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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역사

세계의역사

  • 앤드루 마
  • |
  • 은행나무
  • |
  • 2014-08-18 출간
  • |
  • 800페이지
  • |
  • ISBN 978895660788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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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사의 글
서문

1부 뜨거운 곳을 벗어나 얼음을 향하여
2부 전쟁에 대한 불편한 진실
3부 칼과 말
4부 뒤죽박죽인 세계를 넘어서
5부 마침내 활짝 열린 세계
6부 자유를 향한 꿈
7부 자본주의와 그 적들
8부 1918년부터 2012년까지: 우리 시대

옮긴이의 글
후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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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계의 역사]는 BBC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원작으로, KBS 〈세상의 모든 다큐〉로 방영되었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모계 사회의 원시인부터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에 이르는 세계 전체의 역사를 써 내려갔다.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발로 일군 디테일과 다큐멘터리 작법으로 만나는 대중적이고 균형잡힌 세계사이다.
역사의 빈틈을 채워 주는 인류의 대서사시

BBC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원작
KBS 〈세상의 모든 다큐〉 방영

“놀라운 책이다. 앤드루 마는 역사와 관련된 소재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뤄 이야기로 빚어냈다.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책.” _〈스펙테이터(The Spectator)〉

『세계의 역사』는 영국의 다큐멘터리 제작자이자 정치평론가인 앤드루 마가 BBC와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세계 60여 지역을 방문하고 2,000여 권의 책을 탐독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모계 사회의 원시인부터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에 이르는 세계 전체의 역사를 써 내려 가면서, 저자는 다큐멘터리의 현장감과 TV 화면의 생동감을 함께 담아내려 노력했다.
이 책은 방대한 역사 속에서 결정적인 사건들을 장면으로 세분하고, 그 장면의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해 나간다. 역사의 전환점을 재구성한 91개의 꼭지들은 TV 화면의 흡인력을 가져온 듯, 저마다 한 편의 드라마가 되어 극적인 서사를 선보인다. 또한 진정한 ‘세계’의 역사를 위해 저자는 기존의 서구 중심 역사관에서 벗어나, 여섯 개 대륙 모두에 알찬 관심을 돌린다. 굵직굵직한 사건들 사이를 메워 주는 아교풀과도 같은 디테일들을 살리고, 또 선뜻 주목받기 어려웠던 역사의 낯선 무대들도 조명하면서 역사의 씨줄과 날줄을 엮어 우리 모두의 역사를 직조해 나간다. 역사와 관련된 소재들을 능수능란하게 다뤄 이야기로 빚어내는 저자의 능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서구 중심의 역사관이 아닌 독창적이고 비판적인 프레임
역사 속 결정적 장면들을 한 편의 드라마로 만들어 낸 서사적 재미

흔히 우리가 접해 온 세계사는 그리스 로마 시대에서 이어지는 유럽사 중심의 전통적인 역사 기술 방식에 따른 것이었다. 교과서를 돌이켜 봐도 선사시대에서 로마 제국으로 이어져, 잠시 진나라를 찍었다가 다시 유럽 대륙으로 돌아가는 식이다. 이에 저자는 시야를 더 넓은 지역, 즉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에까지 확장시켜 아프리카의 송가이, 베닌 왕국이나 폴란드 야기에우워 왕조처럼 이름만 들어서는 선뜻 세계사의 어느 부분인지 파악할 수 없는, 그러나 우리 세계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역사들을 아우른다. 이렇듯 독창적인 프레임에서 세계사를 바라보려는 시도가 기존 서구 중심 세계사의 역학관계에 있어 중심축이 되는 영국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앤드루 마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찾은 유적지와 수많은 책의 행간에서, 비중이 덜했을지언정 동등한 질량을 갖는 역사‘들’을 만났다. 빠짐없는 세계의 역사를 위해, 저자는 기존의 역사관을 극복한 독창적인 프레임 안에 역사들을 그러모았다. 『세계의 역사』는 독자들을 마야에서 몽골로, 로마 제국에서 중국의 진나라로, 카리브 해에서 우크라이나로 이끌며 지구의 시간과 공간을 종으로 횡으로 누빈다.
저자는 세계의 역사를 위한 재료가 되는 곳곳의 역사들을, 굵직한 줄기가 되는 테마와 시대에 따라 분류하여 역사의 전환점이 된 핵심적인 사건 91개를 추렸다. 다큐멘터리가 화면을 위한 텍스트인 만큼 이야기는 사건의 주인공과 그 행위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으므로, 『세계의 역사』 또한 그 작법을 따랐다. ‘체인지메이커’인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기에 마치 동양 문화권의 기전체와도 같은 느낌을 풍긴다.

1924년 7월, 뮌헨 근처 란츠베르크 감옥의 1층, 불이 환히 밝혀진 널찍한 방에서는 이상한 장면이 펼쳐졌다. 독일 정부를 전복하려는 어리석은 시도로 대역죄를 선고받은 죄수가 가죽 반바지에 짧은 등산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감옥에서도 피둥피둥 살이 올랐고, 그의 방에는 행복을 비는 사람들이 보낸 케이크와 초콜릿, 꽃다발 등 선물들로 가득했다. 방문객들도 밀려들었다. 한 동료 죄수의 증언에 따르면, “그의 방은 식료품점처럼 보였다. 온갖 물건들이 잔뜩 쌓여서 꽃가게와 과일가게, 심지어 포도주 가게라도 열 수 있을 지경이었다.” 히틀러는 눈에 띄게 뚱뚱해 보였다.
_「란츠베르크에 수감된 남자」 중에서

그 자체로도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는 굵직한 사건을 한 꼭지로 간략히 풀어내려면 자칫 수박 겉핥기식이 되겠지만, 인물과 사건에 관한 흥미로운 디테일들을 끈끈히 배치해 놓아 밀도를 높였다.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중심인물의 일화, 통사로만 세계사를 익힌 이들이 으레 가지는 편견을 불식시켜 줄 만한 이야기로 서사적 재미를 강화했다. 위대한 발견자 콜럼버스가 사실은 특별한 신념 없이 그저 지원을 받아 모험을 나서려던 사기꾼 기질 다분한 허풍선이였다든가, 클레오파트라가 베갯머리 정치로 권력을 부지하는 요부라기보다 섹스를 하나의 협상 도구로 사용할 줄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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