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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갤럭시

  • S.K.본
  • |
  • 책세상
  • |
  • 2021-02-25 출간
  • |
  • 584페이지
  • |
  • 142 X 225 mm
  • |
  • ISBN 979115931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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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득한 공허를 건너 지구로 돌아가기 위한 필사의 사투
“《마션》 이후 최고의 생존 스릴러다!” _존 마스, 《더 원》 저자
《마션》을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반드시 열광할 2067년발 우주 스릴러. 나사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로 파견된 탐사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가 지구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재난의 한가운데 놓인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정신력, 지구력, 독창성에 관한 이야기가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SF의 상상력과 로맨스의 애틋함,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반전과 스릴러가 있는 특별한 매력을 가진 소설이다.

여기 불굴의 의지를 지닌 한 여성 조종사가 있다
메리엄 녹스(이하 메이)는 흑인이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공군이었던 엄마의 영향으로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릴 때부터 강하고 독립적인 여성으로 자랐다. 마침내 서른두 살이 되었을 때 남자 경쟁자들을 제치고 그토록 꿈꿔온 첫 유로파 탐사 미션의 총지휘관이 되었다. 꿈을 이루는 듯했지만 메이는 여성 지휘관으로서 엄청난 압박감을 느꼈으며, 개인적인 고민도 있었다. 중대한 미션을 앞두고 덜컥 임신을 해버린 것이다. 커리어와 새 생명을 두고 갈등하면서 남편과 불화가 생긴다. 이후 아기는 유산되었고 남편과의 사이도 회복하지 못한 채 메이는 우주로 떠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난 사고가 났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메이를 중심으로 주요 인물인 엄마, 남편, 인공지능이 목소리나 영상으로 때로는 메이의 회상을 통해 소환되는데, 이들은 각각 엄마와 딸, 부부, 인간 대 인공지능의 구도로 메이와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이 변해간다. 인간관계에 몰입해 읽다가 어느새 긴박한 상황이 벌어져 잔뜩 긴장했다가도 또다시 인물 간의 유머 섞인 대화에 별안간 이완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사이에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곳곳에서 튀어나와 반전을 거듭하는데, 이 또한 이 소설의 큰 재미 요소다.

2067년 우주 재난과 2021년 코비드 시대의 평행이론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 일상을 빼앗긴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 이전의 평온했던 일상을 간절히 원하는 우리의 심정이 비현실적인 우주공간에 놓인 소설 속 주인공 메이의 심정과 전혀 다르지 않게 느껴진다. 메이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우주를 표류하며 과거 지구에서의 삶을 끊임없이 회상하고 그리워한다. 메이가 우주선 스크린에 남편의 사진을 띄우고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은 어디든 자유롭게 떠날 수 있었던 우리가 사진첩 폴더를 열어 여행 사진을 꺼내 보는 모습과 겹치고, 메이가 먼 거리를 두고 오로지 통신장치로만 사랑하는 사람과 교신하는 장면은 예고 없이 언택트 시대를 맞이한 우리가 화상으로 모임이나 미팅을 하는 2021년 현재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오버랩된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곳에 있을 때는 계속 어긋나기만 했던 메이와 스티븐의 사랑은 큰 시련과 먼 거리를 극복하며 다져지고 강해진다. 누구도 쉽게 믿을 수 없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둘은 서로의 유일한 버팀목이 되며, 두 사람도 그들의 사랑도 함께 성장한다.

2067년을 사는 메이가 겪고 있는 우주적 재난과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세계적 재난이 환기하는 것은 기계적인 생활일지언정 하루의 끝에 맥주 한잔 마실 수 있는 지긋지긋한 일상의 행복이 아닐까. 나의 작은 세계를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자신의 삶과 그 삶을 둘러싼 모든 것을 향한 애정이라는 사실을 메이는 우주까지 가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그리고 깨달은 후에는 어떻게든 살아남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소설 속 주인공 메이의 지구 귀환을, 일상성의 회복을 염원하는 요즘이다. 이 책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감동,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


목차


갤럭시 9
감사의 말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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