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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유학(그은밀한탄생과발전)

대만유학(그은밀한탄생과발전)

  • 진소영
  • |
  • 성균관대
  • |
  • 2014-07-21 출간
  • |
  • 360페이지
  • |
  • ISBN 97911555005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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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신판 서문
초판 서문: 천년이 지나도 닳지 않는 마음

.1장 유학의 대만 전래 및 발전: 명정에서 일본 점령 시기까지
서론
1. 명정시대 대만과 유학
2. 청초 주자학의 부흥과 대만 유학교육의 확립
3. 청대 대만 교육 관련 비문 중의 유학사상
4. 청대 대만 서원 학규에 나타난 유학사상
5. 청대 대만의 유학시
6. 식민지 대만 유학: 1895-1945

2장 청대 대만 교육 비문에 나타난 주자학
서론
1. 경(敬)에서 성(誠)으로: 현인에서 성인으로 들어가는 심성 수양
2. 궁리와 실천: 실학의 이중성과 그 통일
3. 오경과 오륜의 표리 관계
4. 문사(文史)의 중시에 대하여
결론

3장 대만의 문창제군 신앙과 유가도통 의식
서론
1. 공묘의 발전과 문창신앙의 침투
2. 대만의 문창신앙 및 경자 풍습
3. 문창신앙과 유가도통의 모순과 조화
4. 경자 풍습의 통속적 교의와 유학 교의
결론

4장 청대 대만 봉산현의 유학교육
1. 봉산현 유학교육의 확립 개관
2. 봉산현 교육 비문 중의 유학사상
3. 봉산현 사생의 시가와 유학교육
4. 봉산현 원주민의 유학교육

5장 『대만통사』 [오봉열전]에 나타난 유가사상
1. 연아당의 시대와 가학
2. 『대만통사』 중의 한족의식과 원주민 형상
3. 오봉고사의 각종 판본 및 연아당이 「전」을 세우는 준칙
4. ‘인, 의, 지, 무’의 유가사상 및 문학성의 표현

6장 연아당의 『대만통사』와 유가의 춘추의리학
서론
1. ‘계절존망’과 ‘복수’의 의리
2. 화이의 분변과 왕패의 분별

7장 유가 시학과 일본 점령 시기의 대만: 경전 해석의 맥락
서론
1. 전통 시학이 직면한 두 가지 시련: 식민지 상황과 신문학 운동
2. 진정한 시: 신구문학의 대화
3. 시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왕송
4. 『시경』은 정감과 이치가 조화를 이루어 경전이 된다: 홍기생
5. 시인은 천지로 마음을 삼는다: 연아당

8장 오탁류의 『아시아의 고아』 중 유학사상
서론
1. 오탁류의 한학 생애
2. 호태명의 계몽 교사 팽 수재와 호 노인
3. 호태명 생명 중의 두 개의 유학 공간: 운제서원과 호가 대청
4. 도가에서 유가로: 호태명의 정신 역정

참고문헌
번역 후기

도서소개

『대만 유학: 기원, 발전과 전환(臺灣儒學: 起源, 發展與轉化)』으로 대만대학 중문과에 재직하고 있는 진소영 교수가 대만 유학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거대한 목적 하에 기존에 발표했던 관련 논문들을 묶은 단행본이다. 이 책의 목차를 대강 흩어보기만 해도 다루고 있는 범위에 새삼 놀랄 것인데 여기서 주목할 바는 저자가 서문에 밝히고 있듯이 새로운 분야를 창립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구어낸 지난한 지적 작업의 소산이라는 점이다.
저자의 넓고도 깊은 공부 역정을 통해 뽑아 올린 결과물들로
구체적으로는 문학, 사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대만 내 유학 전통의 기원과 발전 양상을 밝힌 책

대만 유학(臺灣儒學)? 1949년 이후로 현재까지 수많은 동양철학 전공자들이 중국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만에 유학을 가지만 정작 대만의 유학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니 그 이전에 과연 대만 유학이라는 말이 성립이나 한단 말인가?
이 새삼스러운 문제에 대하여 동양철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 한·중·일 글로컬리티랩의 최영진 교수(랩 디렉터)와 선병삼 연구교수가 공동 번역한 『대만유학, 그 은밀한 탄생과 발전』은 진지하면서도 실증적인 논지를 통하여 독자들을 깊은 성찰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그렇다면 대만의 유학이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경로를 밟아 지금의 학문으로 자리를 잡았을까? 대만 유학사에서 대만 유학은 ‘기원’, ‘발전’, ‘전화’라는 3단계를 경유하면서 발전 심화된다. 첫 번째는 명정시대로 묘학을 설립하면서 시작하는데 남명 시기 유학이 표방한 경학과 경세치용 학문 전통을 계승한다. 두 번째는 청대로 대만 유학의 발전기에 해당하며, 200여 년의 개척을 통하여 유학은 대만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는데 복건 주자학이 주류를 이룬다. 세 번째는 일본 점령 시기로 시대적 과제는 ‘현대 전화’였다. 50년의 식민지 경험과 1920년대 신문화 운동의 도전을 겪으면서 유학의 면모가 바뀌는데 자학의 이학(理學)에서 경세적인 성격이 강한 사학(史學)과 시학(詩學)으로 그 무게가 옮겨가는 등 전체적인 정신은 남명 시기 유학으로의 복귀를 보여준다.
이상과 같이 대만 유학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만은 원래 원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학이 한족에게는 보편적인 교육 내용이 되지만 원주민에게는 한족화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유학과 이질적인 문화의 조우는 대만 유학의 독특성을 형성한다. 둘째, 명·청 교체기에 유학이 주류문화로서 원주민들에게 침투하였지만 일본의 식민통치 기간에는 비주류문화로 전락하였다. 이는 일본 문화의 강한 영향 및 대륙과 마찬가지로 신문화 운동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민족 억압의 상황에서 유학은 신학문과 조화를 꾀하면서도 명정의 경세적 학풍으로 회귀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 책의의 원 제목은 『대만 유학: 기원, 발전과 전환(臺灣儒學: 起源, 發展與轉化)』으로 대만대학 중문과에 재직하고 있는 진소영 교수가 대만 유학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거대한 목적 하에 기존에 발표했던 관련 논문들을 묶은 단행본이다. 이 책의 목차를 대강 흩어보기만 해도 다루고 있는 범위에 새삼 놀랄 것인데 여기서 주목할 바는 저자가 서문에 밝히고 있듯이 새로운 분야를 창립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구어낸 지난한 지적 작업의 소산이라는 점이다.
과연 대만 유학은 성립 가능한 주장인가? 이제 본 역서의 출간을 계기로 중국 지성계가 아닌 한국 지성들의 판단을 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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