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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로 말하고 놀이로 채우다

놀이로 말하고 놀이로 채우다

  • 주연희외
  • |
  • 배움
  • |
  • 2021-02-16 출간
  • |
  • 210페이지
  • |
  • 152 X 225 mm / 294g
  • |
  • ISBN 97911973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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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그란 놀잇감들은 잘 굴러가는데 각이 진 네모난 것, 세모난 것은 잘 굴러가질 않았어요.
“이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네모난 건 왜 굴러가지 않을까?”
모양이 가진 특성에 따라 바닥에 닫는 성질이 달라 잘 굴러가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우리는 잘 굴러가는 모양, 굴러가지 않는 모양을 분류하였어요.

“여기는 바람이 잘 불어요!” 그리곤 교사 앞으로 와 스카프를 펼쳐 보이더니 또 말합니다.
“여기는 바람이 안 불어요!” “그걸 어떻게 알아?“ “이게(스카프) 움직이니까요!”
바람의 방향과 세기에 따라 스카프의 움직임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한 이슬반. 곧 아이들은 스카프를 가지고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살펴보다 나무에 걸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하면 바람이 어떻게 부는 지 알 수 있어요!”

아이들이 네모난 천 벽을 세운 후 천장까지 천으로 덮어 집을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천장이 자꾸 아래로 쳐져 내려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자꾸 천장이 무너지잖아.”
“(손으로 올리며) 이렇게 올리면 되지.”
“그래도 자꾸 내려오잖아.”
“그럼 내가 잡고 있을게, 근데 손이 아프다.”
“우리 이 기둥을 사용해보는게 어때?”
“여기 가운데 넣어보자!”

“여기로 자동차가 들어올 수
있는 거야”, “그런데 입구가 너무 높아서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을 것 같아”, “그럼 자동차가
올라올 수 있도록 계단을 만드는 건 어때?” ,“그런데 자동차는 계단을 올라오지 못하잖아”,
“그럼 자동차가 점프하면 되지!” 우리가 만든 세차장을 조금 특별해요. 자동차들이 계단을 점프 해야만 들어올 수 있거든요!

“각 악기마다 어떤 재료가 필요할까?”
“선생님, 기타는 고무줄이 있어야 돼요.” ,”집에서 머리끈을 이렇게 튕겨봤는데, 소리가 났어
요.”, “ 캐스터네츠는 뚜껑으로 만들면 어때요? 두 개를 두드리면 소리가 나잖아요.”
[질문] “종이를 함께 사용해서 조금 더 편하게 연주하고 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럼 종이를 입처럼 벌어지게 만들어요”
이렇게 우리가 계획한 악기를 여러 날에 걸쳐 만든 후 연주도 해보았어요.

“이렇게 만들면 계란판에 잘 들어간다~”
“우리 저~기 끝까지 만들어보는 건 어때?”
“이것 좀 봐! 휴지심 안에 넣지 않아도 구슬이 휴지심 위에서 잘 굴러가!”
“여기에서 시작하면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 갈수도 있다?”
“휴지심끼리 가까이 붙여 놓지 않아도 구슬이 잘 굴러 가잖아? 조금 더 떨어뜨려 봐야지.”
“구슬이 계속 빠져나가니까 울타리를 만들자!”
더 쉽게 골인할 수 있는 길, 길이가 아주 긴 길, 휴지심 위에서 굴릴 수 있는 길, 스펀지 블록을 길로 만들어 휴지심 길에서부터 이어지는 길, 가파른 경사에서 빠른 속도로 내려가면 휴지심의 간격이 멀어도 가속도의 힘으로 다음 길로 건너갈 수 있는 길 등 구슬 길 놀이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문제상황에 대한 해결뿐 아니라 새롭게 발견한 원리가 담긴 길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종이컵과 책 위에 올라가 직접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를 만들기로 하였지요. 책과 종이컵을 쌓아 길다란 징검다리를 만들고 난 뒤, 건너려고 하는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어요.
“이제 한 번 건너보자!” “에이~ 무너져버렸네.” “삐뚤게 놔서 그런가? 다시 세워보자”
(다시 종이컵을 가지런히 놓아보지만 계속 무너지고..)
“우리 책 밑에 종이컵을 더 많이 넣어보자” “아까보다 더 튼튼해졌어!”
9개로 쌓아 올리기 12개로 쌓아 올리기 튼튼한 징검다리 완성!
아이들은 좌우 균형을 맞추는 것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건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종이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조금이라도 한쪽으로 힘이 치우치면 무너질 수 있기에 힘의 분배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매일 매일 새로운 [줄] 미션을 해 보며, 오늘은 어떤 미션일지 기대하기도 하고 미션 외 다른 글자를 만들어 보는 것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카드를 이용한 게임을 했던 경험에 생각을 더하여 자신이 만들고 싶은 단어의 글자를 다양한 줄을 이용하여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어? 이 카드를 여기에 붙이면 하늘반이다.”
“강 글자만 있으면 강아지도 만들 수 있어.”
“난 반지! 반지 만들었어.”
“카드가 더 많으면 좋겠다. 그럼 더 많이 만들 수 있겠어.”
글자 카드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제안에 각자 만들고 싶은 글자를 카드로 만들어 보았어요.
(+글자를 만들 수 있는 자음, 모음 카드도 추가!)

책으로 다양한 놀이도 하지만 매일 아침 동화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지요. 하루는 “동화가 너무 짧아요. 그 다음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다음에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요.”
라며 동화의 뒷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내었어요. 하지만 책에는 나와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우리가 지어보기로 했어요. 우리가 지어낸 이야기가 책보다 재미있어요!
뒷 내용으로 책을 만들던 슬기반 친구들은 “우리가 만든 책 뒷 내용으로 우리가 아기랑 엄마랑 오빠 역할 하면서 해봐요.” “그래서 영화처럼 만들어요.” 라는 제안을 해요. 시작은 그림
책의 뒷 내용이었지만 이야기를 더 나누다 보니 책 내용 말고 우리가 직접 처음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짓고 싶어 졌어요. 함께 정한 주제는 ‘우정!’ 내용은 친했던 친구가 서로 다투고 다시 화해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랍니다.

손전등을 이용해서 다양한 각도로 블록을 탐색하며 그림자의 모습을 관찰하기 시작했어요.
“ 선생님 제가 신기한 거 발견했어요. 손전등을 움직일 때 마다 그림자가 달라져요! ”
“ 그림자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어?”
“ 그림자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기도 하고, 잘 보였다가 안보였다 하기도 해요”
손전등의 거리에 따라 그림자의 길이, 색깔의 선명함이 달라지는 것을 발견했어요.
기존에는 물건에 플래시를 비춰 그림자를 서로 비교하며 탐색하는 활동을 즐겨 했어요.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종류의 블록, 손, 만들기 작품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그림자를 구성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작은 그림자들이 합쳐져 커다란 형태를 이뤄가며 슬기 무지개반 손끝에서 하나의 멋진 작품으로 바뀌었어요.
“ 선생님 이거 봐요! 여기 위에 블록 쌓고 친구가 지나가면서 손전등을 비추니까 뒤에 엄청
커다란 성이 생겼어요! ” (장난감 그림자)
“ 저는 손으로 새 그림자 만들었어요! 엄지를 걸고 손을 펴고 있으면 돼요 ” (손 그림자)
“ 천장에 저 그림자는 뭐지? 움직이잖아. ” (창문 밖 벚꽃 나무 그림자)


목차


프롤로그

만3세
풀잎반 ‘천’으로 놀이해요 천천박사
이슬반 ‘천 탐색’에서 ‘천 놀이터’가 되기까지
새싹반 ‘보자기’로 어디까지 놀아봤니?
무지개반 ‘도미노 놀이’에서 ‘도로 놀이’가 되기까지

만4세
하늘반 ‘색종이 카드 놀이’에서 ‘종이 놀이터’가 되기까지
바다반 ‘종이 재활용품 놀이’에서 ‘종이 놀이터’가 되기까지
하늘무지개반 ‘종이컵’으로 놀이해요
만5세
지혜반 ‘줄 림보놀이’에서 ‘줄 놀이터’가 되기까지
슬기반 ‘그림책 놀이’에서 ‘행복우정 영화’가 되기까지
슬기무지개반 ‘우연히 발견한 빛과 그림자’에서 ‘그림자 극장’이 되기까지
에필로그

저자소개

주연희 (지은이)

최근작 : <놀이로 말하고 놀이로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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