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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의 계절

천둥의 계절

  • 쓰네카와고타로
  • |
  • 고요한숨
  • |
  • 2021-02-03 출간
  • |
  • 360페이지
  • |
  • 135 X 210 mm
  • |
  • ISBN 979116529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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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야시》를 잇는 세계관의 완성,
천둥계절이 오면, 누군가가 사라지고 새로운 세계가 시작된다.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기억 속의 땅 온, 그곳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외에 또 하나의 계절이 있다. 바로 겨울과 봄을 잇는 신의 계절, 천둥계절. 하루 종일 미친 듯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천둥계절이 오면 모두가 문을 걸어 잠그고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다. 그때마다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바람의 정령 ‘바람와이와이’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달려들기 때문이다.
《야시》의 환상적인 세계관을 이어받아 한층 더 완결성 있는 이계를 그린 《천둥의 계절》은 온에 사는 소년 겐야가 현실 세계로 떠나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천둥계절’, 신비한 영물 ‘바람와이와이’, 살인집행단체 ‘귀신조’ 등 놀라운 상상력으로 이계를 그린 판타지 소설이지만, 주인공 겐야가 이계에서 현실세계로 한 차원 도약하는 모험을 떠난다는 점에서 한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소년 겐야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이계를 떠나고, 새엄마의 괴롭힘에 시달리던 소녀 아카네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온’을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두 아이의 모험담은 이계 ‘온’을 둘러싼 환상적인 세계관과 함께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아사다 지로, 미야베 미유키 등 당대 최고의 작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들은 왜, 이 비밀스러운 땅에서 살려고 할까?”
민속과 설화, 무속적 분위기가 지배하는 땅 온과
그곳을 찾은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

2008년 국내에서 출간되었으나 곧 절판된 《천둥의 계절》은 《야시》의 여운을 달래고 싶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하게 출간 요청을 받아왔다. 특히 《천둥의 계절》은 《야시》에 실린 〈야시〉나 〈바람의 도시〉의 독특한 세계를 긴 호흡으로 즐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확장판 격으로 알려져 이 책의 재출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았다.
장편에 걸맞게 이 소설은 더욱 확장된 무대를 배경으로 여러 가닥의 복선과 여러 화자를 등장시킨다. 그중에서도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묘하게 신비롭다. 온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닫힌 세계도 아니다. 온에서 현실로 나오기도 하고, 현실에서 온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이곳 온에 사는 사람들은 왜, 이 비밀스러운 땅에 들어와 살게 된 것일까?
소설의 주인공 겐야와 아카네는 자신들이 살던 세계에서 배척당하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으며 새로운 세계로 쫓기듯 달아난다. 그렇게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길에는 식인 괴물과 불사의 살인광 등 호시탐탐 그들을 노리는 존재들이 도사리고 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끊임없이 나아갈 수밖에 없다. 인간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마침내는 늙어가는 것이 필연이듯이. 그래서 온은 우리가 떠나와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어느 그리운 시기를 은유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현실의 세계와 환상의 공간을 오가는 주인공들의 용감한 모험을 투명한 필치와 압도적인 묘사력으로 그려낸 《천둥의 계절》은 쓰네카와 고타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작이자 우리 모두를 꿈의 세계로 데려갈 걸작이다.


목차


프롤로그 어둠 너머
1. 겐야, 온
2. 겐야, 사자의 문
3. 겐야, 유령
4. 겐야, 폭력
5. 나기히사, 동자귀신
6. 아카네, 바람의 새
7. 겐야, 초원
8. 겐야, 야수
9. 아카네, 도시 바깥
10. 아카네, 괴인
11. 겐야, 세계 횡단
12. 아카네, 온을 향하여
13. 도바 무네키, 유령의 세월
에필로그 천둥계절이 끝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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