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가깝고 먼 이야기, 색

가깝고 먼 이야기, 색

  • 한혜진
  • |
  • 미진사
  • |
  • 2021-02-25 출간
  • |
  • 256페이지
  • |
  • 125 X 190 mm
  • |
  • ISBN 9788940806210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4,850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85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색’이란 무엇인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방법.
다채롭고 신비한 예술, 색 이야기를 들어보자.

우리가 기억하는 색
“벚꽃의 색은 무엇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분홍색이라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벚꽃잎을 측색기로 측정해 보면 흰색에 가깝다. 우리는 왜 벚꽃을 분홍색이라 정의 내린 걸까? 어릴 적부터 생성된 색 개념은 빨ㆍ주ㆍ노ㆍ초ㆍ파ㆍ남ㆍ보 일곱 개의 무지개색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무지개는 공중에 떠 있는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나타나는 자연 현상으로, 이 또한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이 ‘도레미파솔라시’의 일곱 계이름처럼 색에도 7개의 이름을 무리하게 붙였기 때문이다. 마치 하늘색이 연파랑인 것처럼 말이다. 저자는 색이란 절대적이지 않고,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르게 인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관찰자가 경험을 통해 얻은 물체의 색상인 ‘기억색’인 것이다.

인류와 색, 그 너머
색은 예술 영역에 한정되어 판단하기 쉽다. 그러나 색은 인류의 진화와 함께 발달해 온 지각의 산물이며, 감정 또는 소통과 교류로 사용되어 왔다. 즉 과학과 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언어이다. 과거 인류가 물속의 단세포였을 때, 유일하게 감지했던 색은 파랑, 노랑 둘뿐이었다. 진화와 함께 구별할 수 있는 색의 종류도 늘어나 약 4천만 년 전의 유인원 단계에서 빨강과 초록의 감지가 가능해졌으며, 이후 스웨덴의 화학자 칼 빌헬름 셸레(Carl Wilhelm Scheele)는 셸레 그린(Scheele Green)이란 초록색 안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오늘날 영국 기업이 나노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반타 블랙(VANTA Black)은 미세한 탄소나노튜브를 99.965%의 빛 흡수율을 지녀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검은색으로 탄생했다. 그러나 최근 MIT 연구진이 이보다 더 검은 물질을 개발하여 색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 이렇게 색은 끊임없이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그 한계의 끝은 없다.

Life is colourful
한국색채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이 사물을 판단할 때 영향을 미치는 감각은 시각이 70%, 청각 이 20%, 후각과 촉각, 미각 등이 10%며, 이 시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색’이다. 색은 이렇게 가깝고도 먼 존재다. 어릴 적부터 친숙하게 사용했지만 막상 알려고 하니 어려운 존재인 것이다. 저자 한혜진 역시 색채 이론은 이해하기 쉽지 않으며, 논문에서나 볼 수 있는 딱딱한 내용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깝고 먼 이야기, 색』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다. 새롭게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알을 깨고 나오듯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이 문구처럼 책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바라본 세상은 더욱더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빛의 색채 표현
제2장. 눈의 구조와 색채
제3장. 피부색의 비밀
제4장. 뇌로 보는 색채
제5장. 미술 색채
제6장. 문화와 색채
나가기
참고 문헌
도판 목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