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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인문학(2)

이미지인문학(2)

  • 진중권
  • |
  • 천년의상상
  • |
  • 2014-08-04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91185811017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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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미지 인문학 2》는 ‘언캐니’(uncanny)라는 표제 아래 파타피지컬한 세계 속에서 인간이 갖게 되는 세계감정을 탐구한다. 디지털 가상에는 어딘가 섬뜩한(uncanny) 특성이 있다. 실재도 아니고 가상도 아닌 이 유령 같은 존재가 발산하는 으스스한 느낌. 그것이 디지털 이미지 특유의 ‘푼크툼’(punctum)이다. 18세기에 ‘숭고’의 감정이 그랬던 것처럼, 디지털의 세계감정을 특징짓는 미적 범주는 ‘언캐니’라 할 수 있다. ▶ 예약판매용 표지입니다.
● 섬뜩한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언캐니의 세계
● 예술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인문학적 상상
● 새로운 미적 창조,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

1. 섬뜩한 아름다움, 언캐니의 세계
디지털 가상에서 언캐니는 혐오스러워 ‘은밀한 욕망’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너무 아름다워서 ‘노골적 선망’의 대상이 된다.

《이미지 인문학 2》는 ‘언캐니’(uncanny)라는 표제 아래 파타피지컬한 세계 속에서 인간이 갖게 되는 세계감정을 탐구한다. 디지털 가상에는 어딘가 섬뜩한(uncanny) 특성이 있다. 실재도 아니고 가상도 아닌 이 유령 같은 존재가 발산하는 으스스한 느낌. 그것이 디지털 이미지 특유의 ‘푼크툼’(punctum)이다. 18세기에 ‘숭고’의 감정이 그랬던 것처럼, 디지털의 세계감정을 특징짓는 미적 범주는 ‘언캐니’라 할 수 있다.
이미지 인문학자 진중권이 말하는 ‘디지털 이미지’는 디지털 합성 이미지만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비록 아날로그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하더라도 디지털의 미적 전략을 따르는 회화와 사진은 모두 ‘디지털 시대의 이미지’이다. 사진이 등장한 이후에 회화는 더 이상 과거의 회화일 수 없듯이, 디지털 이미지가 등장한 이후에 회화나 사진도 더 이상 과거의 회화나 사진일 수 없다. 뉴미디어가 자의식을 획득하면, 올드미디어는 조만간 뉴미디어의 전략을 수용하게 된다. 그 결과 아날로그 이미지들 역시 디지털 사진의 특징인 언캐니의 분위기를 갖게 된다.

2. 새로운 미적 창조, 디지털 이미지의 미학
우리는 이제 베냐민의 물음을 고쳐 물을 때가 됐다. “컴퓨터의 발명으로 인해 혹시 예술의 전체 성격이 바뀐 것이 아닌가?”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사회의 미감에도 변화를 일으킨다.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1934)은 사진술과 영화술에 기반한 모더니즘 미학의 강령이었다. 오늘날 영상 제작의 기술적 조건은 크게 달라졌다. 따라서 변화한 기술적 조건에 맞추어 이 논문을 고쳐 쓸 필요가 있다. 이 책의 35장(‘디지털합성시대의 예술작품’)에서는 모더니즘 예술을 이끌어왔던 창작 및 수용의 패러다임이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변화·수정되어 가는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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