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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

  • 케이틀린도티
  • |
  • 사계절
  • |
  • 2021-03-05 출간
  • |
  • 232페이지
  • |
  • 140 X 200 mm
  • |
  • ISBN 979116094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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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 세계 No 1. 장례 크리에이터 케이틀린 도티가
10대를 위해 쓴 재치 있고 솔직한 죽음 이야기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아마존 이달의 책
★★★ 2019 Goodreads Choice Awards Best Science & Technology

두려운 줄로만 알았던 죽음이 문득 이해되고 공감되며 마침내 친밀한 존재가 되는 느낌.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죽음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를 깨달았다. 죽음을 지나치게 심각하고 진지하며 슬프고 무겁게만 바라보았던 것이다. 사실 이 책을 읽다가 너무 웃겨서 의자에서 굴러떨어질 뻔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시체가 실룩실룩 움직인다거나, 소름 끼치는 좀비가 걸어 다니는 상상력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저자는 상쾌한 일침을 가한다. 시체는 절대 깨어나지 않는다고. 다만 우리 몸속 장기를 먹어 치우며 신바람이 난 세균들이 방귀를 뀌는 것뿐이라고. 과연 죽음은 유쾌하지 않지만, 죽음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유쾌할 수 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언젠가 다가올 죽음이 그렇게 무섭지만은 않다. 더 좋은 점은 이 책을 읽고 나면 불완전하고 실수투성이인 내 삶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점이다. 죽음에 대한 알찬 지식과 풍부한 데이터를 축적할수록 우리는 지금 바로 이 삶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게 된다. - 정여울 작가
진지한 과학의 바탕 위에 죽음에 관한 문화적 교훈과 역사, 날카롭고 으스스한 유머까지 담았다. - 테리 슐리헨마이어, 『필라델피아 트리뷴』
재미있고 어둡고 때로는 놀랍도록 실존적이다. - 메리앤 엘로이즈, 『가디언』
우리가 피하기 위해 엄청난 고통을 겪는 것에 대한 매력적인 가이드. - B. 데이비드 잘리, 『페이스트』
장례 지도사 케이틀린 도티의 이 책은 썩어 가는 시체에 일어나는 일을 다룬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다. 독자는 자신이 고양이 먹이가 될 때까지 킥킥거릴 것이다. - 애플 북스
내 딸이 손에서 내려놓지를 않는다. 딸이 낄낄거리며 내게 읽어 준다. 나도 낄낄거린다. - 카리 바이런, 과학 프로그램 「호기심 해결사」의 전직 사회자이자 『충돌 검사 하는 여자』의 저자
과학과 유머를 재치 있게 뒤섞은 책! 너무 재밌다. - 『라이브러리 저널』
놀라울 만큼 가슴 뭉클하다. - 크리스티 린치, 『북페이지』
도티의 답은 질문만큼 독특하다. 망자를 존중하는 태도와 유머를 잘 엮었다. 죽음의 의례, 풍습, 법, 과학을 상세히 탐구하며, 돌아가신 할머니의 몸에서 무엇이 새어 나올지를 이야기할 때에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줄리아 카스트너, 『셸프 어웨어니스』
대부분의 어른조차 모르는 질문들에 답하는 훌륭한 책 - 아마존 독자 서평
특별히 청소년을 위해 쓴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죽음에 관해 함구해야 한다는 금기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 아마존 독자 서평

장례식장 뒤편으로 사라진 시체들에 대한
별나고 기이하고 환상적인 물음에 정확하고 성실하게 답해드립니다!

☆ 우리는 죽을 때 똥을 쌀까요?
☆ 시체는 언제부터 썩기 시작하나요?
☆ 치킨은 먹는데 왜 죽은 사람은 안 먹죠?
☆ 키가 아주 큰데 관에 안 들어가면 어쩌죠?
☆ 좀비는 얼굴과 몸 색깔이 왜 그렇게 칙칙하죠?
☆ 땅에 묻히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 비행기에서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죠?

미래만 생각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죽음’에 관해 알려 주는 것은 가능한/필요한 일일까. 아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서 누군가 사라진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 문화는 죽음을 터부시해왔기 때문에 제대로 애도할 수도, 뭘 느껴야 할지조차 몰랐던 것 아닐까. 성인도 이해하기 힘든 죽음을 어린아이들에겐 어떻게 말해 주어야 할까. “좋은 곳으로 가셨다”, “먼 길 떠나셨다”, “돌아가셨다”라고 표현하는 데서 그쳐도 괜찮은 걸까?
이 책은 20대부터 화장터에서 일하며 숱하게 시신을 접한 장례 지도사인 저자가 어린 친구들에게 받았던 죽음에 관한 기상천외한 질문들 - “죽을 때 똥을 쌀까?” “부모님이 죽으면 머리뼈를 보관해도 될까?” “왜 죽은 사람은 먹으면 안 되지?” “우주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까?” - 등에 대해 과학·역사·문화·사회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답하는 책이다. 그동안 죽음에 관해 문학적 장치 없이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그것도 ‘시체’와 ‘부패’에 관해 소상히 알려 주는 책은 없었다.

1) 장례 지도사가 직접 알려 줍니다: 죽으면 우리 신체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저자 케이틀린 도티의 직업은 장례 지도사다. 장례식장 뒤편에 있어서 뭘 하는 사람인지, 이런 직업이 있었다는 것 자체도 모를 수 있다. 저자가 세계 곳곳에서 강연하며 질문을 받을 때, 대개 장례식 이면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제일 많이 궁금해한다고 한다. 직접적으로는 시체의 ‘상태 변화’에 관한 질문들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이 깜짝 놀랄, 독창적이고도 투명한 질문들을 많이 한다. ‘화장하면 실제로 우리 엄마의 몸은 어떻게 되는 걸까?’ ‘방부 처리액은 어떻게 작용하고 어떤 성분으로 되어 있을까?’ ‘우리 아빠가 무덤에 묻히고 나면 1년 뒤 그 시신은 어떤 모습일까?’ 등등이다.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웰다잉’을 위시한 죽어 가는 방법에 관한 책들은 일련의 흐름을 타고 유행하고 있지만,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해 ‘시체’에 관해 가감 없이 말하는 독특한 책이다. 또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장례 지도사뿐 아니라 방부 처리사, 검시관 등 죽음과 시체를 둘러싼 각기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또한 상세하게 알게 된다.

2) 기발한 질문, 유쾌한 답, 진지한 사고: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글쓰기 방식
케이틀린 도티는 시체를 묘사할 때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 죽으면 시체에서 어떤 것들이 흘러나오는지, 눈이 뿌예진다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이유들, 화장로의 구조, 타고 남은 뼈는 어떻게 되는지? 등 성인도 미처 몰랐던 것들에 대해 수천 구의 시신을 맞닥뜨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실하게 대답한다.
게다가 아이들의 엉뚱하고 특이한 질문에도 그럴싸하게 꾸미거나 에두르는 법 없이,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답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 주려 노력한다. 저자에 따르면 자신이 만난 아이들은, 무시무시하거나 섬뜩한 것에도 눈을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들은 그럴 필요나 당위성을 못 느꼈던 것은 아닐까. 문화적 양식에 길들여지지 않았으니까. 그래서 아주 몽상적이거나 상상 이상의 것으로 치부할 질문을 할 수 있는지 모른다. 이 책의 차례에 담긴 질문만 읽더라도 만질 수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에 관한 아이들의 직관이 도드라진다.
저자는 자신을 ‘이모’라 지칭하며, 편하게 반말을 하면서 답을 해 나가는데, 그 속에는 뛰어난 유머 감각과 세부 사항을 관찰하는 예리한 눈, 시체에 대한 애도와 연민도 담겨 있다. 죽음을 이토록 편안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저자의 직접적 지식과 연구 및 뛰어난 이야기의 탁월한 균형이 돋보인다.

3) 언젠가는 죽을 여러분께: 우리는 다 죽는다, 그러니 더 많이 죽음을 이야기하자
이 책은 “언젠가 시체가 될 모든 이에게” 바쳐졌다. 저자는 시체를 마주하면서 즉각적으로 더 자주 웃고, 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언젠가 모두 죽는다는 점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도, 배짱도 나오는지 모른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아이나 성인이나 모두에게 공통된 문제다. 저자는 더 많이 자주 죽음에 관해 이야기함으로써, “혼자 조용히 두려움을 끌어안고 살지 않도록, 서로를 도와줍시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죽음을 즐거운 일로 만들 수는 없지만, 죽음이 무엇인지 배우는 과정은 즐거운 일로 만들 수 있어. 죽음은 과학이자 역사이면서, 미술이자 문학이야. 모든 문화를 연결하고 인류 전체를 하나로 묶는 것이기도 해!” 죽음에 대해 더 많이 아는 것은 분명히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그리고 모두가 죽는다는 점에서, 오늘을 더 잘 살아낼 수 있는 것 아닐까? 두려울 게 뭐람!


목차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시작하기 전에: 언젠가 시체가 될 모든 이에게
내가 죽으면 고양이가 내 눈알을 파먹을까?
우주에서 죽으면 우주 비행사는 어떻게 될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머리뼈를 보관할 수 있을까?
죽은 뒤에 몸이 스스로 일어나거나 말을 할까?
개를 뒤뜰에 묻어 주었어. 지금 파 보면 어떨까?
선사 시대 곤충처럼 내 시신을 호박에 보존할 수 있을까?
죽을 때 왜 몸 색깔이 변하는 거지?
화장하면 어떻게 어른의 몸 전체가 작은 상자에 들어갈 수 있는 걸까?
죽었을 때 똥을 쌀까?
결합 쌍둥이는 반드시 한날한시에 죽을까?
멍청한 표정을 지은 채로 죽으면 영원히 그 표정을 지니게 될까?
할머니에게 바이킹 장례식을 해 드릴 수 있을까?
동물들은 왜 무덤을 파헤치는 거지?
죽기 전에 팝콘 봉지를 통째로 삼켰는데 화장장으로 가면 어떻게 될까?
집을 팔 때, 살 사람에게 누군가가 그 집에서 죽었다는 말을 해야 할까?
내가 그냥 혼수상태에 빠졌을 뿐인데 실수로 나를 묻는다면 어떻게 될까?
비행기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까?
묘지의 시신이 우리가 마시는 물맛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전시회에 갔더니 피부가 전혀 없는 시신이 축구를 하는 모습이 있었어. 내 시신으로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음식을 먹다가 죽으면 몸에서 그 음식이 소화될까?
모든 사람이 관에 들어갈까? 키가 아주아주 크다면?
죽은 뒤에도 헌혈할 수 있을까?
우리는 죽은 닭을 먹어. 그런데 왜 죽은 사람은 안 먹는 걸까?
묘지가 꽉 차서 더 이상 시신을 받을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이 죽을 때 하얀빛을 본다는 말이 사실일까?
벌레는 왜 사람 뼈를 먹지 않지?
시신을 매장하고 싶은데 땅이 꽁꽁 얼어붙었다면 어떻게 하지?
시신의 냄새를 말로 표현할 수 있어?
멀리 전쟁터에서 죽은 병사, 즉 시신을 찾지 못한 병사는 어떻게 될까?
내 햄스터도 나와 함께 묻힐 수 있을까?
관 속에서 머리카락이 계속 자랄까?
화장한 유골을 장신구로 쓸 수 있을까?
미라는 감쌀 때 악취를 풍겼을까?
문상 때 할머니 시신을 보니, 윗도리 안의 몸이 랩으로 감싸여 있었어. 왜 그렇게 한 거지?

감사의 말
죽음에 관한 속사포 질문들!
전문가의 대답: 내 아이는 정상일까?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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