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로든 미니멀하게 떠날 수 있는 차박 캠핑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줄 캠핑 식단 레시피
언택트 시대에 캠핑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열광하고 있다. 캠핑 텐트에 캠핑용품까지 다 챙기다 보면 어느새 한 짐이 되어버리는 맥시멀 캠핑도 많이 다니지만, 좀 더 간편하고 가볍게, 또 어느 장소든 구애받지 않는 차박 또한 대세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느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매끼 때마다 찾아오는 공복과 메뉴 고민으로 시간을 낭비한다면 자칫 캠핑을 망칠 수도 있는 일. 그래서 저자는 어렸을 적 가족과 함께, 지금의 가족과 함께 떠난 캠핑에서 즐겨 먹던 레시피를 정리하여 1박 2일, 2박 3일 식단을 제공한다. 매끼 어떤 메뉴를 먹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해방되고, 빠른 시간안에 풍요로운 식탁을 만들어 삼시세끼 미식의 축제를 즐겨보길 바란다.
저자는 ‘요리는 항상 즐겁고 쉬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음식을 만들 때 음식을 만드는 당사자의 에너지가 음식 맛을 좌우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 그래서 이 책의 있는 모든 메뉴는 만들기 쉽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으며 복잡하지 않다. 거기에 모든 이의 부엌에 있을 만한 소스들을 사용하여 기본 소스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너무 쉬워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맛까지 보장된다. 여유를 찾으러 간 캠핑장에서 이 책의 식단들로 맛있는 미식 여행까지 겸하여 자연으로부터 심적 위로와 휴식을 충분히 만끽하길 바란다.
또한 이 책의 모든 이미지는 직접 캠핑장에서 요리하며 촬영한 이미지들로 캠핑장의 자연이 그대로 사진에도 묻어나 있다. 거기에 요즘 SNS 활동의 대세에 따라 사진을 잘 찍고, 스타일링을 잘하는 포터와 저자의 팁까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