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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희생자들

돌아온희생자들

  • 스티븐 F. 코언
  • |
  • 글항아리
  • |
  • 2014-08-04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889673512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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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제1장 / 이 책이 탄생하기까지
제2장 / 석방
제3장 / 돌아온 희생자들
제4장 / ‘흐루쇼프파 죄수들’의 흥망
제5장 / 사라진 희생자들이 다시 돌아오다

맺음말 / 스탈린의 희생자들과 러시아의 미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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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50년이 넘는 세월을 아우르는 『돌아온 희생자들』은 크렘린과 러시아 사회를 뜨겁게 달군 테러 희생자와 가해자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과 다양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함께 녹여낸 글이다. 역사의 진실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는 한 “희생자들의 기나긴 귀환”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구소련의 강제노동수용소 굴라크는
현대판 악마들의 판테온에 가세했다”

이 책은 굴라크 생존자들이 겪은 ‘고통’에 대한 이야기다
20세기의 ‘근대성’은 우연성, 불확실성, 변덕스러움을 그 특징으로 삼은바
인간 본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뒤집혔다
홀로코스트로 대량의 학살행위와 폭력은 어떤 논리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었다

“권력의 악용에 대한 사건들을 명확하고 철저히 규명하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다. 세월은 흐르고 우리 모두는 사라질 것이며, 우리는 모두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안 밝힐 수 있는 모든 것은 마땅히 밝혀야 하며 (…) 이와 같은 비극이 앞으로 결코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_ 솔제니친

“『돌아온 희생자들』에서 코언은 20세기 최대의 인간적 비극을 아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_ 로버트 콘퀘스트·역사학자

“『돌아온 희생자들』은 러시아의 과거를 규정지었던 주요 사회 쟁점과 국민 심리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요소들이 오늘날까지 러시아를 규정짓고 있기 때문이다.” _『모스크바뉴스』

스탈린이 소비에트 연방에서 펼친 공포정치는 ‘양대 홀로코스트 중 하나’로 불리며, 그의 시대에 무고하게 죽어나간 남녀노소의 수는 히틀러의 손에 희생된 유대인 수를 웃돈다. 수백만 명이 고문 감옥과 강제노동수용소 등 스탈린의 굴라크에서 비참한 생을 마감했지만, 또 많은 수는 생존해 스탈린이 죽은 1953년 이후 비로소 풀려났다. 이 책은 바로 이때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다. 국가의 탄압과 검열로 오랫동안 비밀에 부쳐졌던 이야기가 역사학자 스티븐 F. 코언 교수의 필치로 낱낱이 밝혀진다. 코언은 30여 년간 모스크바를 오가며 희생자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과 새롭게 입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굴라크에서 석방된 생존자들이 소비에트 사회로 복귀해 산산이 무너진 삶의 나머지를 지키고 명예를 회복하고자 오랜 싸움을 벌이는 서사적 과정을 호소력 있게 풀어낸다. 50년이 넘는 세월을 아우르는 『돌아온 희생자들』은 크렘린과 러시아 사회를 뜨겁게 달군 테러 희생자와 가해자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과 다양한 개개인의 이야기를 함께 녹여낸 글이다. 역사의 진실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는 한 “희생자들의 기나긴 귀환”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책 소개
“1930년대부터 1950년대 초까지 그의 최측근이 몰고 온 대규모 공포는 이 나라 역사를 넘어 전 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한 것이었다. (…) 순전히 무고한 사람들을 파멸하고자 살인 기계가 탄생했다.” 이는 1989년, 소비에트의 한 저널에 나오는 말이다. ‘대규모 공포’로 기억되는 이 시기는 스탈린의 공포정치 시절을 일컫는 것으로 흔히 ‘대공포 시대The Great Terror’라 불린다. 이오시프 스탈린(1879~1953)은 24년의 임기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런데 독일에서 발생한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은 숱한 책과 영화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반면, 소비에트에서 일어난 스탈린의 공포정치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내몰렸는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스탈린 테러의 주요 대상이 소비에트 체제의 고위 계층이었다는 통념과는 달리, 희생자의 70퍼센트 이상은 공산당원도 소비에트 엘리트 계층도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계층이나 지위, 나이, 성별 여부와 관계없이 그야말로 ‘끌려갔고’, 무자비한 폭행과 고문, 비인간적인 성적 학대를 당하며 이를 견디지 못하고 거짓으로 자백까지 해야 했다. NKVD로 알려진 정치경찰들은 스탈린의 지시 하에 명령을 수행했다. 그 결과 정확한 수를 셀 수도 없어 단지 1200만~2000만으로 추산되는 숫자의 사람이 국가에 의해 ‘아무 죄도 없이’ ‘수용소의 이슬’로 사라지거나 혹은 역사의 ‘희생자’로 남았다. 감옥에서 살아남은 희생자들은 대부분 강제노동수용소인 ‘굴라크Gulag’로 보내졌다.
굴라크 강제노동수용소는 아무런 범죄행위를 저지르지도 않고, 어떤 특별한 정치적 임무를 띠고 활동하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특별한 정치사상을 품어본 적도 없는 극히 평범한 인물들이 지배이데올로기에 의해 배치된 곳이다. 이곳은 스탈린의 정치적 허울을 드러낼 뿐 아니라 그가 수많은 약자를 무자비하게 억압하고 비극으로 몰아넣었음을 생생히 보여준다. 수용자들은 ‘정치적 희생물’이었다. 매일 반복되는 그들의 일상은 얼굴이 찢겨나가고, 입술마저 얼어붙는 상황에서 동태가 되지 않으려면 죽어라고 곡괭이를 휘두르며 노동을 하는 것, 그러는 한편 잔머리를 굴리며 편하게 지내려는 생활 태도, 잔꾀, 눈가림, 속임수가 지배하는 생활의 연속이었다. 굴라크의 모습은 당시 희생자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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