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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

  • 이와시타오사무
  • |
  • 양철북
  • |
  • 2021-01-31 출간
  • |
  • 180페이지
  • |
  • 124 X 188 mm
  • |
  • ISBN 97889637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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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들이 A라는 행동을 하게끔 유도하고 싶을 때
왜 A가 아닌 B라고 말을 건네야 하는가
그렇다면 B의 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
이 원칙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 교사의 실력을 단련시킨다.
왜 그럴까?
이 책은 100가지에 이르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그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책이다.
1장 ‘기초편’에서는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의 전형적인 예를 소개했다. ‘A하게 하려면 B’의 원칙이 무엇인지, 이 원칙이 얼마나 매력적인 힘을 지녔는지, 왜 효과적인지가 담겨 있다. 이 원칙은 저자가 정립한 이래 전국의 교사들에게 급속하게 퍼져나갔다. 말 하나가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교사까지 변화하게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2장 ‘탐색편’에서는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를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았다. 저자는 현장에서 활용된 수많은 사례들을 모으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움직이는 말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바로 “‘B’의 말 속에 ‘확고한 존재’를 제시”하는 것. ‘확고한 존재’로서 ‘사물, 사람, 장소, 숫자, 소리, 색깔’ 여섯 가지를 들고 그 구체적인 예를 보여준다.
사례는 모두 칸을 둘러 표시했다. 아이들에게 하는 말을 그대로 실었기 때문에 이 부분만 읽더라도 곧바로 실전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퇴직 교사들 모임에서 신규 교사들이 꼭 읽어야 할 책 목록을 매년 추천하는데, 이 책도 그 가운데 하나다. 오랫동안 현장에서 여러 교사들에게 검증된 사례들로,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교사라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힌다.
책에 실린 사례를 현장에서 꼭 한번 시도해보기 바란다. 교사가 건네는 말에 따라 아이들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를 경험하게 되면, 비로소 ‘말 하나가 가진 힘’을 알게 될 것이다.


아이들을 ‘발견적 인식’으로 이끌기 위한 원칙
아이들을 ‘자주적으로 만드는’ 말의 원칙
수업 안팎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는 ‘A라면 B’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어렵다. 그렇게 단단히 일렀는데도 전혀 움직여주지 않는다. 아이들은 더욱 어렵다. 교사가 몇 번을 말해도 말을 듣지 않거나 교사가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려고 한다. 그럴 때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는 이 원칙을 활용해보자.
교실에서 아이들이 소란스러울 때 보통 “조용히 하세요” “얘기 그만하고 선생님을 보세요”라고 말한다. 모두 직접 지시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날마다, 수업 시간마다 똑같은 말을 듣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물거나 몸을 움직이더라도, 아이들의 정신은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이거나 조금 전까지 친구들과 떠들던 상태 그대로다. 그저 교사의 말에 수동적으로 몸을 움직였을 뿐, 교사의 말을 들을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다. 그런데 똑같은 상황에서 교사가 아이들의 예상을 깨고 “이 교실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해보세요” 하고 말한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호기심 많고 남들 따라 하기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과연 어떤 말에 반응할까?
아이들이 깜짝 놀랄 말을 던져 늘 사고하는 상태에 두려는 것이다.

…… 지시가 없는 지도는 없다. 지시가 없는 수업은 없다. 지시의 유무는 문제가 아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은 아이들의 마음을 ‘자주적으로 만드는’ 지시를 개발하는 일이다. ‘A하게 하려면 B’는 아이들을 ‘자주적으로, 지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된 원칙이다._본문에서 ……

어떤 교실에서는 교사가 말을 안 해도, 지시를 안 해도 아이들이 교사 말을 잘 듣는다고 한다. 훌륭한 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교실 아이들의 자주성이 성장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더구나 지시가 없는 수업이 있을 수 있을까? 지시를 싫어하는 교사의 교실에서조차 ‘숨겨진 지시’에 따라 아이들은 움직이고 있다. 교사가 ‘A→B’의 문제를 자각하고 지시하는 말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 사실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교사의 말 한마디로 인해 말 안 듣던 아이가 스스로 움직이는 아이가 되고 말 못 하는 아이가 말하는 아이가 되기도 한다. 수업, 생활지도, 아이들과의 관계… 학급운영을 ‘말’이라고 하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볼 수 있다. 아이들과 교사가 즐겁게, 지적으로 사귀는 비결이자, 교실을 서서히 바꾸어갈 수 있는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B’의 말을 찾기 위해서는 말하는 교사도 늘 머리를 움직여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늘 아이들에 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배꼽이 이쪽을 보게 하세요” 같은 말들도 여러 번 반복하면 죽은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은 더 이상 힘을 갖지 못한다. 이 책에서 B의 말로서 제시한 ‘확고한 존재 = B’ 여섯 가지(사물, 사람, 장소, 숫자, 소리, 색깔)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그런 점에서 책에 있는 사례들은 그대로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쓸 수 있는 ‘정답집’이 아니라 교사들이 바꿔 말할 수 있는 일종의 ‘재료집’이다. 독자에게 정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를 주고 독자의 사고를 불러일으킨다. 이 책 자체가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의 구조로 이루어진 셈이다.

저자는 처음 이 원칙을 집에서 ‘훈육할 때 사용하는 말의 원칙’으로 정리했다. 이후에 수업에서 ‘설명이나 지시할 때 사용하는 말의 원칙’으로 정리했다. ‘A하게 하려면 B라고 말하라’는 원칙은 같기 때문에, 집이나 일상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아이가 집 안에서 뛰어다녀 아래층 사람들과 얼굴 붉힌 적이 있다면, “뛰어다니지 마!” 하고 소리치다 지쳐버렸다면, 대신 이렇게 말해보면 어떨까? “집 안에서는 닌자가 되어보렴.” ‘닌자 = 소리도 없이 걸어 다니는 사람’인 것이다. 실제로 이 아이는 닌자를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그 뒤로 집 안에서 뛰어다니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아이에게 A를 하게 하고 싶을 때 A나 AA라고 말하다가 결국 큰소리가 나고 서로 지치게 되는 일상이라면, A를 B라고 말해보기 바란다. B의 말을 찾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다. 아이와의 관계를 변화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기초편
ㆍ 지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한 원칙
ㆍ ‘착한 일’을 이끌어낸 한마디
ㆍ 몇 번 건너?
ㆍ 단 몇 초 사이에
ㆍ ‘누구의 말’일까?
ㆍ 긴장 속의 놀이
ㆍ 지적인 표정을 찾아서
ㆍ 모든 것이 ‘A하게 하려면 B’
ㆍ 생리적인 반응
ㆍ 반향
ㆍ ‘거짓말’의 표현
ㆍ 통속성 깨부수기
ㆍ 매크로에서 마이크로까지
ㆍ 레토릭으로서 ‘A하게 하려면 B’
ㆍ 기술의 발견, 인간의 발견
ㆍ 종이 한 장 차이

2장 탐색편
ㆍ B의 말을 찾아서
ㆍ 아이들을 움직이는 말 만들기의 원칙
ㆍ 사물
- 문맥이 아니라 사물
- ‘아베카와 떡’과 ‘화재’
- 작은 특이점
- 형태와 배경
ㆍ 사람
- 확고한 존재로서 ‘선생님’
- 확고한 존재로서 ‘친구’
- 사람을 제시해서 생각하게 한다
ㆍ 장소
- 마음에 남는 장소
- 장소의 의식화
- 장소를 묻다
ㆍ 숫자
- 숫자가 사고를 촉진한다
- 숫자로 사물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ㆍ 소리
- 소리가 나지 않도록
- 소리가 나도록
- 소리를 들으세요
- 소리에 보이는 ‘형태와 배경’
- 의성어와 의태어
ㆍ 색깔
- 느티나무의 ‘초록’
- 색깔의 효과
- 색깔로 수업을 하다
ㆍ 맺음말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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