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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가빌리를만났을때

프레이저가빌리를만났을때

  • 루이스 부스
  • |
  • 영림카디널
  • |
  • 2014-07-1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889840118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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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빌리와 베어
2. 빌리의 도착
3. 밑바닥
4. 붕어빵
5. 잃어버린 끈
6. 새로운 환경
7. 지름길
8. 무단이탈
9. 징검돌
10. 새로운 꽃이 피다
11. 규칙을 바꾸다
12. 신문에 실리다
13. 벨이 울리다
14. 톰과 빌리
15. 괴물 춤
16. 크리스마스의 환호성
17. 열여섯 번째 감각
18. 저리 가
19. 초등학교 입학
책을 마치며

도서소개

자폐증 아이와 작은 길고양이 한 마리가 나눈 우정 이야기 『프레이저가 빌리를 만났을 때』. 자기 세계에 갇혀 전혀 나올 줄 몰랐던 프레이저는 빌리라는 든든한 버팀목 덕분에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유달리 애착을 가졌던 물건들에도 더 이상 집착하지 않았고, 주변 사람들과도 조금씩 어울리고 자신의 의사를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아주 작고 사소한 변화들이었지만 조금씩 쌓이며 프레이저는 몰라보게 다른 아이로 성장했다.
자폐아 프레이저의 닫힌 마음을 활짝 연 길고양이 빌리!
놀라운 교감, 뭉클한 감동....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__절망의 밑바닥에서 보낸 힘겨운 나날들
결혼 후에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 아이를 낳지 않았던 루이스와 크리스. 그들은 결혼 10년 만에 아이를 갖기로 결심한다. 엄마가 된다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아이와의 행복한 일상을 꿈꾸던 루이스. 하지만 그녀가 맞닥뜨린 현실은 가혹했다.
그녀는 과체중과 임신중독증으로 고생하다 사흘 동안 계속된 진통 끝에 제왕절개로 첫 아이인 프레이저를 낳는다. 하지만 아이가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갓 태어난 아이는 마치 심술이 난 것처럼 악을 쓰며 울어댔고, 아무리 달래도 좀처럼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게다가 몸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18개월이 될 때까지 바닥에 누워있기만 했다.
힘겨운 육아에 산후우울증까지 겹친 루이스는 마음속에 점점 분노가 쌓여 잘못된 방향으로 그 분노를 표출하기 시작했다. 정작 바로 옆에 있는 가장 소중한 가족을 몰아세우고 만 것이다. 남편, 친정엄마, 그리고 소중한 아이에게까지. 그녀는 삶을 포기하려는 극단적인 마음을 먹기도 했지만, 아이에게 자폐증과 근긴장 저하증이라는 복합 장애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나서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루이스는 그때부터 프레이저에 관한 일이라면 하지 않는 일이 없었다. 도전적이고 불안정한 감정을 수시로 표출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누구와도 교감이나 소통을 하지 않으려는 프레이저를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맞추었다. 하지만 이러한 눈물겨운 노력에도 아이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__오랜 친구 같은 빌리와의 첫 만남, 프레이저의 삶에 생기가...
프레이저가 동물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 루이스는 아이의 친구가 되어 줄 고양이를 입양하기로 결심한다. 한 때 버려졌던 길고양이 빌리를 고양이 보호소에서 소개해 주었고, 프레이저와 빌리의 첫 만남은 예사롭지 않았다. 낯가림이 심했던 프레이저가 먼저 다가갔고, 주인에게 버림받았던 빌리도 가르랑 거리며 오랜 친구처럼 아이에게 앞발을 걸쳤다.
“빌리는 프레이저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될 거야.”
루이스는 고양이를 만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프레이저가 한 이 말을 흘려들었지만, 일주일 후 빌리가 집에 오고 나서 이 말의 의미를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길고양이의 습성을 지닌 빌리는 집 밖을 돌아다니다가도 어떻게 알았는지 프레이저의 감정이 폭발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면 어김없이 나타났다. 아이가 귀를 막고 서서 고함을 지르고 있으면 빌리는 아이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아 묵묵히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심지어 아이를 달래기라도 하듯이 꼬리로 쓰다듬어 주기까지 했다. 마치 프레이저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만 같았다. 프레이저가 식사를 하거나 잠자리에 들 때도 홀연히 나타나 아이의 곁을 지키며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것도 이제는 빌리의 몫이 되었다.
그동안 프레이저를 목욕시킬 때면 온 집 안이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프레이저 곁에는 이제 빌리가 있었다. 프레이저가 목욕을 거부하며 몸부림칠 때면 빌리가 욕실로 들어와 욕조에 발을 걸치고서 아이가 진정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배변훈련도 마찬가지였다. 유치원에 다니면서도 여전히 기저귀를 차고 있었던 프레이저는 혼자서 용변을 봐야할 때가 되었지만 변기에 앉는 것을 끔찍이 싫어했다. 빌리는 프레이저가 배변훈련을 하는 동안 곁을 지키며 아이가 혼자서 해낼 수 있게 도와주었다.
빌리는 아이에게 움직일 동기도 주었다. 근긴장 저하증으로 제대로 걷기가 어려웠던 프레이저는 발에 보조장치를 하고 겨우 걸을 수 있었다. 게다가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아이에게 힘든 일이었다. 루이스는 프레이저가 잡고 올라갈 수 있도록 난간도 설치하고 훈련을 시켰지만 아이는 여전히 엉덩방아를 찧으며 내려오거나 기어서 올라가는 것을 더 편하게 여겼다. 빌리는 마치 루이스의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계단 중간에 자리를 잡고 프레이저가 걸어서 올라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고, 빌리 덕분에 프레이저는 계단오르기를 능숙하게 해치울 수 있었다.

__둘이 엮어내는 작은 변화들,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
프레이저를 향한 빌리의 이러한 행동들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아이를 변화시켰다. 프레이저가 감정이 급변하여 소리를 지르거나 고집을 부리는 행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혼자서 하는 일들이 하나둘씩 늘어갔다. 자기 세계에 갇혀 전혀 나올 줄 몰랐던 프레이저는 빌리라는 든든한 버팀목 덕분에 조금씩 세상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유달리 애착을 가졌던 물건들에도 더 이상 집착하지 않았고,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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