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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들의성야

어린양들의성야

  • 니시자와 야스히코
  • |
  • 한스미디어
  • |
  • 2014-07-28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889597572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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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성야의 순례
부성의 순례
증정의 순례
분신의 순례
악몽의 순례
모신의 순례
욕망의 순례
사랑의 순례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니시자와 야스히코 장편소설 [어린 양들의 성야]. 닷쿠, 다카치가 아쓰키대학 2학년을 마친 12월 하순 시점의 이야기로, 그들과 보안 선배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비정상적인 가족 문제 및 인간 내면에 감춰진 악의와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참극을 다룬다. 그 전의 작품들이 서막에 해당한다면 이 작품부터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어두워지면서 등장인물들의 불운한 과거와 성격 형성 과정 등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은혜로운 성탄 전야,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의 정체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다!

청춘 성장 미스터리 ‘닷쿠 & 다카치’ 시리즈 제3탄. 닷쿠와 다카치, 보안 선배가 처음 만난 1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을 위해 들른 편의점 앞에서 어느 여성의 투신 사건을 목격한다. 그때, 부지불식간에 투신 여성의 ‘선물’이라고 생각되는 물건이 그들 선물에 섞이고 만다. 그 후 1년이 지나 발견된 그 선물을 유족에게 되돌려줄 것을 보안 선배로부터 주문받은 다카치는 닷쿠와 함께 피해자의 집으로 향한다. 다카치와 닷쿠는 우연한 계기로 5년 전에도 같은 맨션에서 비슷한 투신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아낸다. 손에는 역시 선물을 지닌 채.

과연 두 사건에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그리고 투신자들의 손에 공동으로 들려 있던 ‘선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렇게 사건을 더듬어가는 그들 눈앞에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나는데…….

지금까지는 전초전이었다!
닷쿠 & 다카치, 사건 현장 본격 투입!

오늘 밤은 크리스마스이브잖아요!
모두 함께 프레젠트를 교환합시다!

『그녀가 죽은 밤』『맥주별장의 모험』에 이은 ‘닷쿠 & 다카치’ 시리즈 제3탄. 닷쿠, 다카치가 아쓰키대학 2학년을 마친 12월 하순 시점의 이야기로, 그들과 보안 선배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비정상적인 가족 문제 및 인간 내면에 감춰진 악의와 욕망이 불러일으키는 참극을 다룬다. 그 전의 작품들이 서막에 해당한다면 이 작품부터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어두워지면서 등장인물들의 불운한 과거와 성격 형성 과정 등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닷쿠, 다카치, 보안 선배, 이 세 사람이 처음으로 만난 1년 전 크리스마스이브. 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편의점을 가다가 8층 높이의 맨션에서 뛰어내리는 한 여자의 자살 사건을 목격한다. 그리고 자살한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한 선물꾸러미를 줍게 된다. 그 후 1년이 지나 보안 선배에게 선물을 유족에게 되돌려줄 것을 주문받은 다카치는 닷쿠와 함께 피해자의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피해자의 집에서 선물 대상자가 그 가족이 아니라는 의문스러운 사실과, 피해자의 아버지가 자살한 딸에게 필요 이상의 강한 집착을 보인다는 점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같은 맨션에서 5년 전에도 한 소년의 추락 자살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던 중 이번에는 닷쿠 일행과도 가까운 이들 중 하나가 맨션에서 뛰어내리는데……. 모두 손에는 ‘선물’ 한 가지씩 들고서.

결혼을 앞둔 사람이나 지망하던 학교에 합격한 이들처럼 남들 눈에는 그저 ‘행복’하게 보인 이들이 과연 왜 높은 빌딩에서 뛰어내려야만 했을까? 그리고 그들이 각각 가지고 있던 ‘선물’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원점으로 돌아간 작가가 선보이는
청춘 성장 미스터리의 정점!

본격 미스터리이자 청춘 성장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어린 양들의 성야』를 기점으로 변화를 꾀한다. 주된 탐정 역할도 전작까지 닷쿠가 맡은 것과는 달리 본작에서는 다카치가 맡는다. 캐릭터(특히 다카치)들이 안고 있는 문제가 점차 드러나기 시작하며, 4인조의 인간관계에도 미묘한 변화가 엿보인다. 시리즈 순으로 작품들을 읽어나가고, 그리고 이후의 『스카치 게임』『의존』 순으로 읽어나가면 과연 이 시리즈를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 작품에서는 미스터리를 향한 작가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이 작품의 트릭은 ‘미싱 링크’, 그리고 작품의 주제는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으로, 이 둘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작품의 테마를 짙게 반영한 의미심장한 미스터리 작품을 완성시킨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무대로, 각 장의 제목은 ‘××의 순례’로 통일되어 어딘가 종교적인 색채까지 풍긴다. 또한 순수하게 미스터리로서도 주도면밀한 구성이 감탄을 자아낸다. 우선 가장 먼저 마지막 사건인 제3의 사건의 진상을 제시하고, 모든 수수께끼가 풀렸으리라 독자를 방심시킨 뒤 가장 처참하고 충격적인 제2의 사건의 진상을 제시하는, 매우 예리하고 기발한 구성으로 독자를 매혹시킨다. 마지막으로 본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은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성장하고 변화해간다. 따라서 그들 자체가 미스터리의 장치 변수가 되고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읽어야 하는 작품이다.

‘성장+청춘+본격’을 담은 미스터리, ‘닷쿠 & 다카치’ 시리즈
유머러스하면서 논리적인 명랑 취중 추리 대결은 덤이다!
『어린 양들의 성야』는 다쿠미 지아키, 다카세 지호, 하사코 유키코, 헨미 유스케라는 네 명의 대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닷쿠 & 다카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후 이 시리즈는 각 캐릭터들이 변화해가는 성장담 형식을 취해 ‘성장+청춘+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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