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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의눈물

헤겔의눈물

  • 올리비아 비앙키
  • |
  • 열린책들
  • |
  • 2014-07-30 출간
  • |
  • 192페이지
  • |
  • ISBN 97889329166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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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판 1, 2|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에서 헤겔로
|도판 3| 트라오레의 눈물
|도판 4| 트라오레에서 스파르타쿠스로
|도판 5, 6, 7| 그리스 정신의 신선함
|도판 8, 9, 10| 역사의 어두운 페이지들
|도판 18| 태양과 나폴레옹은 서로를 마주볼 수 없다.
|도판 19| 프랑스 밖 하인의 고독
|도판 20| 아우게이아스의 마구간에서 엘뤼시온으로
|도판 21| 대가를 지불하는 영웅들
|도판 22| 다윗과 골고다
|도판 23| 이성의 눈으로 철학하기
|도판 24| 원과 두통거리 사이에서
|도판 25| 식물의 비유
|도판 26| 엄청나게 빠른 이념
|도판 27| 동물적 침묵에서 절대지로
|도판 28| 철학자의 하얗게 지샌 밤들
|도판 29, 30, 31| 그것은 일종의 십자가 고난의 역사였다
|도판 32| 숨 쉬는 해골
|도판 33| 의식 있는 학문, 그로 인한 고통은 피할 수 없다
|도판 34| 명백한 부랑죄
|도판 35| 엠페도클레스의 샌들을 발견하는 곳
|도판 36| 정신의 덧없는 모습들
|도판 37| 금기가 없는 변증법
|도판 38| 철학함은 초월함이 아니다
|도판 39| 해질녘의 마지막 철학자
|도판 40| 아테네의 버섯
|도판 41| 암스테르담의 렌즈 연마공에 대한 찬사
|도판 42| 헤겔의 어려웠던 시절
|도판 43| 사랑은 순결하지 아니하며…
|도판 44| …방탕하지도 않고…
|도판 45| …로맨틱하지도 않으며…
|도판 11| 헤겔의 식물학
|도판 12| 민족정신에서 세계정신으로
|도판 13, 14, 15| 헤겔의 시계
|도판 16| 열정 예찬
|도판 17| 별, 재난 그리고 정신이상
|도판 46| …음탕하지도 않다
|도판 47| 화분의 철학
|도판 48|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도판 49| 땅위에 찍힌 신의 첫 발자국들
|도판 50| 그리고 사람들 중에 찍힌 마지막 발자국들
|도판 51| 다이어트하다가 산산조각 나버린 예술
|도판 52| 카드로 지은 집처럼
|도판 53| 굽혀지지 않는 무릎
|도판 54| 병 속에 담긴 절대자
|도판 55| 플라톤이 자기 수레를 멈춘 곳
|도판 56| 붓의 연금술사들
|도판 57| 삶의 휴일
|도판 58| 사진기 셔터처럼 정확하게
|도판 59| 헤겔이 자기 초상화를 그리게 하다
|도판 60| 프라 안젤리코의 눈물
|도판 61| 디오니소스적 황홀경에 대한 반대
|도판 62| 돌 주머니
|도판 63| 스펙터클의 사회를 향하여
|도판 64| 사치, 평온함, 쾌락 그리고 가난
|도판 65, 66| 무엇으로 베수비우스 화산을 깨어나게 한단 말인가!
|도판 67| 저항에서 혁명으로 가는 길목에는 경찰이 있다
|도판 68| 열대지방의 정신
|도판 69| 로마인의 기억으로부터
|도판 70| 그리고 국가가 있었다!
|도판 71| 눈물을 뿌리고 거두기

도서소개

『헤겔의 눈물』은 저자 올리비아 비앙키가 그리스-로마 신화의 영웅들, 베르테르, 돈키호테, 게임 팩맨 등의 대중적 비유를 통해 독자들을 헤겔 속으로 끌어들이고, 헤겔의 텍스트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더욱 생생하고 활력 있는 헤겔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헤겔, 열정적으로 읽고 이성적으로 이해하라

헤겔은 어렵다. 헤겔로 철학 공부를 시작하느니 라흐마니노프로 피아노에 입문하거나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편이 더 재미있을 거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아차 하면 나가떨어지기 십상인 헤겔 특유의 건조하고 난해한 서술과, 형이상학과 인식론을 제외하고도 정치 철학, 예술, 종교에까지 뻗어 나간 헤겔 철학의 문어발식 시도는 이 진입 장벽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 관념론을 완성했다고 평가받는 그의 철학적 업적은 언제나 매력적인 지적 도전의 대상이다. <철학 스케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헤겔의 눈물』은 헤겔 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 겁이 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 올리비아 비앙키는 이 책 『헤겔의 눈물』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헤겔에게 접근한다. 그리스-로마 신화의 영웅들, 베르테르, 돈키호테, 게임 팩맨 등의 대중적 비유를 통해 독자들을 헤겔 속으로 끌어들이고, 헤겔의 텍스트와 적극적으로 대화를 시도함으로써 더욱 생생하고 활력 있는 헤겔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헤겔의 생애부터 시작하여 헤겔 철학의 핵심인 『정신현상학』, 『논리학』의 논의들이 도출되는 사유의 과정을 추적하는 동시에, 헤겔의 국가관과 종교관, 예술관의 정수만을 짚어 내면서 인간 헤겔을 종합적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사랑과 예술이 헤겔 철학에서 가지는 의미에 대한 다각적 분석은 다른 헤겔 소개서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이 책만의 백미다.『헤겔의 눈물』을 구성하는 또 한 명의 핵심인 삽화가 에두아르 바리보는 선이 굵고 강렬한 삽화를 통해 텍스트의 단순 반복이 아닌 헤겔 철학의 창조적 재해석을 진행하고 있다.
<철학 스케치> 시리즈는 저자와 삽화가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공동으로 참여해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로, 위대한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을 개성 있게 포착하는 일종의 시각적 실험을 계속해 왔다. 또한 난해한 용어와 개념 사용을 피하는 동시에 재치와 깊이가 공존하는 글과 삽화로 <즐기는 철학>, <보는 철학>이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에서 헤겔로

자기실현의 철학. 올리비아 비앙키는 헤겔의 철학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헤겔이 흔들림 없이 개념들을 고안해 내기만 하는 기계가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사상가였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헤겔은 언제나 삶과 삶을 구성하는 여러 사건들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언제나 성공적인 삶을 살려면 인생에서 중요한 모든 계기들, 즉 결혼이나 부모가 되는 일, 자신의 철학적 소명을 실천하는 일과 같이 삶의 결정적 사건들을 모두 겪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일은 분명 하나의 필연적 요구라는 것이다. 오늘날 웰빙 실용서들의 수를 세어 보기만 하면 알 수 있듯이, 이러한 자기실현의 명령은 일상적인 것이 되었다. 표현만 오늘날과는 다를 뿐 헤겔의 취지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헤겔은 성공적인 삶은 이성적인 삶에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자연과 대립하는 인간이라는 측면에서 역사를 중시하고 자연을 무가치하다고 보았으며, 자연을 부정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자연과 역사의 극단적 대립 가운데서 헤겔주의 철학이 등장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성공적인 삶을 위해 필요한 틀이 국가라고 헤겔은 보았다. <오직 국가 안에서만 인간은 이성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다. 모든 교육의 목적은 각 개인이 순전히 주관적인 어떤 것으로 존재하기를 그치고 국가 안에서 자신을 객관화시키는 것이다.> 이런 사유의 과정을 거쳐서 자연인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는 철학자 헤겔로 발전해 갔다.
이성의 술책에는 어떠한 제한도 존재하지 않는다

헤겔에게 있어서 이성은 무엇일까. 저자는 아주 짧고 강한 한 단어로 표현한다.
그것은 신이다.
이성은 세계 역사 안에 존재하며 그 안에서 활동한다. 이로 인해 역사는 이성적으로 전개되고 진보하며 결국에는 완성된다는 것이 헤겔의 주장이다. 하지만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인류의 역사는 많은 곳이 어두운 페이지들로 장식되어 있다. 만약 실제로 이성이 신과 같고, 역사가 이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 어떻게 그런 비극들이 탄생할 수 있다는 말일까? 저자는 이런 사실을 인정하며, 이로 인해 누구보다 슬퍼할 사람이 헤겔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것이 헤겔이 말하는 역사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잿더미가 된 비극의 무대 위에서 새로운 삶이 솟아나고, 새롭고 젊은 형식이 나타난다. 전날의 비극은 정신이 향유하는 과거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낙관적인 역사관을 관철시키기 위해 헤겔은 이성에 절대적인 지위를 부여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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