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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버드

화이트 버드

  • R.J.팔라시오
  • |
  • 책과콩나무
  • |
  • 2021-02-25 출간
  • |
  • 224페이지
  • |
  • 180 X 254 X 18 mm /566g
  • |
  • ISBN 9791189734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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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전쟁에서 발휘된 친절의 힘과 불굴의 용기!
“친절을 베푸는 데는 늘 용기가 필요한 법이야. 하물며 그 시절의 그러한 친절엔 모든 것을 걸어야 했어. 너의 자유와 너의 목숨까지.”
이 작품은 현재의 줄리안이 영상 통화를 통해 할머니에게 세계대전 중 프랑스에서 유태인 어린이로 살았던 경험을 자세히 들려달라는 부탁과 함께 시작됩니다. 사라의 눈을 통해 우리는 서서히 잠식해 오는 나치 독일의 위협을 보게 됩니다. 마을 건물에서 펄럭이는 나치 깃발, 유태인 출입 금지법과 유태인에게 노란 별을 달게 하는 법, 무시무시한 첫 일제 검거 및 강제 이송까지. 하지만 가족이 자유 구역 내에 거주하는 사라의 일상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지속됩니다. 독일군이 유태인 어린이를 모두 체포하기 위해 학교에 들이닥치기 전까지는 말이죠.
『화이트 버드』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나치 독일을 피해 숨은 아이와 그를 도와주러 온 이들의 용감한 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합니다. 눈에 띄는 점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홀로코스트 문학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유태인의 시점이 아닌, 은신처에 숨은 유태인 소녀의 시각에서 쓰였다는 점입니다.
『화이트 버드』가 주는 메시지 역시 매우 남다릅니다. 줄리안의 어머니 비비엔느는 “악이란 선한 이들이 그것을 끝내겠다고 결심할 때만이 멈춰지는 거니까요.”라고 말합니다. 사라의 입장에서는 스스로의 도덕적 죄악은 반 친구들이 줄리안을 괴롭힐 때 그들과 맞서지 않은 데 있음을 이해하고 깊이 뉘우칩니다.
사라가 줄리안에게 사과하자, 줄리안은 도리어 사라를 위로합니다. “사실, 과거에 네가 어떤 아이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지금 네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우리 중 어느 순간에도 타인의 고통을 방관하지 않고 살았던 이가 과연 있을까요?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위기 상황이 대개 사라와 줄리안처럼 극단적이지는 않지만, 그 상황이 언제 변할지는 모릅니다. 우리가 초래한 고통을 되돌릴 수 없다 해도, 미래에는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편견과 외국인 혐오라는 현재 진행형인 현상에 저항하라는 요구로 끝을 맺습니다. 나치 독일부터 오늘날 시사 문제에 이르기까지 이 책이 그리는 직접적인 내용에 굳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난민에 대한 대우부터 학교에서 장애아를 괴롭히는 일에 이르기까지, 폭압과 불공정한 행위를 보았을 때 어디서건 일어나 맞서라는 응원의 메시지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라의 이야기에는 그 손자인 줄리안이 불의를 저지르는 아이에서 정의를 지키는 아이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이 여러분에게도 작은 변화의 바람을 가져왔으면 좋겠습니다.

〈주요 내용〉
R. J. 팔라시오의 『아름다운 아이』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줄리안은 어기 풀먼을 괴롭히던 아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줄리안은 학교 숙제 때문에 할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합니다. 줄리안은 할머니가 예전에 해 주었던, 어릴 적 전쟁 때 할머니와 뚜흐또 사이의 이야기를 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할머니는 힘겨웠던 과거를 떠올리게 되어 괴로웠지만 지금의 아이들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일이기에 힘겹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줄리안은 할머니에게서 또 다른 ‘줄리안’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줄리안은 불의를 저지르는 아이에서 정의를 지키는 아이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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