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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수습 좀 하고 올게요

잠깐 수습 좀 하고 올게요

  • 제시카배컬
  • |
  • 북하우스
  • |
  • 2021-02-19 출간
  • |
  • 292페이지
  • |
  • 135 X 205 mm
  • |
  • ISBN 979116405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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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런 자리에 오른 사람도 나 같은 실수를 한 적이 있을까?’ 있다, 그것도 제대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25명의 여성, 뒤에 올 여성들을 위해 최악의 실수를 공개하다

오늘날 여성들은 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건설적으로 내세우고, 더 많이 묻고 요구하고,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잘 잡으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런데 일하는 여성을 위한 많은 조언과 담론 속에서도 잘 다루어지지 않는 주제가 있다. ‘일하다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법’이다. 하버드대학교, 듀크대학교 등 여러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많은 여성이 실수하거나 잘못해서는 안 된다는 암시를 받으며 자라며, 그 결과 여성은 실수와 실패를 남성보다 더 두려워하며 홀로 버틴다고 한다.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자신의 커리어를 망치는 길이 아니라 성장의 필수 과정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실수를 통해 배우라는 막연한 조언은 각자의 현실에 닿지 못하기 일쑤다. 일단 실수에서 배운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일을 시작하면서 실패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실수를 하면 때로 한없이 괴로운 기분에 빠져서 다시 일어서기가 어렵다. 다른 한편으로는 실제 실수 사례를 접하기 어렵다는 현실이 있다. 저자는 여러 여성 리더십 강연에서 많은 여성 명사들을 만났지만, ‘실수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실제 실수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진단한다.
이 책은 위와 같은 성찰에서 출발했다. 우리가 진짜 실수했던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될까? 저자는 그 효과를 직접 경험했다. 일례로 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학내 강연에서 중도 포기한 일화를 이야기하자 학생들은 매료되어 자리를 뜨지 못했다. 또 어느 교수가 논문들을 거절당한 이야기를 털어놓자 학생들의 얼굴에 반가운 놀라움이 피어났다. 이 강연에 참가한 여학생들은 존경하는 사람이 좌절과 실수 이야기를 털어놓는 데서 위안과 용기를 얻었다. 일련의 사례를 통해 저자는 사회 초년생 여성들이 명사들의 성공담보다는 불안, 좌절, 수치심 등이 엉킨 이야기에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을 확인한다.
실수를 주제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강연이 열렬한 호응을 받아, 저자는 이를 책을 위한 인터뷰 프로젝트로 확장했다. 저자는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여성 25명을 만나서 인터뷰를 하되, 그들이 잘한 일이 아니라 잘못한 일에 대해 물었다. 리더십 연구들이 분명히 보여주지만 사회생활 초입에 들어선 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그러니까 실수가 성장의 필수 요소임을 확실히 알려주는 구체적 사례가 하나둘 모이게 되었다.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고 싶다면 4가지만 기억하자
자기 내러티브의 주인 되기, 물어보기/요구하기, 거절하기, 회복력 키우기

이 책에 등장하는 여성 25명의 이야기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1) 어떤 여성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강요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헤매다 스스로의 강점을 깨닫고 목적의식을 키우는 이야기를 전한다. 자신의 내러티브(삶의 서사)에 대한 숙고는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을 옹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이런 이야기는 1부 ‘자기 내러티브의 주인 되기’에 담겼다. (2) 어떤 여성들은 자신을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이나 조직에 대항해 자기를 옹호했던 경험을 전했다. 이런 이야기는 2부 ‘물어보기/요구하기’에 담겼다. 이들의 말마따나 아직 배우지 않은 것을 물어보는 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요구하는 일(특히 임금 협상), 그리고 답을 얻는 일은 우리의 일뿐 아니라 삶 전체를 건강하게 한다. (3) 어떤 여성들은 영혼을 갉아먹는 상사나 직장을 버리고 떠난 일, 호의를 베푼 일로 ‘호구’가 되어 고생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런 이야기를 담은 3부 ‘거절하기’에 모여 있다. 거절이 쉬웠다면 이들의 이야기는 좋은 사례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거절하는 일은 모두 어려웠고, 그들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이 이야기들은 필요할 때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4) 마지막으로 4부 ‘회복력 키우기’에서는 넘어지고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경험들이 등장한다. 회복력을 키우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그중 하나는 가까운 이들에게 도움을 받고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이다. 자신의 실수와 실패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은 우리에게 힘을 준다.
과거에 저지른 잘못이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기까지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도 당시의 자신을 상당히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우리도 다 그런 상황에 처해봤다. 이 여성들의 이야기와 이야기에 담긴 교훈에 귀를 기울이면서, 독자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조언은 무용하고, 구체적이지 않은 사례는 공허하다
내 처지와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25가지 상황과 회복법

이 책의 중요한 강점 하나는 천편일률적인 조언이 없다는 것이다. 인터뷰 대상자들은 저마다 특수한 상황과 경험을 전해주기에, 독자들은 더 실감나게 공감하며 일할 힘과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테면 기업인 로럴 토비는 자신은 회사에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믿었지만 자신의 태도가 동료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진다. 고등학교 영어교사 일리애나 히메네스는 진보적 커리큘럼을 위해 분투했지만 동료 교사들에게 지지받지 못해 힘들었던 이야기를 전한다. 의학박사 대니엘 오프리는 레지던트 시절 판단 실수로 환자를 큰 위기에 빠뜨렸던 일을 고백한다. 기업인 조애나 바시는 인턴 시절 다른 직원에게 묻지 않고 그래프를 임의로 고안해 트렌드 분석을 조작했던 사고를 털어놓는다. 인권 운동가 린쿠 센은 다른 사람들의 비판이나 충고에 방어적으로 대응하다가 크게 넘어진 일에 대해 고백한다. 칼럼니스트 코트니 마틴은 블로그에 기고글을 올릴 때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를 아이러니한 의미로 사용했다가 비난의 폭풍에 휘말린 일을 이야기한다. 지금은 놀라운 성취를 이룬 여성들도 전혀 완벽하지 않았다. 이 책에는 이 밖에도 많은 여성들의 실수, 실패, 좌절, 그리고 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실수에 대한 중요한 깨달음 또 한 가지는 능력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이다. 능력은 우리가 갖거나 갖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다. 우리는 인생의 모든 영역(일, 인간관계, 운동 등)에서 성장의 발판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내내 강조하다시피 성장을 돕는 한 가지 방법, 즉 능력과 실수 회복력을 키우는 한 가지 방법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용감하고 멋진 여성들은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당시의 이야기와 현재의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일이 틀어졌을 때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듣는 일이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서사화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인 덕분에 그들은 아주 고통스러운 상태에서도 잘못된 것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조언집이 아니라 실수한 다음 날, 일을 망친 다음 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그리고 바로 그 실수가 있어야만 다음 단계로의 도약이 가능하다.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실수를 귀중한 단서와 정보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지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전하게 위기를 딛고 일어날 수 있기를, 자신을 성장시키는 경험의 자료를 채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들어가며

1부 자기 내러티브의 주인 되기
로럴 토비
레이철 시먼스
코리나 레이선
래니 귀니어
일리애나 히메네스
리사 러츠
킴 고든
레시마 소자니
셰릴 스트레이드

2부 물어보기 / 요구하기
대니엘 오프리
조애나 바시
얼라이나 튜전드
설리나 레즈바니
칼라 해리스

3부 거절하기
애나 홈스
루마 머플레
루스 라이셜
샤론 포머런츠

4부 회복력 키우기
주디스 워너
린쿠 센
셜리 맬컴
루스 오제키
코트니 E. 마틴
J. 코트니 설리번
캐럴 S. 드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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