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금융상식이라는 수험과목은 우정국직원이 되는 데 없어서는 안도는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는 중요한 과목입니다. 우편금융상식 과목 자체의 생소함과 업무상의 특성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 경향에 맞지 않는 지나치게 세부적이거나 아니면 수험의 포인트와는 별개의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출제가능한 문장과 용어에 대한 정확한 정리, 관련 출제 가능한 조문 · 내용 정리 · 연혁 등 암기가 필수적인 사항들에 대한 정리에 소홀히 하는 수험방법에서의 문제도 한 몫 거들 것이라 분석해봅니다.
우편금융상식을 정복하기 위한 출발선은 당연히 우편금융상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자세한 수업과 문제풀이를 통한 우편금융상식에 대한 이해와 분석에서부터입니다. 하지만 목표로 하는 시험 일자에 임박해서까지 효율적이지도 않은 수험방법이 여러분을 현혹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교재를 통한 충분한 이해는 필수적이지만 최종 정리시에는 그 ‘최종정리’라는 의미에 맞는 출제 가능한 내용으로 압축 정리된 교재를 선택하여 자기만의 정리방법을 통한 자기만의 교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법학 과목에 비해 우편금융상식은 그 조문 수는 적으나 시험에서의 조문 출제빈도는 상당히 많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우편금융상식과목에서의 조문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막상 시험에 임해서는 시간에 쫓기어 조문정리나 암기에 소홀히 하여 낭패를 보는 경험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편저자가 준비한 본서에서는 조문 중심의 이론 · 용어 따라잡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기출되었던 지문들과 가장 관심이 많은 이론 부분, 출제되지 않고 있으나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 등을 놓치지 않고 요약함으로써 군더더기를 제거하고 가장 수험 적합적인 교재를 지향했습니다.
수험생들로서는 평소에 공부하실 때 본 교재를 옆에 두고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겠고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반복 · 다독하는 상당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치한 정리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시험 직전 최종 정리용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교재가 출간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다산다움 식구들과 그리고 이번 교재 편집을 담당한 막내 직원 조기경의 노고에 감사를 표합니다.
2021년 1월
편저자 고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