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의 순수함으로 둘러 본 지구별 여행
세상의 아름다움을 글과 그림으로 전한다
시인이자 화가인 저자는 대학에서 오래도록 실내디자인과 아동미술을 가르쳤다. 미술과 교직이 천직이었던 그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누비며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차곡차곡 시와 그림으로 기록하여 한 권의 책으로 내놓았다. 이 책을 통해 직접 여행을 가본 이들은 한 번 더 반갑게 만나고, 처음 접하는 곳은 신기한 호기심으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저자는 독자들이 우리가 사는 지구별을 더욱 사랑하기를 바라며, 그가 그려낸 그림처럼 가볍게 스케치도 해보며 미술과 더욱 친근해지기를 바란다. 특히나 순수미술,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역시나 지구별 여행을 하며 직접 부딪혀 보고 느끼며 현장 스케치를 해보기를 권한다.
커다란 코끼리의 코만 만져보고는 코끼리의 전부를 다 알 수는 없다. 저자는 코끼리를 다 만져보고 제대로 느끼고 사랑하고 싶어 지구별 여행을 선택하였다. 그 과정에 수많은 지구별 친구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과 꿈, 문화를 속속들이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는 글과 그림을 통해 온 세상의 모두 이들이 하나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기대한다. 지구별 안에 우리나라만이 아닌 참 많은 나라가 있고, 이 멋진 지구별이 이렇게 진화하여 아름다운 한 몸이었음을 전한다. 아울러 우리가 이 별에 온 이유는 바로 ‘행복’이었음을 되새겨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