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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 읽기

아이의 마음 읽기

  • 최순자
  • |
  • 씽크스마트
  • |
  • 2021-02-28 출간
  • |
  • 256페이지
  • |
  • 153 X 210 X 18 mm /461g
  • |
  • ISBN 97889652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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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가 바라는 방식의 사랑을 주는 것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사랑의 형식은 무엇일까? 가족이란 단위가 태어난 이래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주제지만, 오랜 세월 동안 이렇다 할 답은 나오지 않는다. 어떤 부모들은 돈을 벌어서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 어떤 부모들은 학습지와 학원 등으로 아이의 학습력을 높여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는가 하면, 또 어떤 부모는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옷 입는 일이나 신발 신는 일조차 전부 나서서 해주는 것을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사랑의 형식이란 과연 무엇일까. 부모가 주길 바라는 형식이 아닌, 아이가 바라는 형식의 사랑. 어찌 보면 단순하다.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기가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 그저 그것뿐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그걸 알지 못한다. 아이가 ‘사랑받고 싶다’ ‘관심받고 싶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표현하는 것을 부모는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인 최순자 교수는 많은 아이들이 보여주는 ‘신경 쓰이는 행동’에 주목한다. 많은 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문제행동’이라고 부르는 아이들의 행동은 사실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 표현 수단일 뿐이다. 그렇기에 이것은 부모 입장에서 ‘신경 쓰이는 행동’일 뿐, ‘문제행동’이라 불릴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 뒤에 숨겨진 아이의 마음과 그것을 읽는 방법을 〈아이의 마음 읽기〉를 통해 알려주며, 아이가 바라는 방식의 사랑을 주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는 부모가 준 사랑의 힘을 평생 안고 살아갑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 읽기〉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아이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이다. 자아존중감이란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말한다.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주변의 충분한 격려를 받았을 때, 아이는 “내가 해냈어!” 하는 마음과 함께 자신이 가족이나 유치원이라는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게 된다. 이런 자아존중감을 바탕으로, 아이는 회복탄력성을 구성하게 된다.

회복탄력성은 반대로 아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실수하거나 실패했을 때에도, 스스로를 잘 추슬러서 다시 일어서는 힘을 말한다. 아동발달 심리학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개념으로, 아이가 실수했을 때 양육자들이 건네는 ‘괜찮아’라는 말과 기다려주는 행동이 아이의 회복탄력성 형성에 큰 몫을 한다고 한다. 즉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은 부모의 적절하고도 충분한 사랑을 통해 아이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게 되는 것이다.

넘어져서 울거나, 손을 잡으며 차갑지? 하고 묻는 아이의 단순한 행동에도 무심하게 대꾸하지 말고 아이의 마음을 살펴주자. 아이의 감정을 알아채려 노력한 뒤 그 감정을 그대로 반영해서 말로 표현해주자. 이렇게 부모가 긍정적이고 자세한 피드백을 해주면, 아이는 ‘아, 엄마/아빠가 내 마음을 알아주네.’라고 생각하며 부모에게서 자신의 존재와 의견을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이것은 곧 안정감과 친밀감으로 이어진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읽고, 무사히 상호작용을 쌓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행복하고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상처 하나 없이 자라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안에는 ‘내면의 아이’가 있기 마련이다.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 ‘내면의 아이’는 성인이 된 후에도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먼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내면의 아이’를 만나 스스로의 상처를 치유해야 진정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맺음말’에서 어른들이 건강해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_아이가 바라는 사랑의 방식

제1장_아이의 마음은 행동으로 나타나요
큰아이가 자꾸만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해요
할퀴고 무는 행동, 불안함이 원인이라고요?
늘 손가락을 빨고 있는 아이, 어떡하죠?
공격적인 아이, 사실은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어서 깎아준 적이 없어요
자다가 경기하는 우리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
만 2세 아이, 자기주장이 강해서 당혹스러워요
소유욕이 너무 많은 만 1세 아이, 무엇 때문일까요?
눈뜨자마자 TV만 보려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꾸만 화장실을 가지만 정작 볼일은 보지 않는 아이
우리 아이는 부끄러움이 많은 것뿐이에요
말을 더듬거리는 아이, 왜 그럴까요?
말을 잘 하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아요
아이의 요구에는 정서적으로 반응해줘야 해요
아이가 전화해서 말합니다, “엄마 빨리 와!”

제2장_우리 아이가 더 좋은 사람으로 자라려면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아이에게
아이가 직접 종이를 오리고 밥을 먹게 하세요
아이들은 자신의 다리로 스스로 걸어야 해요
맨발로 나무에 오르는 세 살배기 아이로 길러봅시다
금지하지 말아요, 주의를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혼자서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아이가 되어야 해요
아이는 여러 바깥 장소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자라야 합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자연입니다
실패와 성공을 아이가 직접 경험하게 해줘야 합니다
몸은 움직여야 반응하는 것, 오감을 자극하는 신체 활동이 필요해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아이는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까요
함부로 아이를 나무라지 마세요
아이의 질문에는 확장하여 답하는 게 좋아요
아이가 새롭게 발견한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아이의 엉뚱한 질문을 존중해줍시다
우는 아이에게는 행동뿐 아니라 말로도 공감해주세요
아이에게 말을 걸기보단 아이의 말을 듣고 반응해주세요
“하지 마세요” 보다는 “해줄 수 있겠어요?”
다문화 가정의 두 살짜리 아이는 어떻게 언어 교육을 해야 할까요
한국에 중도 입국한 다문화 가정의 아이는 이렇게 언어를 배웠습니다
어릴 때부터 남을 돕는 행동을 연습해야 합니다
늘 오던 도서관의 쓰레기통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아이
해야 할 일은 미리 해두어 여유를 갖는 버릇을 들여요
가을에는 아이들 앞에서 책을 읽어봐요
배려 교육은 어려서부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밤 9시까지 혼자 남아 있는 아이의 마음은
그림책을 계속 읽어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는
겁을 주려고 무서운 이야기를 해주는 건 좋지 않아요
아이를 제대로 관찰해야 건강한 사랑이 가능해요
분홍색 장난감만 가지고 노는 아이에게는
우리 아이들에게 충분한 수면시간을 주세요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서 올바른 사회성을 갖게 됩니다

제3장_아이와 함께 좋은 부모자식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먼저 다가가요
충고하고 평가하기보단 공감하고 이해해주세요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부모의 사랑입니다
영유아기 때 부모가 남긴 마음의 상처는
부모는 아이에게 부드럽고 따뜻한 날씨여야 합니다
다시 한번 아이를 진심으로 길러보자
부모의 어긋난 사랑은 자녀를 바보로 만듭니다
아이 때 충분히 받지 못한 사랑,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어린 시절 엄마와 먹었던 음식이 인스턴트뿐이라면?
어린 시절의 상처가 하고 싶은 일을 바꾸기도 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라도 육아휴직 제도가 꼭 필요합니다
20대 중반의 딸아이가 집에만 있어요
열 살 된 둘째 아이와 다시 애착을 형성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엄마를 만나도 시무룩합니다
학원에 가야 해서 엄마 아빠와 밥 먹을 시간도 없어요

제4장_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아이가 지니고 있는 능력을 믿어주세요
부모가 먼저 행복하고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이 없으면 아이의 마음은 채워지지 않아요
위대하고 훌륭한 부모들에게 응원을
부모가 아이를 낳은 것이 아니라, 아이가 부모를 선택한 것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절대 왼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만지지 않는답니다
부모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영시키지 마세요
아이의 대답을 엄마가 대신하지 말아주세요
엄마의 과한 사랑은 아이를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느낄 때 아이는 올곧게 자랍니다
지금 청년세대에겐 사랑받았다는 믿음이 부족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아이에게 온전히 시간과 마음을 내줘야 해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며 배웁니다
더 많은 아이들을 산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돌쟁이 아이를 위해 쉬기로 했다는, 공무원 엄마의 용감한 선택
아이를 경찰서에 데려가지 마세요
부모가 변해야 아이도 변합니다
아이가 부모를 편하게 느끼도록 지켜보고 지지해주기
아이의 초상권을 존중해주는 부모가 됩시다
후회하지 않는 부모가 되려면
아이 양육보다 돈 버는 일을 우선해야 할까요?
아이를 향한 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감정을 배제한 훈육을 할 수 있을까요?

제5장_아이를 둘러싼 가족 관계 속에서 제대로 양육하기
형제 사이의 싸움,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나요?
동생과 자주 싸우는 첫째 아이에게
아빠와 엄마가 함께 육아를 해야 하는 이유
부모와의 관계가 이후 아이가 맺을 관계를 결정합니다
더 많은 아빠들이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감을 맛보길
아이는 어린 시절 부모가 준 사랑의 힘을 평생 안고 살아갑니다
아이와 아빠가 몸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어떤 아빠의 사랑법, 아이의 교통카드 여유 있게 충전해주기
점차 늘어나는 할머니의 육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아이들을 친정엄마에게 맡기려고 하는 엄마들에게
아이의 주 양육자는 할머니가 아닌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할머니의 사랑이 아무리 크다 한들 엄마 아빠의 사랑에 비기랴

맺음말_어른들이 건강해야 아이들을 건강하게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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