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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이야기(한국어속에숨어있는)

영어단어이야기(한국어속에숨어있는)

  • 조지은
  • |
  • 박이정
  • |
  • 2014-07-24 출간
  • |
  • 278페이지
  • |
  • ISBN 978896292667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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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Ⅰ. 영어, 영어, 그리고 또 영어
1. 2013년, 멘붕의 시대를 살아가며
2. 1937년, “요새 新聞에는 英語가 많아서 도모지 알아볼 수가 없다” 34
3. 1653년, 하멜을 환영했다면……
4. 한중일 - 문화 공동체, 언어 공동체
5. 영어로 먹고 사는 세상

Ⅱ. 단어, 단어, 그리고 또 단어
1. 새로운 단어 -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2. 쏟아지는 영신어, 살아남은 영신어 : 1994~2013년
3. ‘한국어표’가 되기까지
4. 한국에서만 쓰이는 영어 단어들

Ⅲ. ‘감’ 잡았습니까?
1. 포도주와 와인, 닭과 치킨
2. 단순함과 심플함의 차이는?
3. 기계도 스마트(smart)할 수 있는가?
4. 이중 국적 단어들

Ⅳ. 신어와 신세대 문화 : 커피 마시고 스마트폰하고
1. 웹과 넷의 세계
2. 소셜의 세계
3. 커피 마시는 나라
4. 톡톡 튀는 문화 : 세상에 이런 일이 - 세상에 이런 말이?
5. 쿨하고 시크하고 엣지 있는 것은?

Ⅴ. 영어의 미래 (그리고 우리말의 미래)
1. 정체성 고민 : 누구의 영어인가?
2. 영어 속 외래어들 :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3. 영어 속의 한국어

맺음말
참고 문헌
부록

도서소개

[한국어 속에 숨어있는 영어 단어 이야기]는 빅데이터와 구어 말뭉치를 통해 한국어 속에서 사용되는 영어 단어들의 역사와 특징, 의미와 분포를 분석하고 SNS등의 발달과 함께 늘어난 신조어가 다른 단어들과 새로운 의미 관계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포착해 소개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자주 사용되거나 새로 만들어진 영어가 외국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는지, 영어에서 지금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추적하고, 영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영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영단어는 한국어일까 영어일까?

강남의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 주위 환경에 따라 사람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말하는 고사이다. 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언어도 마찬가지다. 개방 이후 지난 100여 년 간 한국은 미국으로 대표되는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왔다. 요즘 한국어에서 차용되고 만들어지는 외래어 중 대다수는 영어 단어다.

그런데 최근 만들어지는 영어 단어들은 단순히 외래어라고 부르기에는 이전과 다소 성격이 달라 보인다. 그 양이 많을뿐더러, 태어나고 퍼져나가는 방식이 이질적이며, 사라지기까지의 기간이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 한때 한국 사회를 주름잡았던 오렌지족이나 X세대, 삐삐같은 말은 《응답하라》와 같은 복고풍 드라마 시리즈에서나 다시 볼 수 있는 말이 되었다. 한동안 국외에서 살다 온 사람이 새로 만들어져 쓰이는 말들 사이에서 멘붕(mental 붕괴 : 정신적인 혼란스러움)을 겪는 경우도 빈번하다. 한국어에는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저자는 빅데이터와 구어 말뭉치를 통해 한국어 속에서 사용되는 영어 단어들의 역사와 특징, 의미와 분포를 분석한다. 특히 방송, 인터넷, SNS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폭발적으로 발생한 신조어가 다른 단어들과 새로운 의미관계를 활발하게 만들어내는 모습을 포착하여 한국어의 비옥한 토양과 생명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 저자는 한국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포착하는 데서 나아가 한국에서 자주 사용되거나 새로이 만들어진 영어가 외국에서는 어떤 위상을 차지하는지, 영어에서는 지금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추적한다. 이로써 세계화 시대에 영어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영어를 대해야 하는지 하나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 이 책은 국어학이나 언어학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가능한 널리 쓰이는 말들을 사용했으며, 전문용어가 필요한 경우는 설명과 예를 달았다. 또 대학 강의에서 언어학 수업에 부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팀 프로젝트 주제를 예시하였다.

《 추천의 말 》

기다리던 책이 출간되어 참 반갑다. 이 책은 우리의 언어와 사회, 그리고 나의 삶이 엮어가는 숨 가쁘고 치열한 관계를 보여 준다. 특히 이 가운데 한국인이 영어를 요리하는 현란한 지혜는 감탄할 수밖에 없다. 세계화 시대의 우리 자화상을 언어에서 생생하게 읽어 낸다. 다음 학기 강의에서 학생들과 함께 꼭 읽고 싶은 책이다.
남승호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교수, 언어학박사)

우선 놀랐다. 국외에서 이렇게 다양하면서도 생생한 우리말 신어들을 수집·정리하고 분석한 필자의 노력과 애정 때문이다. 또한 자료에 대한 명쾌하고도 발랄한 해석 덕분에 읽는 내내 즐거웠다. 영어 신어 속에 숨어 있는 우리 언중의 의식과 무의식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말의 창의성과 생성력이 영어와 같은 외국어와 상호 조응하면서 발휘되었으면 한다는 필자의 인식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우리말 신어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진 여러 독자들께 『한숨영』을 적극 권한다.
도원영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 문학박사)

지난 100여 년간 한국어와 동거를 시작한 영어 단어들. 낯선 이국의 말에서 ‘한국어표’가 되기까지 한국어 속 영어 단어들은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한국어 속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영어 단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자 조지은 교수가 들려주는 스펙터클 영어 단어 한국 원정기! 한숨에 뚝딱 읽어 보자.
신지영 (고려대학교 국문과 교수, 문학박사)

이 책은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말뭉치 언어학에 기반하여 한국어에서 어떠한 영어 단어가 사용되고 있는지, 어떻게 영어 단어가 한국어의 단어 형성법을 거쳐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내는지, 그리고 이와 반대로 어떠한 외래어가 영어 단어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설명한 책이다. 영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고, 동시에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기에, 계통적으로 전혀 관계없는 서로 다른 언어들이 어떠한 식으로 상호작용을 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개별 언어의 학습과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 영어 학습이나 한국어의 해외 보급, 또는 현재 한국어가 변화하고 있는 양상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일독을 권한다.
임동식 (홍익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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