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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양장)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양장)

  • 잉게숄
  • |
  • 평단
  • |
  • 2021-02-20 출간
  • |
  • 232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7343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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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일인의 자유 의지와 저항 정신이 이토록 뿌리 깊은 줄 몰랐다!!

※ 독일 출신 방송연예인 ‘다니엘 린데만’ 추천
※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마스 만 영국 BBC 연설문 수록

“한국 사람들에게 유관순 열사가 있다면 독일 사람들에게는 한스 숄과 소피 숄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와 동시에 유럽 대륙과 온 세상이 인류 역사상 제일 어두운 시대에 들어갔을 때 독일에서 너무 일찍 철든 ‘백장미’. 그들은 한 나라의 빛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절대 잊으면 안 되는 젊은 학생들의 용기. 부디 앞으로 다시는 이런 용기, 그리고 이런 철듦이 우리 젊은 이들에게 요구되지 않기를 간절히 빕니다.” - 다니엘 린데만 추천글 중에서

용감하고 찬란한 이들이여! 그대들은 죽은 것이 아니며 잊히지도 않을 것입니다. 나치는 독일에 더러운 망나니와 무자비한 킬러들의 동상을 세웠습니다. 지금은 독일과 유럽에 어둠이 드리웠지만, 진정한 독일의 혁명이 그것들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그대들이 알고 선포했던 이름들을 영원히 세울 것입니다. “자유와 영예에 대한 새로운 믿음이 싹트고 있습니다.”
- 토마스 만 연설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히틀러의 폭거 앞에 비폭력으로 저항하다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꽃다운 20대 청춘들의 이야기! 오늘날 독일의 자부심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의 독재를 타파하려는 대학생 저항 단체 ‘백장미’의 활약상과 희생을 그린 실화소설이다. 소설가 잉게 숄은 백장미의 리더인 한스 숄의 누나이자 백장미의 일원인 소피 숄의 언니이다.
백장미단은 뮌헨대학교 학생들과 철학과 교수 쿠르트 후버가 주축을 이루는 저항 단체로, 나치의 독재와 유대인 학살, 전쟁의 참상을 비판하는 전단을 6차례 배포했다. 특별한 정치 이념이나 위대한 목표를
추구한 게 아닌 그저 개인의 자유, 인간으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지켜내려는 목적이었고 철저히 비폭력으로 맞섰으나 모두 체포돼 단두대형을 받았다. 처형당한 학생들의 나이는 모두 20대였고, 소피 숄은 고작 22세였다.

“어쩌면 이들의 위대함은 가장 단순하고 가장 당연한 인간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생명까지 바쳤다는 데 있는지도 모릅니다. 들끓는 열광, 위대한 이상(理想), 숭고한 목표, 잘 짜인 조직,
선한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무감, 이런 것들 없이 홀로 고독하게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바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청소년 시절, ‘히틀러 유겐트’라는 단원을 이끌 때부터 나치 정권에 환멸을 느낀 한스 숄. 그는 뮌헨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시절,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겪으며 독재 권력의 족쇄에 자유가 옭아 매이는 고통을 경험한다. 나치 당국과 비밀경찰은 무방비 상태의 국민들을 공격하고 재산을 약탈하고
의도적으로 생명을 앗아갔다. 언론마저 장악해 이를 보도하는 신문은 없었다. 이에 분노한 한스 숄은 저항 의지를 불태우던 중 뜻을 같이할 동료들을 만나는데… 알렉산더 슈모렐, 크리스토프 프롭스트,
빌리 그라프, 그리고 한스 숄의 의대 후배이기도 했던 여동생 소피, 철학과 교수 후버 등이 불의에 맞서 저항한다. 이들 개인의 삶과 사랑, 그리고 순수한 저항 정신이 그려진다. 1942년 결성된 백장미의
모든 단원은 1943년 처형되었고, 한스 숄은 마지막으로 “자유여 영원하라!”라는 말을 남겼다. 사랑하는 조국 독일이 전쟁에서 지기만을 바라야 했던 얄궂은 운명, 살얼음판 위를 걷는 듯한 그들의 위태로운 상황, 그럼에도 옳은 일을 해야만 한다는 마음의 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던 정의가 소설 곳곳에
서 물결친다. 이들이 배포했던 백장미 전단지들과 1929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마스 만의 영국 BBC 라디오 연설문도 일부 수록했다.
숄 남매는 독일인이 여전히 존경하는 인물이다. ZDF 선정 가장 위대한 독일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들을 다룬 영화도 세 편이나 제작되었고 그중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2005)은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선 해마다 봄이 3ㆍ1절로 시작하듯 독일에선 꽃피는 철이 돌아오면 백장미를 떠올린다.”고 방송연예인 다니엘 린데만은 말한다(〈중앙일보〉 2015.3.5).


목차


추천의 글_다니엘 린데만(독일 출신 방송연예인)
프롤로그
소설 본문

[부록]
- 백장미 전단(I~V)
- 독일 저항 운동의 선언문
- 토마스 만 영국 BBC 연설문
역자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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