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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보람

도전과 보람

  • 나이균
  • |
  • 북스타
  • |
  • 2020-12-28 출간
  • |
  • 248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8768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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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80년 생애를 돌아보며


내가 회고록을?
“회장님, 회고록 한 권 출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말을 들을 때마다 ‘내가 무슨 회고록을…….’ 하고 마음속으로 되뇌면서 회고록 출간하는 것 자체를 일축했는데, 인생 팔십을 살다 보니 문득문득 내 생애를 한 번쯤 돌이키며 정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세상 밖을 비추는 빛이 되고 싶었던 원대한 꿈과 포부도 있었으며, 누구보다도 야망도 컸고 불철주야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일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놓으라는 이름 석 자를 남기지 못하고 여기저기 들러리만 서다가 황혼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빨리 황혼이 다가올 줄을 알았더라면 더욱더 치열하게 그야말로 죽기 살기로 덤벼볼 걸 하는 아쉬움에 허탈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쉬움과 허탈감을 이 회고록을 통하여 반추해 보면서 자랑스럽지는 못하지만 솔직히 부끄럽지도 않은 저의 지나온 생애를 위로받고 싶습니다. “누구에게나 한 번뿐인 인생이고 누구에게나 그만의 희로애락이 있으니, 회고록은 누구나 쓸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중얼거리면서 어린 시절부터 회고해 보고 싶습니다.
나의 10대는 농업사회의 시대였기에 어느 집안이든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삶의 방법이라 여겼던, 그야말로 끼니를 걱정하던 시절이었습니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드레스미싱 회사에서 낮에는 직장생활, 밤에는 야간학교에서 공부하면서 형설의 공을 설계해 왔습니다. 배우기 위해 산업화의 역군이 되어 앞장섰습니다.
1970년대에는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 유신 반대 투쟁에 항거했고 민주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하여 살벌했던 군부독재에 맞섰습니다.
박정희, 전두환 정권까지 연이어 오면서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청년 시절을 송두리째 빼앗겼습니다. 긴급조치 위반, 피선거권 박탈, 가택 연금, 구속, 감옥생활, 경제권 박탈 등, 모든 권리를 빼앗긴 20여 년 동안 민주화를 열망하며 생애를 보냈습니다.
2000년대에는 통일을 열망하는 시대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남북 관계는 8천만 온 국민에게 통일 시대를 맞이하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금강산 관광 시대를 열었으며, 개성공단 건설, 정주영 회장께서 1,001마리 소 떼를 몰고 휴전선을 넘어갔던 때에는 우리 모두 희망찬 시대를 바라보며 당장 내일이라도 통일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농업사회 시대, 산업화 시대, 민주화 시대, 통일 시대로 이어져서 민족 통합의 시대를 열어갔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이 핵을 만들어서 남북 관계는 다시 경색되었고 통일을 향하는 민족의 숙원 사업은 멀어져 갔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발표된 통일정책 중에 3단계 통일안 소위 ‘햇볕정책’(김대중의 통일 방식)이 가장 합리적인 안이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꼭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남북이 갈라진 70년이 지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나라 정치 지도자들은 통일을 열망하는 민족에게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반추해 보면서 살아가기 바랍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금천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평화통일에 앞장서 온 저의 희망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고 싹이 나고 열매가 여물고 또 잎이 지기를 80년 세월, 그리고 320번의 계절이 변화무쌍하게 지나가는 동안 묵묵히 따라준 저의 영원한 동반자인 사랑하는 아내 김수복과 딸 ‘지선’, 사위 ‘김도준’, 아들 ‘준’, 손주 ‘로건’, 며느리 ‘은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형제, 자매, 조카, 손주들의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부족한 나이균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께 이 지면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목차


1. 1940년대 나의 출생 그리고 부모님과 형제자매
 1. 나의 출생과 어린 시절
 2. 일제강점기는 모두가 힘겨운 식민지 시절
 3. 상경을 꿈꾸었던 10대
 4. 부모님을 회고하며
 5. 우리 형제자매들
 6. 처갓집에 대한 추억
 7. 사랑하는 나의 아내
8. 딸, 아들의 결혼식

2. 1950년대 10대 나의 추억이 머문 영등포
 1. 청춘의 꿈을 키운 영등포 시절
 2. 영도중ㆍ영등포공고여 영원하라!

3. 1960년대 20대 노조위원장으로 청춘을 펼쳤다
 1. 4ㆍ19와 5ㆍ16 그리고 노조위원장의 길
 2. 전국 금속노조는 나를 정치의 길로 이어지게 했다
 3. 대학 휴학 후 나의 군생활
 4. 아버지와 형님의 별세

4. 1970년대 30대 가족적 삶과 정치적 삶
 1. 나의 첫째 아이, 딸 지선
 2. 나의 둘째 아이, 아들 준
 3. 1971년 김대중 선생과의 활동
 4. 나에게는 너무도 잔혹했던 1972년
  ■영구 집권을 꿈꾼 박정희
 5. 김영삼 총재를 모시고
 6. 초대 인권변호사 박한상 의원
 7. 진보 정치에 거인 윤길중 의원
 8. 김영배 의원, 영원한 선배님
 9. 잔꽤로 유명한 조연하 의원
 10. 유신독재를 뒤로하고 미국을 향했던 새로운 삶
 11. 미국에서 전해 들은 박정희의 암살사건
 12. 박정희의 사망과 선택의 고민
 13. 1979년 말, 되돌아온 한국

5. 1980년대 40대 신군부와 맞서던 시절의 회고
 1. 5ㆍ18 직전의 상황
 2. 불혹의 나이에 5ㆍ18을 맞이한 光州에 대한 슬픔
 3. 다시 건너간 미국에서의 삶
 4. 비운의 복서 고(故)김득구 선수의 명복을 빌며
 5. 나를 사로잡는 한국의 정치 상황
 6. 민주화추진협의회의 결성과 12대 국회의원 선거
 7. 6ㆍ29 선언의 개헌과 김대중의 평민당 창당
 8. 내가 출마했던 13대 국회의원 후보
 9. 나는 졌지만 최선을 다했다 낙선 연설로 유명해졌다
 10. 88 서울올림픽과 미국 연수

6. 1990년대 50대 영욕이 교차한 세월
 1. 지자체 선거에 대한 기억들
  ■ 서울시의회 의장이 된 금천구 출신 김기영 의원
  ■ 황호순 후보
  ■ 한인수 후보
 2. 돈 앞에는 ‘견물생심(見物生心)’ 김대중 총재
 3. 정주영 대표
 4. 정주영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
 5. 14대 선거전에 돌입
 6. 평화민주당과 통일국민당 구로(을) 위원장 시절
 7. 김동길 대표
  ■ 신민당 창당
 8. 장성민 의원
 9. 어머님 별세
 10. 光州에 대한 회상

7. 2000년대 60대 사회활동은 신의 축복
 1. 여행은 힐링이었다
 2. 경제 활동 이야기
 3. 호남향우회라는 이름의 공감 의식
 4. 세계평화 초종교초국가연합 금천구협의회 회장
 5.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천구협의회장
 6. 소상공인 기업이여 영원하라

8. 2010년대 70대 자원봉사와 죽마고우들
 1. 티뷰크 사회복지재단의 품격
 2. 나주나씨(羅氏)중앙종친회장
 3. 나주나씨 문중의 유래
 4. 주례 봉사의 축복(3천 여 건)
 5. 내가 자주 언급하는 주례사
 6.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

9. 2020년 팔순과 함께 온 금혼식의 해
 1. 2020년 현재의 나의 삶

[미리쓰는 편지]
[책자 발간 목록]
[국문 훈ㆍ포장 자료]
[주요 위촉장ㆍ임명장ㆍ추대장ㆍ학위증ㆍ수료증ㆍ자격증]
[주요 감사패ㆍ공로패]
[나이균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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