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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피부, 하얀 가면

검은 피부, 하얀 가면

  • 프란츠 파농
  • |
  • 문학동네
  • |
  • 2014-07-22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546252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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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 흑인과 언어
2. 유색인 여성과 백인 남성
3. 유색인 남성과 백인 여성
4. 이른바 식민지인의 종속 콤플렉스
5. 흑인의 실제 경험
6. 검둥이와 정신병리학
7. 검둥이와 인정
결론에 즈음하여


프란츠 파농 연보
해설
찾아보기

도서소개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유색인이 자신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프란츠 파농은 살아서는 서인도제도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한 흑인 정신과 의사이자 알제리혁명의 지도적 이론가, 죽어서는 제3세계 민족해방운동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가, 20세기 후반 탈식민주의 이론의 상징적 인물이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탈식민주의 논의의 출발점이자 인종주의 심리학의 전범이 된 책으로, 국내 첫 불어 원전 번역본이다. 알제리혁명의 투사 파농이 아니라, 심리학적·정신분석학적 파농을 만날 수 있다. 백인 문명에 종속된 유색인의 정체성 자각과 정신적 해방을 모색하는 이 책은 출간되고 반세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유효하다. 오히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흑백 인종문제의 틀을 뛰어넘어 내재화된 식민성의 극복이라는 더욱 보편적인 화두를 제기한다. 오늘날 ‘하얀 가면’을 쓰고 있거나 쓰고자 애를 쓰는 유색인이 더욱 만연해진 현실은 우리에게 ‘검은 피부’와 ‘하얀 가면’과 진지하게 다시 대면할 것을 요청한다.
20세기에 인종주의와 식민주의를 논한 가장 강력한 이론가. _앤절라 데이비스(사회운동가)

니체, 프로이트, 사르트르를 잇는 우상파괴의 계승자 파농은 일탈적이고 과도기적인 진리의 전달자다.
_호미 바바(탈식민주의 이론가)

프란츠 파농, 그는 내 희망이요 영웅이다. _올랜도 패터슨(하버드대학 사회학과 교수)

우리가 눈을 가리고 현실을 보지 않으려 할 때, 우리가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고 잠들려 할 때, 그러지 못하도록 우리의 눈과 귀를 열어준 사람. _에메 세제르(파농의 스승, 시인, 정치가)

인종주의 심리학을 연구한 최초의 책. 식민주의가 피지배자들에게 어떻게 내면화되는지, 열등 콤플렉스가 어떻게 각인되는지, 인종주의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흑인이 어떻게 자신들의 억압자들을 닮아가는지 고찰한다.
_지아우딘 사르다르(문화비평가), 『검은 피부, 하얀 가면』 영문판(2008) 서문


인종주의 심리학의 전범, 탈식민주의 비평의 고전

“우리의 유일한 목표는 유색인이 자신으로부터 해방되는 것”
유색인의 내면화된 인종주의에 대한 자기비판, 백인 문명의 타자,
정신적 노예를 자처하는 제3세계인들의 탈소외와 해방을 촉구하는 선언문

“내가 나아가는 세상에서 나는 나를 끊임없이 창조한다.”
프란츠 파농


【개요】

탈식민주의 논의의 출발점이자 인종주의 심리학의 전범이 된 책,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국내 첫 불어 원전 번역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대지의 저주받은 사람들』을 쓴 알제리혁명의 투사 파농이 아니라, 백인 문명에 종속된 유색인의 정체성 자각과 정신적 해방을 모색하는 ‘심리학적?정신분석학적’ 파농을 만난다.
1951년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이 출간되고 반세기가 넘었지만, 이 책의 논의는 여전히 유효하다. 아니 오히려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흑백 인종문제의 틀을 뛰어넘어, 내재화된 식민성의 극복이라는 더욱 보편적인 화두를 제기한다. 호미 바바 등의 탈식민 비평에서 파농이 새롭게 부활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오늘날 ‘하얀 가면’을 쓰고 있거나 쓰고자 애를 쓰는 유색인이 더욱 만연해진 현실은 우리에게 『검은 피부, 하얀 가면』과 진지하게 다시 대면할 것을 요청한다.

【책 소개】

파농과 『검은 피부, 하얀 가면』
프란츠 파농은 프랑스의 리옹 의과대학에 다니던 스물다섯 살 무렵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을 썼다. 애초에 학위논문으로 준비하던 이 책의 원제목은 ‘흑인의 탈脫소외에 관한 시론’이었다. 이 책을 이루는 근간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인종주의?식민주의에 대한 심리학적(정신분석적) 분석이다. 정신과 의사가 되고자 했던 파농은 프로이트, 융, 아들러를 비롯해 당시로선 널리 알려져 있지 않던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까지 끌어와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의 심리를 면밀하게 분석한다. 이처럼 인종문제를 심리학과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분석한 저술은 그때까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 책이 출간되기 두 해 전에 나온 옥타브 마노니의 『식민화의 심리학』(1950)이 유일한 사례이나, 파농은 4장 「이른바 식민지인의 종속 콤플렉스」에서 마노니가 백인/주인/식민지배자의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준엄하게 비판한다.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백인 문명 아래서 성장한 흑인이 흑인의 시각으로 흑인의 실존을 해체하고 재구성해가며 써나간 최초의 인종주의 심리학 저서이다.
이 책을 이루는 또 하나의 근간은 마르티니크인의 혼종적 정체성이다. 파농은 중앙아메리카 서인도제도의 프랑스령 마르티니크 섬 출신이다. 앙티유 군도에 속하는 마르티니크는 17세기 이후 줄곧 프랑스 식민지였다. 인종적으로는 흑백 혼혈이 대다수인 이곳 사람들은 스스로 피지배자라기보다는 프랑스인으로 여긴다. 책에서 파농이 언급하는 마르티니크인 또는 앙티유인은 피부는 거무스름하지만 정신적으론 이미 ‘백인’이다. 그러나 본토인 프랑스 땅에 들어서는 순간 그들의 ‘하얀 가면’은 적나라하게 벗겨진다.
그렇기에 이런 앙티유인의 정체성은 인종주의 심리학을 구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 된다. 앙티유인은 백인을 닮고 싶고, 백인에 동화되고 싶은 모든 유색인의 자화상이다. 백인은 문명인이요, 검둥이는 야만인이라는 백인 중심의 인종주의 도식이 이미 그들에게 체화되어 있는 것이다.

책의 구성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은 앙티유 사람 파농의 자기비판, 자기성찰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곧 백인 세계에서 흑인이 보이는 태도에 대한 자기반성이기도 하다. 1장 「흑인과 언어」는 앙티유인에게 ‘프랑스어’가 갖는 위상을 다룬다. 그들에겐 정확한 프랑스어가 곧 ‘하얀 가면’이다. 어눌한 프랑스어는 검둥이의 징표다.
2장 「유색인 여성과 백인 남성」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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