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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너의 집사이고 싶다

영원한 너의 집사이고 싶다

  • 김양희
  • |
  • 만날
  • |
  • 2021-02-01 출간
  • |
  • 168페이지
  • |
  • 126 X 196 X 22 mm /269g
  • |
  • ISBN 9791196864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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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가 어른이 되는 것은 언제일까? 단순히 세상에 빛을 본 지 스무 해가 되는 순간부터일까, 그가 자신의 밥벌이를 하게 되는 순간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이를 떠나 간절히 원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있고, 영원할 것 같은 소중한 것들도 언젠가 떠나가리라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당신은 원치 않더라도 어른이 되는 길목에 들어서고 만 것이다.

고양이의 집사, 즉 반려동물의 주인 또한 이와 비슷한 과정을 겪는다. 귀여운 얼굴로 영원히 함께할 것 같던 나의 고양이가 병들고 늙어 곧 내 옆을 떠나리란걸 직감하는 순간부터, 그들의 세상은 달라진다. 저자는 그것을 ‘고양이 집사계의 어른’이 된다고 표현하였다.

아이가 영원히 아이로 남을 수 없는 이유는 자라는 몸만큼 마음에 묻어야 하는 이야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간절한 소망이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고, 많이 웃었던 만큼 눈물이 마르는 시간은 길어진다는 걸 알아버린 나는, 어느새 어른이 돼 있었다. 그리고 고양이 집사계의 어른이 된 것이다.
-본문 中-

저자는 어린왕자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고양이를 떠올리고, 좋은 제안에도 방 안에서 웅크려 주인만을 기다릴 늙고 아픈 고양이가 눈에 밟힌다. 그렇게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것을 이야기하려 한다.

이 책은 언젠가 다가올 노묘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저자가 직접 그리고 쓰고 디자인한 책이다. 고양이와 함께한 추억, 노묘의 행동 변화와 일상 기록, 슬픔을 극복하려 한 과정, 저자 개인의 일상 에피소드가 담겨있다.
노묘를 통해 처음 맞닥뜨린 인생의 ‘첫 이별과 죽음’. 이를 통해 슬픔의 의미를 발견해 나아가려는 한 집사와 노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와 저자 모두를 위한 치유의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목차


들어가는 말 / 006

1장
슬픔의 기록 / 016꿈에서도 고양이 /018함께 나이 먹기 /022바다를 모르고 /026그날의 기억 /030
대화가 필요해 /034
모든 고양이는 아름답다 /040
진정한 위로 /041
언제나 /042
무서운 꿈 /043

1장
고양이나 키우죠 / 048

집사의 상상 / 052

노묘가 되면 / 56

받아들이기 / 060

귀여운 게 최고야 / 064

고양이가 알려주는 것들 / 068

모두가 그렇게 / 072

안고 안기다 / 073

너로 인해 / 074

자장가 / 075

너의 가치 / 076

동물 / 077

3장

어른 / 085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지 / 086

길들인 것 / 088

양을 찾아서 / 090

위안 / 092

이상주의가 아니라 / 094

행복의 유예 / 098

존재의 이유 / 102

보이지 않는 목소리 / 104

별의 기억 / 112

누구나 한 번쯤은 고양이가 된다 / 116

4장
겨울세기 / 122

집사를 위로하는 법 / 126

집사의 밤 / 128

노묘와 놀이 / 132

삶은 선택의 연속 / 136

있는 그대로 / 140

준비된 이별 / 142

나의 방 / 146

별이 위로를 건넬 때 / 148

당신의 우주 / 152

잔인한 진리 / 153

그런 너를 / 154

고양이 꽃 / 155

기도 / 156

우리의 계절 / 157

기억할게요 / 158

마치는 글 /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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