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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온도

관계의 온도

  • 김리리 외
  • |
  • 문학동네
  • |
  • 2014-08-05 출간
  • |
  • 204페이지
  • |
  • ISBN 978895462542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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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705호」 이금이
「너를 기다리는 동안」 김민령
「철용」 은이정
「수」 김리리
「미래의 남편」 이제미
「반송」 김재성
「축지법은 있다」 김이윤

도서소개

『관계의 온도』은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차지하는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엮은 단편집 중 관계 편이다. 친구, 가족, 이웃뿐만 아니라 얼굴도 모르는 제3자와의 관계 속에서 나부끼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에피소드 안에, 지금 집요하게 자신을 할퀴고 있거나 들뜨게 하거나 흔드는 관계의 모습을 불쑥 발견할 수 있다.
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고차방정식보다 더 어려운 삶의 문제들을 만나게 될 겁니다. 문학작품이 인생의 시뮬레이터도 모범 답안처럼 정답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스스로에 대해 고민해 볼 기회를 줄 것입니다.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세 가지 원소, 관계+미래+콤플렉스
청소년기 누구나에겐 여러 이유로 말 못 하는 가슴앓이들이 있다. “도대체 걘 나한테 왜 그러지?” “어쩌자고 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 “오늘 학원 빠지고 싶은데 무슨 핑계거리 없나?” 하는 일상의 고민부터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문턱에서 찾아드는 묵직한 질문들, “나는 누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이런 질문들에 어쩌면 엎드려 읽는 소설 한 편과의 교감이 유효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청소년소설의 알맞은 자리일 것이다.
이금이, 김해원, 이경혜 등 지난 십 년 동안 청소년문학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작가들과 오문세, 김학찬, 전삼혜 등 패기 있는 신진 21명이 모여 요즘 청소년들의 불안과 고민을 구성하는 세 가지 주요 항목,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화두로 다채롭고 기발한 이야기를 내놓았다. 많은 문제들은 여러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고, 불확실한 앞날에 있으며, 콤플렉스에 기인한다. 누구나 겪었고 늘 겪어 왔지만 언제나 새로운 그 고민들. 작가들은 각자의 색깔로 SF, 호러, 미스터리 등 다양한 형식 안에 평범하기도 특수하기도 한 인물들의 사연과 고민을 녹여내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너는 그 고민을 어떻게 대하고 있니 하고.

알잖아, 복잡한 거
『관계의 온도』 김리리 김민령 김이윤 김재성 은이정 이금이 이제미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을 차지하는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엮은 단편집 중 관계 편. 친구, 가족, 이웃뿐만 아니라 얼굴도 모르는 제3자와의 관계 속에서 나부끼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에피소드 안에, 지금 집요하게 자신을 할퀴고 있거나 들뜨게 하거나 흔드는 관계의 모습을 불쑥 발견할 수 있다. 집 앞에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불청객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가족,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간 미래에서 마주친 나의 남편과 또 다른 남자들, 남몰래 훔친 편지의 수신인, 매일 교문 앞에서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찾는 검정 파카와 꽁꽁 숨어 버린 친구를 기다리는 소녀 등 사람과 사람, 감정과 감정, 관계의 룰 사이로 육박해 들어가는 인물들의 유쾌하고 진중하며 아릿한 이야기가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수록 작품 소개
「1705호」 이금이
1705호로 이사 온 미숙 씨네.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들어온 그 집엔 이웃들이 쉬쉬하는 비밀이 있다. 그걸 알 리 없는 미숙 씨네 식구들 앞에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십 대의 소년. 처음엔 그저 불량학생인 줄 알고 지나치려 했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이 미숙 씨네 식구들을 파고들어온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 김민령
공교롭게도 나나가 학교에 오지 않은 날부터 교문 앞에 검정 파카의 여자애가 나타난다. 작고 빼빼 마른 그러나 이름은 모르는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그녀. 그녀의 사연을 둘러싼 추측이 무성해지고, 이정은 늘 같이 등교하면서도 정작 아는 것은 별로 없는 나나에 대해, 나나가 있을 때보다 더 많이 생각해 보게 된다. 생략된 인물들의 사연이 독자로 하여금 추리 본능을 일깨우며 읽는 맛을 더한다.

「철용」은이정
검은 피부, 묵직한 몸, 큰 머리가 특징인 철용. 철용은 뜨개 작품을 완성할 때마다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여자아이들 사이엔 누가 먼저 철용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인가를 놓고 야릇한 긴장이 감돈다. 철용이 뜨는 모자가 한 코 한 코 늘어갈수록 변해 가는 교실의 지형이 흥미롭다.

「수」 김리리
초등학교 시절, 화상 흉터로 프랑켄슈타인이라 불리던 수. 몇 년 동안 소식을 몰랐던 수를 지하철에서 마주친 채연은 학교 대신 수를 따라 목공소로 향한다. 아이들의 선입견이 만든 가면 뒤에 갇혀 있던 수는 자신의 본모습을 찾아가고, 채연은 그런 수를 보며 다른 사람들이 씌운 가면을 감당하며 살아온 자신에 대해 돌아본다.

「미래의 남편」 이제미
타임머신의 발명으로 학생들은 가정 시간에 미래의 남편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평소 결혼보다 경제 쪽에 관심이 많았던 민정은 미래에 남성과 관련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마주하고 경악한다. 자신의 워너비와 자신, 둘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민정은 현재의 방향키를 전환하는데.

「반송」 김재성
편지와 함께 동봉됐을 돈이 탐나 우편함을 순회하며 편지를 훔치는 두 소년. 그러던 중, 둘이 훔친 편지의 수신인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만약 그 수신인이 이 편지를 받았더라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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