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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아름다움은신과같아

인도아름다움은신과같아

  • 이옥순
  • |
  • 서해문집
  • |
  • 2014-07-25 출간
  • |
  • 287페이지
  • |
  • ISBN 978897483668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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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건 우리 문화가 아닙니다! / prologue

1. 미는 신과 같아
미는 신이 준 선물
여성이 아름답다
꾸며야 아름답다
아름다운 힌두 여신

2. 미의 이상형
문학 속의 미인
조각과 그림 속 미인
벗은 몸이 순수하다
맘이 고와야 미인
긴 머리 여인이 미인
어머니가 아름답다

3. 아름다움은 현실
가부장제 속의 아름다움
기혼 여성이 아름다워
얌전한 여성이 예뻐
장신구는 많을수록 좋아
이슬람 여성과 아름다움
잠자리 날개 같은 옷

4. 미와 정치
여성은 여전히 미의 대상
백설 공주의 피부
춤추는 여자의 미
식민주의와 여성의 미
민족주의와 여성의 미
미인대회와 소비주의

인도와 중국의 미인 / epilogue
참고자료

도서소개

오늘날의 인도에서는 고전적인 미인이 더 이상 이상적인 여성이 아니게 되었다. 미의 이상형이 변화한 것이다. 이 책은 서구의 표준이 대두되기 이전 인도 미인의 표준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변화하여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추적한다. 아시아의 미를 탐구하는 시리즈 첫 번째인 이 책은 인도에서 아름다움은 무엇이고, 미의 이상형은 어떤 모습이며, 그러한 문화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인도의 미인은 서구의 미적 이상형과 어떻게 다르며, 다른 아시아, 특히 중국의 미인과는 닮았는가, 아닌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물었다.
‘아시아의 미’는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 공유한 문명 자산에 근거하면서도 지역적 보편성을 나름으로 형성해 온 아시아 미의 특징을 발굴하는 시리즈입니다. 역사학적·예술사적·문화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아시아의 미를 탐구하고,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펴내는 대중을 위한 인문교양서입니다.

“아름다움은 가슴을 녹이는 것”


이건 우리 문화가 아닙니다!
본래 아름다움이란 그 나라의 문화적 관습이나 가치와 연계된다. 하지만 요즘은 서구 미인이 미디어의 집중 주목을 받으면서 미에 대한 지역적, 계층적 다양성이 옅어지고 획일적인 미가 기준이 된다. 인도에서도 마찬가지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보편적인 아름다움과 인도 여성만의 특수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강조하는 모순이 생겨났다.

오늘날의 인도에서는 고전적인 미인이 더 이상 이상적인 여성이 아니게 되었다. 미의 이상형이 변화한 것이다. 이 책은 서구의 표준이 대두되기 이전 인도 미인의 표준이 무엇이고, 그것이 어떻게 변화하여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추적한다.

아시아의 미를 탐구하는 시리즈 첫 번째인 이 책은 인도에서 아름다움은 무엇이고, 미의 이상형은 어떤 모습이며, 그러한 문화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인도의 미인은 서구의 미적 이상형과 어떻게 다르며, 다른 아시아, 특히 중국의 미인과는 닮았는가, 아닌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를 물었다.

1장에서는 인도에서 신과 같은 미의 개념과 여성과 장식(꾸밈)을 아름답게 여기는 문화를 설명하고, 이 세 가지-신, 장식, 여성-가 집약된 아름다운 힌두 여신들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모든 여성이 닮고 싶은 인도 여성의 미적 이상형을, 3장에서는 이상형을 추종한 여성의 실제 삶과 연계된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들여다본다. 고대부터 여성들은 결혼하여 아내와 어머니가 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배웠고, 거기서 이탈하지 않도록 몸과 얼굴을 꾸몄다. 미적 이상형은 남성이 만들었어도 여성이 따른다는 점에서 일방통행이 아니다.
4장은 가부장제, 정치, 소비주의와 연계된 여러 종류의 힘과 아름다움의 아름답지 않은 관계를 다룬다. 여기에서는 특히 근대 이후의 현상에 주목한다. 마지막으로, 결론을 대신하여 인도 미인과 중국의 아름다운 여성을 견줘 이 시리즈의 주제인 아시아의 미를 다시 생각한다.

아름다움은 신과 같고, 그래서 신은 아름답다
인도에서는 가슴을 움직이는 것, 즉 감동을 주는 주체를 아름다움이라고 부른다. 또한 힌두교에서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경험하는 것이 해탈에 이르는 한 과정이자 수단으로 보았다. 여성의 몸을 아름답게 여긴 전통은 고대 힌두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그것이 당신의 아름다움인지 신의 광채인지 알 수 없어요."라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신과 동일시했다. 이것이 전통이었다.
기원전 5세기부터 불교와 자이나교 사원을 장식한 관능적인 여성들은 하늘나라의 요정인 약시Yaksi와 압사라Apsara 그리고 힌두 여신 데비Devi 들이다. 굴곡 있는 매력적인 그들의 몸매는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큰 눈과 높은 콧대를 가진 둥근 얼굴, 길게 늘인 검은 머리카락, 가느다란 허리, 큰 가슴과 풍성한 엉덩이, 몸에 딱 붙는 옷을 걸친 통통한 몸매를 갖고 있다.

인도 문화에선 태초부터 꾸며야 아름답다고 여겼다. 아름답게 꾸미는 행동은 신의 축복과 번영을 보장받는 한 가지 수단이었다. 그래서 신의 신전과 신상은 물론 여성의 몸을 장식했다. 신상을 꾸미는 장신구와 여성의 몸을 꾸미는 장신구는 같은 방식과 같은 디자인이었다. 이렇게 인도인은 꾸며야 아름다우며 아름다운 것은 더 꾸며야 한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믿는다. 그리하여 인도 여성에게 장신구는 미의 완성이었다. 옷은 한 장의 천을 두를지라도 장신구는 과도하게 하는 것이 관습이었다.

누드가 순수하다
고대 아름다운 여인이란 출산할 수 있는 몸과 젊음이었다. 조각과 신상에서 드러난 풍만한 외모를 가진 여성의 아름다움은 영적인 미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신성하다. 이는 몸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유럽이나 다른 세계의 이상형과 다른 인도만의 특성이다. 출산하는 여성이 신성한 아름다움과 새 생명의 창조자로서 인도 여성의 미적 이상형이 되었다.
“넓적다리는 코끼리의 코와 같고 가슴은 잘 익은 야자나무의 열매 같으며 엉덩이는 접시처럼 넓고 허리는 내 손에 잡힐 듯하오.”
힌두의 문화적 이상형은 육감적인 누드형태로 표현되었다. 서양이나 동아시아권에서는 누드가 부정적이지만, 인도에선 그렇지 않다. 가슴과 허리는 물론, 생식기까지 드러낸 여인상이 아주 많다. 폐허가 된 불교유적지에서 나온 고대의 여인상들도 다 얼굴이 둥글고 엉덩이와 가슴이 큰 풍만한 모습이다. 약간 몸을 굽혀서 에스라인을 만든 것도 힌두사원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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