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

  • 윤자영
  • |
  • 블랙홀
  • |
  • 2021-02-25 출간
  • |
  • 304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91188974467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아냈소.”
과학 탐정 홍대용, 어긋난 진실을 바로잡다!

석실서원 유생 홍대용은 성리학보다 청나라 서책으로 공부하는 과학과 밤하늘 별자리를 지켜봐야 하는 천문학에 관심을 쏟는다. 양반 신분이지만 백성의 실생활에 전혀 유용하지 않은 학문보다 시간의 흐름과 날씨의 예측을 보다 정확히 할 수 있는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 훨씬 실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혼자 혼천의나 천리경을 직접 만들 만큼 천문학이나 과학에 진심이었던 홍대용은 어느 날 더욱더 튼튼한 혼천의를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구하러 산행을 하다 화적 떼를 만난다. 가까스로 도망치는 길에 남장 여인 선화와 실옹 노인을 만나게 되면서 홍대용의 삶과 각오는 완전히 바뀐다. 평소 청나라에서 들여온 서책을 탐독하던 홍대용은 일찍이 실학을 공부하던 실옹에게 실재하는 학문, 실생활에 필요한 학문이 무엇인지 배우면서 더 이상 서원 공부에 뜻이 없음을 선언한다. 특히 노론과 소론이 백성은 뒷전에 두고 서로 당파 싸움만 하면서 권력을 쥐기 위해 온갖 범법을 저지르는 광경을 목격한다.

결국 홍대용은 이치에 맞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실옹의 뜻에 따라 선화과 먼 여정을 떠나기로 한다. 그리고 서자 출신의 아산과 백정 육손이와 함께 담헌 정탐단을 결성한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의 억울한 사연을 귀담아듣고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마주한 살인, 도난, 실종 사건들이 단순한 소란이 아님을 직감한 대용은 자기 뱃속을 불리기 위해 백성들의 고혈을 빼먹거나 양심 없이 극악무도한 짓을 일삼는 자들을 고발하고 거짓에 가려진 사건의 진실을 밝혀 나간다.

새로운 유형의 조선 추리 사극!

『조선 과학 탐정 홍대용』은 조선 후기 실학자 홍대용의 유년기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진 이야기로, 현재 고등학교에서 과학 과목 교사로 재직 중인 작가의 기발함이 번뜩이는 작품이다. 석실서원 유생 홍대용은 성리학보다 청을 통해 들어온 학문에 관심을 더 쏟는다. 양반으로서 서원 공부에 매진해야 하는 것이 합당하나, 과학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홍대용을 이끌고 있었다. 작가는 자칫 실존 인물의 업적에 갇혀 평면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에 여러 상상력과 설정을 부여해 훨씬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재창조해 냈다. 특히 서자 출신 유생 아산, 정체불명의 남장여인 선화, 도축장 백정 육손이처럼 신분, 성별, 세대의 벽을 허물고 함께 동고동락하는 담헌 정탐단의 구성원을 통해 옛날 인물에 새로운 시대상을 투영하려 한 작가의 의도와 열망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들이 마주한 사건들 역시 단순 범죄가 아니다. 사건의 이면에는 신분 차로 인한 멸시와 혐오를 당연하게 여긴 이들의 잘못을 꼬집거나, 권력을 잡기 위한 당파 싸움의 도구로써 누군가에게 해를 가하는 몰상식을 고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사건들이 비단 조선시대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담헌 정탐단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지금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났거나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이야기는 기존의 추리극과 결이 다른, 일종의 풍자극이자 블랙코미디로 볼 수 있다. 아마도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유형의 추리 사극, 그 탄생의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목차


제1장 하늘을 보는 소년 7
제2장 현자와의 조우 46
제3장 어둠의 그림자 84
제4장 백정이라는 죄 125
제5장 귀신이 곡할 노릇 181
제6장 미신과 과학 230

우리들의 홍대용, 우리들의 담헌 정탐단 301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