하고, 때론 독립적인 모습이 현대인과 많이 닮아있는 고양이를 통해 저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보고자 했다. 저자는 ‘나와 고양이들은 그저 사소한 인연으로 동거하는 사이일 뿐이다’라고 말하며, 고양이와의 무수한 시행착오들을 책에 담아냈다. 그 시행착오 속에서 저자가 배운 것은 ‘관계에 대한 자신감’이며, 달라도 친해지고, 이해 못해도 공감하고, 동의하지 않고서도 잘 지낼 수 있는 고양이에게서 배웠노라고 고백한다.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카툰, 생동감 있는 사진까지 직접 그리고 찍으며 글의 풍성함을 더했다.
인간은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고양이인 셈이다

고양이는 자기중심적이고 시크하며, 차가운 듯 따스하고, 독립적이다. 현대인의 모습과 참 많이 닮아 있다.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해 누가 내 영역을 침범해오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외롭고 쓸쓸함을 호소하는 현대인들. 그들에게 고양이는 일방적으로 애정을 쏟아 부어야 하는 반려동물의 범주를 떠나, 함께 교감하면서도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룸메이트로 인식되는 듯하다. 심리적 결핍을 충족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동반자적 대상으로서 고양이를 선택하는 사람들. 어쩌면 고양이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 또한 알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심리학자이자 세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다.
소심한 심리학자는 스라소니 새끼처럼 생겼지만 전혀 사납지 않은 소니, 소니보다 똘똘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똘똘이라는 자랑스러운 이름을 얻게 된 똘똘이, 세 번째로 들어온 우직한 고양이 삼돌이와 16년째 함께 살고 있다.
새벽 6시 세 고양이 녀석들의 이유 모를 울부짖음으로 집사로서 그의 하루는 시작된다.
이 아이들은 왜 울까? 배가 고픈가? 내 침대를 차지하고 싶은 걸까? 특별히 원하는 게 있나?
심리학자답게 고양이의 심리를 읽어보겠다고 녀석들과 눈 맞춤을 해보지만, 그의 기대에 부응하지 않는 무심한 고양이들은 ‘우는 데 이유가 필요해? 괜히 내 마음을 읽어보겠다고 애쓰지 마시지’ 하는 표정이다.

심리학자, 고양이의 마음을 읽어보려는 원대한 꿈을 꾸었으나
오히려 고양이에게 마음을 들키고 말았다

이 책은 심리학자가 세 고양이와 함께 살며 겪은 일상의 이야기들과, 고양이와 현대인의 다르고 또 같은 심리를 대조하며 유머와 감동, 위로를 전하는 ‘고양이와 인간에 대한 심리 에세이’다. 저자는 유머러스한 일러스트와 카툰을 직접 그리고 생동감 있는 사진을 찍어가며 고양이들과 동고동락한 일상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보통 인간이 반려동물을 길들인다고 생각하지만, 세 마리의 고양이와 주인이 서로 맞춰가고,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면 서로에게 길들여지는 게 맞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든, 인간과 동물 사이든 그렇게 서로 길들이고 서로 인정해주며 관계를 맺어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서로 달라도 친해지고, 이해 못 해도 공감하며,
동의하지 않고서도 잘 지낼 수 있는 ‘관계 맺기’를 배우다

16년차 고양이 집사인 소심한 심리학자가 생각하는 고양이란?
집도 지켜주지 않고 휴식에 도움을 주지도 않는 주제에 자기중심적이고 독립적이며 차갑고 무심하기까지 한 존재들이다. 집사들의 기대와 예측을 와장창 깨버리는 게 특기인 데다 그들에게 절대 동조하지 않으면서도 당당하고 뻔뻔하다. 인간에게 그 어떤 도움도 주지 않기로 비밀 동맹을 맺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사는 데 별다른 이득이 없고, 비용 대비 효과로는 최악의 선택인 녀석들이다.
그럼에도 16년째 그들과 함께 사는 이유는 무심하게 몸을 구부려 그루밍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따스하게 자리하는 것만으로,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어찌 보면 고양이를 좋아하는 감정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나는 결코 좋은 고양이 집사는 아니다. 애초에 집사라고 할 수도 없다. 나와 고양이들은 그저 사소한 인연으로 동거하는 사이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이야기 속엔 고양이와 함께한 무수한 시행착오의 흔적이 역력하다. 이런 시행착오 속에 그가 배운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내세우라면 ‘관계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한다. 고양이는 서로 달라도 친해지고, 이해 못해도 공감하고, 동의하지 않고서도 잘 지낼 수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관계의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당신이 고양이를 특별히 좋아할 이유를 찾지 못했더라도 그걸 굳이 숨기지 않을수록, 그럼으로써 주변의 불편한 반응을 경험했을수록, 역설적으로 당신은 고양이와 비슷한 존재이고, 따라서 고양이와 공감할 여지가 있는 셈이다. 고양이처럼 내가 남과 다름을 제대로 인정하고 싶다면, 고양이와 사귀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인간은 모두 서로가 서로에게 고양이인 셈이니까.

■■■ 추천사

인생과 묘생의 공존은 다분히 사람의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사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나 연구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과 고양이의 동고동락 속에서 경험으로 보여줄 수 있는 어떤 연대와 공감의 풍경일 것이다. 오랫동안 고양이와 함께 살지 않고는 접할 수 없는 묘한 경험과 행복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심리학자로서 그의 관찰은 매우 섬세하고 그것에 대한 이야기들은 사뭇 절묘하다. 무엇보다 낱낱의 에피소드가 선사하는 묘미는 이 책의 값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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