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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이옥분 여사

사로잡힌 이옥분 여사

  • 김현희
  • |
  • 단비어린이
  • |
  • 2021-02-15 출간
  • |
  • 160페이지
  • |
  • 151 X 211 X 13 mm /263g
  • |
  • ISBN 978896301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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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사로잡힌 이옥분 여사〉 - “당신들이 내 이야기에 사로잡히게 하고 말 거야!”

뭔가 하나에 사로잡히면 오로지 그것에만 집중해 결국은 목표를 이뤄 내고야 마는 이옥분 여사. 배드민턴, 영어, 이메일 보내기에 이어 동화 쓰기에 사로잡힌 이옥분 여사는 ‘작가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다.’ ‘집안일이나 잘하는 게 좋을 거다.’ 하는 가족들의 무시에도 불구하고 계속 동화를 씁니다. 가족이라면 응원해 줘야 마땅하지만, 다들 이옥분 여사가 동화를 들어 보라고 하면 피하고 핀잔주기 바빴죠. 그래도 이옥분 여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썼고 드디어 방송에까지 나가게 됩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이옥분 여사의 동화에 사로잡혔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들은 사람들이 왜 그러는지 몰라 어리둥절해합니다. 동화를 쓰는 자신에게 냉랭한 가족들이 서운하기도 했겠지만, 그래도 동화에 대한 솔직한 반응과, 때때로 청소를 하고 한번씩 볶음밥을 해 준 덕분에 오늘의 자신이 있는 거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가족이란 늘 응원자이고 따뜻하게 대해 주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투명 인간〉 - ‘그냥 재미로’라고 말하기엔 잔인한 장난

혜린이의 생일날 친구들은 ‘투명 인간’ 놀이를 하기로 하고, 놀이의 대상으로 로미를 초대합니다. 초대했지만, 마치 로미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며 자신들끼리 노는 것이지요. 로미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고 친구들 사이에선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지만, 늘 씩씩하고 책임감도 있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로미가 미웠는지 반에서 힘깨나 쓰는 혜린이는 로미를 초대해 놓고 아이들과 아주 철저하게 투명인간 취급합니다. 로미가 몇 번을 소리 내어 친구들의 이름을 불러도 못 들은 척하자, 로미는 이제 자신이 혜린이와 친구들을 투명인간 대하듯 합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고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도 재미있게 보고 난 후 메모 하나를 써서 남기곤 나갑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한번씩 이런 따돌림을 겪습니다. 따돌림의 무리에 있거나, 혹은 당하거나, 혹은 방관하거나 어떤 형태로든요. 따돌리는 아이들은 그냥 재미로 그랬다고 쉽게 말해 버릴 수 있지만, 당하는 아이에겐 얼마나 괴롭고 절망적인 경험인지 생각해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

〈그래, 생각나〉 - 조금씩 마음에 들어왔다가 훌쩍 떠난 그 아이

어느 날 우리 집에 들어와 함께 살게 된 부모님 친구의 아이. 그 아이에게 내가 쓰던 방을 내어주고 부모님과 한방을 쓰며 불편한 생활이 시작되자, 그 아이가 정말 귀찮고 미웠지요. 내 방에 마음대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신경 쓰이는 것도 많았고요. 하지만 불편했던 그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그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으로 바뀌어 갑니다. 부모님과 함께 지내지 못하고 낯선 곳에서 생활해야 하는 그 아이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지요. 흰눈이 펑펑 내리는 날 그 아이의 비밀을 알았고 함께 슬픔을 나누었지만, 얼마 안 있어 떠났지요. 처음 왔던 날처럼 그렇게.
누군가 나에게 왔다가 다시 떠나기까지 마음의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학교 가는 길〉 - “아빠의 나무는 미래 나무”

주인공 미래가 아빠와 함께 학교 가는 길에 만나고 보고 생각한 것들을 미래의 시선으로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엄마가 일을 나가고 아빠가 아침밥을 챙겨주는 부산한 아침 풍경부터, 아빠와 손잡고 함께 학교 가는 길에 만난 친구들, 미래가 좋아하는 골목길의 마당 있는 집, 미래가 이름 지어 준 ‘나의 플라타너스 나무’, 요쿠르트 아줌마 등이 나오는 정겨운 이야기예요. 반지하 집에 살며 아빠는 얼마 전에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미래네 가족은 눈앞에 닥친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밝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학교 가기 전 짧은 아침 시간을 보여 주는 작품이지만, 따뜻한 햇살과 미소가 떠오르는 평화로운 작품입니다.

〈안대〉 - “난 한 끼 두 끼 세 끼도 아니고 재수 없는 새끼도 아닌 박형준이야!”

사고로 엄마와 아빠를 모두 잃은 남자아이, 형준이 이야기입니다. 고모와 함께 사는 형준이는 뭐든지 삐딱하고 거칠게 행동해요. 속마음은 그게 아니지만, 말과 행동이 그렇게 먼저 튀어나가지요. 자신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도 지겹고, 툭하면 시비를 거는 친구들도 마음에 안 듭니다. 하지만, 형준이는 조금씩 절망과 슬픔을 극복해 내고 있습니다. 서로 공평하게 눈에 주먹 한 방씩을 먹인 껄렁이에게 형준이는 먼저 안대를 해 주지요.
곁에 없지만, 항상 마음속에 자신과 함께하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당당함을 잃지 않는 형준이에게 따뜻한 눈길과 박수를 보내게 되는 작품입니다.

〈여우와 돼지 삼형제〉 “엄마, 아빠, 안 보여요? 봐요 봐, 애린이는 사람이 아니라 여우라니까요!”

집안 어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예쁜 동생 애린이를 시기질투하는 세쌍둥이 오빠들의 이야기예요. 가족은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배웠지만, 세쌍둥이는 자신들과 다르게 먹을 것에 욕심이 없고, 애교가 넘치는 애린이를 사랑할 수가 없지요. 냉장고가 텅텅 비면 항상 자신들을 의심하고 혼내는 엄마 때문에 애린이는 가만히 있어도 싫은 존재예요. 급기야 동생 애린이를 꼬리 달린 여우로 의심하고 밤새 돌아가며 감시하기에 이르죠. 세쌍둥이 형제는 증거를 찾았을까요?
가족을 조금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랍니다.


목차


1. 사로잡힌 이옥분여사
2. 투명 인간
3. 그래, 생각나
4. 학교 가는 길
5. 안대
6. 여우와 돼지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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