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삶의 전성기를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15인의 여성 작가들이 말하는 특별한 마흔의 이야기
열여덟이나 스물하나처럼 마흔은, (특히 여성에게)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는 나이다. 『해볼 건 다 해봤고, 이제 나로 삽니다』에서는 인생에서 마흔이라는 전환점을 지나는 15명의 여성이 저마다의 시선으로 마흔의 꿈, 가족, 우정, 사랑, 자아, 일, 결혼, 아름다움, 시간의 흐름 등에 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이 책은 삶의 모든 면면을 알아가고 즐기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 제각기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십 대는 과거의 시간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그에 따른 지혜를 얻게 된 나이, 감사와 상실을 아는 나이이며, 그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목소리들만큼이나 다양하고 강력한 감정들로 채색되는 나이이기도 하다. 사십 대, 혹은 그 이상의 이 여성들은 지금 삶의 전성기를 살아가고 있다. 이 글들은 죽어가는 불빛의 반영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당당한 성인으로 이 순간을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목청껏 기념하는 외침이다.
“만약 당신이 마흔(혹은 그 즈음)을 거쳤거나, 언젠가 될 계획이 있다면,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책. 우리 시대 최고의 수필가들의 경험을 엮은 『해볼 건 다 해봤고, 이제 나로 삽니다』는 우리의 40대가 인생의 가장 좋은 시기일 수 있고, 더불어 가장 안 좋은, 가장 슬픈, 가장 웃긴, 그리고 때로는 가장 용감하고 가장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시기임을 알게 한다.”_앤 리어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굿 하우스』의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