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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밖에서배우는역사공부

교과서밖에서배우는역사공부

  • 정은교
  • |
  • 살림터
  • |
  • 2014-07-27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444567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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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어떻게 살아야 할까?

1. 중2는 이상주의자다 18
2. 학생들아, 개념을 터득해라 22
3. 학교는 어떤 곳인가 36
4. 인류의 미래를 열어젖힐 사람됨 45

2부 우리의 역사
1. ‘동학’을 통해 역사를 내다본다 64
2. 민족의 장래는 스스로 결정해야 97
3. 소설로 읽는 한국전쟁 11
3부 국가, 이데올로기, 시장, 문학

1. 국가: 어느 젊은이가 던져준 질문 142
2. 왜 이데올로기와 싸워야 할까? 154
3. 시장, 키워야 하나, 없애야 하나? 179
4. 근대 문학의 앞날 187
4부 세계의 역사

1. 노예에서 사람으로 206
2. 마녀를 사냥해 자본주의를 얻다 221
3. 임금노예의 삶 250
4. 아프리카의 미래가 우리의 미래다 262

도서소개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는 교과서가 숨기거나 억압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역사 공부를 제안한 책이다. 저자는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 역사공부를 먼저 시작하라고 강조하고 역사에 대한 앎으로 발전해 나아가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1부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살펴보고, 2부에서는 우리 민족의 역사를 살펴본다. 3부에서는 국가, 이데올로기, 시장 등 캐묻고 움켜쥐어야 할 기본 개념을 살펴보고, 4부에서는 세계의 역사를 둘러본다.
참교육은 역사 교육이다!
역사를 아는 청년이라야 산다!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는 교과서가 숨기거나 억압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역사 공부를 제안한다.
“왜 참교육은 역사 교육인가? 그 이유야 여러 가지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역사의 흐름, 다시 말해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아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분별한다는 사실이다. 먼저 깨칠 것은 그 앎이다.”

“역사 공부부터 시작하자!”
저자는 학생들에게 “저마다 열심히 돈 벌어서 마음껏 누려라!” “좋은 데에 취직해! 그럼 됐지, 뭐!”라고 말할 뿐인 기성 사회에, “과거와 미래를 다 잊고, 오직 현재에만 매달려라!”라는 사악한 명령을 쉼 없이 발동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을 건넨다. “역사 공부부터 시작하자!”라고.
“착한 사람들이야말로 정말 강한 사람들이다.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정직한 마음을 이끌어가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도 많다.”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라는 제목의 글쓰기에 이렇게 답한 학생의 글을 소개하며, 이런 물음을 던지기도 한다.
“역사책을 들추면 우리의 중2들과 똑같은 꿈을 꾸며 설?던 옛 어른들을 수없이 만난다. 보편종교의 불길을 일으켰던 2,500년 전의 어른들을 비롯하여, 제 목숨을 지푸라기처럼 내던지고 싸웠던 한국 현대사의 선배들에 이르기까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꼭 있을 게다. 간절한 뜻을 품은 사람들이라면 없던 길도 뚫어낸다. 길은 본디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닌가?”

역사에 대한 앎으로 발전해가야
‘우리 아이들이 먹구름 짙게 덮여오는 21세기를 어찌 살아낼꼬!’ 걱정스러운 저자는 “학생 대부분이 제 앞가림에만 눈을 팔고 살아오긴 했어도 현실에 대해 조금씩 깨달음을 얻어가고 있기 때문”에 역사 공부에 희망이 있다고 단언한다. 그 앎이 더 단단해지려면 역사에 대한 앎으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역사를 아는 청년이라야 산다!”

왜 참교육은 역사 교육인가? 왜 ‘역사’를 먼저 깨치자고 하는가?
무엇보다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심상치 않은 인류 사회의 흐름이 그것을 요구한다.
일본은 역사 왜곡이 굳히기 단계에 들어갔고 남한은 뉴라이트 교과서를 학교에 들이미는 작전에 돌입했다. 미국은 애당초 역사 교육이랄 게 없으니 학교 교육을 놓고 신경 쓸 것도 없다. 이처럼 당장 민족과 사회의 명운과 안녕이 뒤흔들릴 수도 있는 암울한 세상을 맞아, 그에 대해 올곧은 앎을 전달하는 것만큼 교육자에게 긴요한 실천 과제가 없으리라. 사회 전체가 나아가야 할 바를 함께 긴급히 고뇌하지 않는 교육자들이 학교 교실에서 무엇으로 제 구실을 하랴! 수업 붕괴를 고뇌하는 것만큼 민족과 인류 사회의 앞날도 더불어 고뇌할 때라야 참교육 운동의 침로(針路)가 가까스로 열리지 않겠는가.

유토피아를 꿈꾸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틔워주어야
교육이 떠맡아야 할 더 원대한 임무도 있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열어갈 상상력을 틔워주는 일이다. 아이들은 유토피아를 꿈꾸며 산다. 그런데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살피지 않고서는 그 갸륵하고도 안쓰러운 꿈을 풀어줄 해법이 나오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 꿈을 꼭꼭 품고서 역사를 파고들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앎도 문득 깨치게 된다. 돈도 권력도 별로 큰소리를 치지 못하는 사회가 예전에 있었다면 그런 사회를 다시 본때 있게 만들어내는 것이 왜 불가능하다는 거냐!
이 책에 첫 번째로 실린 글 ‘중2는 이상주의자다’에서는 아직 살아 있는 아이들의 생각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만난 중학교 2학년생들은 ‘시험 없는 세상’만 꿈꾸었을 뿐 아니라, ‘돈도, 법도, 권력도 없어진 세상’이 찾아오기를 바랐다. 아이들의 가슴 밑바닥에는 사람답게 살아볼 세상, 곧 유토피아에 대한 꿈이 다들 깃들어 있다. 상급 학교로 가면서 그 꿈이 차츰 사그라지고 어떻게든 제 밥벌이를 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데에 제 눈길을 가두지만 말이다. 지금부터라도 그 꿈들을 희망의 불씨로 살려내기 시작한다면 우리 사회 한 귀퉁이에서라도 ‘배움의 가능성’을 증명해내는 실천 사례들이 생겨날 것이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살아가야 할지를 살펴본다.
왜 어른으로 커가는 데에 ‘개념을 터득하는 공부’가 핵심 열쇠인지 알아야 한다.
“왜 개념을 터득(!)해야 하는가? 그래야 세상을 똑바로 알고 똑바로 대응한다. 동료와 협력해서 세상을 더 살 만한 곳으로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능동적인 주체로 커나갈 때라야 그의 사람됨도 더 넉넉한 그릇으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그 개념 공부는 이 세상을 더 트인 곳으로 바꿔나가는 실천으로 이어질 때라야 비로소 쓸모가 생긴다. 그럴 때 인격을 갖춘 사람이 된다. 지금의 인류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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