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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암은 가짜암이다

당신의 암은 가짜암이다

  • 곤도 마코토
  • |
  • 문예춘추사
  • |
  • 2014-08-10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760416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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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머리말
머리말
이 책을 읽을 때의 주의사항

1. 가짜암 이론 : 전문가는 왜 침묵하는가?
2. 암의 정체 : 애매모호한 진단기준과 오진 실태
3. 암 집단검진 : 건강인을 포로로 하는 비즈니스
4. 무치료 : 방치 데이터에서 알 수 있는 것
5. 암검진의 문제점 : 무시할 수 없는 CT와 생검의 위험성
6. 암수술 : 오해와 착각과 확대의 역사
7. 전이와 재발 : 범인은 유전자 프로그램이 생성하는 단백질
8. 장기전이와 국소재발 : 이때 환자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9. 항암제 : ‘효과 없는 약’이 ‘마법의 약’으로 바뀌는 무대 뒤
10. 암과의 공생 : 사고의 절약과 심신의 해방을 위하여

후기

도서소개

사실 병원, 제약회사를 비롯한 의료계에게 암 환자들은 엄청난 수익원이다. 의료계는 환자와 예비 환자들에게 온갖 임상실험 데이터를 조작해 보여 줘서 기존의 치료법이 올바른 암 완치법이라고 믿게 만든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냉혹하게 꿰뚫어 보고, 이제부터라도 완치가 불가능한 ‘진짜암’과 발병원소만 제거하면 정상인과 다름없는 ‘가짜암’을 구분해서 치료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자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진짜암’과 ‘가짜암’은 어떻게 다를까? 암에 걸렸다고 통보받은 환자는 어떻게 남은 삶을 꾸려 나가야 할까? 일본의 대표적인 양심 의사, 곤도 마코토가 굳게 마음먹고 쓴 이 책에서 그 진실을 엿볼 수 있다.
장기 절제수술, 항암제 치료, 조기 검진……
암에 대한 우리의 모든 상식은 잘못되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얼른 치료하면 완치된다. 21세기의 상식 중의 상식이다. 그런데 일본의 유명 암 전문 의사인 곤도 마코토는 현대의학이 그토록 칭송해 마지않는 모든 상식을 송두리째 부정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암 검진은 백해무익하고, 맹독성이 있는 항암제 치료는 오히려 생명을 단축시키며, 진짜암은 끝내 숙주를 죽이므로 장기 절제수술이나 항암제 치료 등은 모두 생명을 건 승산 없는 도박일 따름이다.

사실 병원, 제약회사를 비롯한 의료계에게 암 환자들은 엄청난 수익원이다. 의료계는 환자와 예비 환자들에게 온갖 임상실험 데이터를 조작해 보여 줘서 기존의 치료법이 올바른 암 완치법이라고 믿게 만든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냉혹하게 꿰뚫어 보고, 이제부터라도 완치가 불가능한 ‘진짜암’과 발병원소만 제거하면 정상인과 다름없는 ‘가짜암’을 구분해서 치료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자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진짜암’과 ‘가짜암’은 어떻게 다를까? 암에 걸렸다고 통보받은 환자는 어떻게 남은 삶을 꾸려 나가야 할까? 일본의 대표적인 양심 의사, 곤도 마코토가 굳게 마음먹고 쓴 이 책에서 그 진실을 엿볼 수 있다.

암, 긁어서 부스럼을 만들 것인가
안락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것인가?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얼른 치료하면 완치된다.”
오늘날의 의사들은 다들 이렇게 말한다. 암을 발견한답시고 수없이 찍어 대는 CT, 고통스럽고 으스스한 생체 검사, 엄청난 후유증을 가져오는 장기 절제술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침묵한 채.

일본 의사 곤도 마코토는 이러한 의료 현실에 의문을 가진 몇 안 되는 의사 중 한 명이다. 도대체 왜 암 환자들은 고통스럽게 삶을 마감할까? 좀 더 인간답고 안락하게 최후를 맞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게 아니라면 얼른 완치돼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는 없을까?

수십 년 동안 암을 연구한 저자는 《당신의 암은 가짜암이다》에서 파격적인 대안을 내놓는다. 요컨대 암을 방치하는 것이 ‘최고의 연명책’이며 검진을 받지 않는 것이 ‘최선의 건강법’이라는 것이다. 어차피 일반 세포와 똑같은 성질을 지닌 채 여기저기 전이되는 진짜암은 치료할 수 없고, 가짜암은 원발병소만 치료하면 완치되고 전이하지도 않으니 치료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짧은 생명을 좀 더 연장하고자 치료를 서두르면 수술로 만신창이가 되고, 항암제로 온갖 고통을 받아 평온하게 삶을 마무리할 기회마저 잃어버린다고 경고한다. 그러니 ‘암’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무턱대고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심사숙고하여 여생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것이 훨씬 더 인간다운 삶이라고 강조한다.

너무 파격적이라 받아들이기가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에 실린 수많은 사례와 정확한 그래프, 날카로운 비판은 저자의 놀라운 주장을 굳건히 지탱해 준다. 무턱대고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친절한 도표와 그림으로 진짜암, 가짜암, 정상세포를 구분하는 방법을 설명해 줘서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당신의 암은 가짜암이다》는 암 환자들에게 자기 병을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암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새로운 지식을 얻는 기쁨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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