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밤의나라쿠파

밤의나라쿠파

  • 이사카 고타로
  • |
  • 민음사
  • |
  • 2014-08-01 출간
  • |
  • 540페이지
  • |
  • ISBN 978893748942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4,800원

즉시할인가

13,32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3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이야기꾼 이사카 고타로가 펼치는 전율의 우화 [밤의 나라 쿠파]. 높은 성벽으로 폐쇄된 밤의 나라에 갑자기 찾아든 철국의 병사. 고양이를 위협하기 시작한 쥐들과 잘못된 때에 잠을 깬 독충들. 오늘, 책장 너머 밝혀질 아주 오래된 삼나무 숲 속 쿠파의 전설. 작은 고양이 톰이 풀어내는 신비한 이야기 속에 치명적인 진실이 펼쳐진다.
지금, 이사카 고타로를 주목하라

고양이와 전쟁,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의 비밀에 대한 소설
이 시대와 이 세상을 관통하는 놀라운 우화가 펼쳐진다

언제나 전복적 상상력으로 당신을 ‘일깨우는’ 이야기꾼, 이사카 고타로. 그가 이번에는 환상과 모험이 가득한 우화를 들고 우리 곁을 찾았다. 책장을 연 순간, 예상을 수도 없이 배신하며 전율을 선사할 빨려들 듯 생생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평범한 공무원인 ‘나’를 실은 낚싯배가 거센 파도를 만나 표류한 끝에 당도한 곳은 아주아주 이상한 세계. 그곳에는 말을 할 줄 아는 고양이와 높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밤의 나라’, 그리고 깊은 삼나무 숲 속에 산다는 걸어 다니는 나무 쿠파의 전설이 기다리고 있었다. 쓰러져 있던 ‘나’를 발견한 작은 고양이 톰은 내 가슴 위에 올라앉아 기나긴 전쟁 중이던 ‘밤의 나라’에 어느 날 갑자기 쳐들어온 철국의 기이한 병사, 고양이를 위협하기 시작한 쥐, 잠깨서는 안 될 계절에 일어난 독충,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나타나 사람들을 구한다는 ‘쿠파의 병사’가 빚어낸 신기한 사건들을 들려준다.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엄청난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던 나에게 톰은 불쑥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우리를 위해서 싸워 줄 수 있겠냐?”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읽어 내려가는 가운데, 페이지 너머 밝혀질 치명적인 진실. 어딘가 이상하게 친숙하면서도, 그 누구도 읽어 본 적 없
는 그런 파격적인 스토리가 찾아온다. 집필 기간 3년여, 순문학과 대중문학을 넘나들며 젊은 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젊은 거장의, 영혼을 담은 대작 장편소설.

▶ 소설 가운데서도 신작 장편이라는 것은 독자였던 시절이나 스스로 책을 내게 된 지금이나 변함없이 특별합니다. - 이사카 고타로
▶ 이야기 장인 이사카 고타로가 선보이는 보다 상징적이고 보다 의미가 깊은 작품. - 《닛케이 신문》

■ 말하는 고양이가 들려주는 낯설지만 어딘가 익숙한 ‘다른 세계 이야기’
책장을 넘기는 손을 놓아주지 않는 이사카 고타로의 본격 판타지

가장 대중적인 언어로 가장 첨예한 문학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가 이사카 고타로. 그의 이번 작품은 ‘밤의 나라’라는 하나의 세계를 손에 잡힐 듯 그려 낸 상상력과 섬세한 설정 외에도 쉴 새 없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과 예상을 뒤엎는 서술 트릭으로 다음 장을 기다리기 어려운 흡인력을 자랑한다.
성벽에 둘러싸여 고립된 채 8년이나 외부의 적국과 전쟁을 치르던 나라에 갑자기 고해진 패전 소식. 당당하게 입성한 지배자 철국 병사들은 얼굴에 얼룩덜룩한 칠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한 명씩 한 명씩 주민들을 자신들의 아지트로 연행해 가는 그 병사들은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까? 한편 태고로부터 지금까지 얌전히 고양이에게 학살되어 가던 쥐들이 일제히 들고일어나 고양이에게 정당한 요구를 한다. 고양이의 본능을 누르고 쥐를 잡지 말라는 그 요구는 과연 어떤 배경에서 나온 것일까? ‘밤의 나라’ 저편에 있는 오래된 삼나무 숲에는 1년에 한 그루만 변이해서 태어난다는 쿠파의 전설이 떠돈다. 걸어 다니는 나무 쿠파를 막기 위해 오랜 세월 마을에서 차출되었던 ‘쿠파의 병사’들. 하지만 나라가 위기에 처하는 순간 몸이 투명하게 변한 ‘쿠파의 병사’들이 나타나 모두를 구해 줄 거라고 하는데……. 과연 그 전설은 사실일까? 이 모든 이야기를 ‘나’에게 들려준 이상한 고양이 톰은 자신들의 전쟁에 함께해 달라고 한다. 지극히 평범한 ‘나’에게서 과연 어떤 능력을 보고 톰은 그런 부탁을 한 것일까?
신비한 사건들은 저마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부르고, 하나의 답이 나오는 순간 그 답에 또 다른 의문이 꼬리를 문다.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손을 멈출 수 없게 하는 노련한 작가의 필치. 모든 비밀이 남김없이 밝혀지는 최후의 순간, 우리는 전율에 가득 차 지금까지의 서로 다른 이야기가 전부 한 점으로 집중되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내가 싸우고 있는 전쟁’의 참모습은 무엇인가,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결국 이야기 속 수수께끼가 전부 풀린 뒤에 독자들의 마음속에 남는 것은 보다 근본적인, 자신을 향한 질문이다.
작품의 힘과 이야기의 재미 가운데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은 작가의 치밀함과 역량이 돋보이는 대작 판타지 『밤의 나라 쿠파』는 이 여름, 가장 환상적인 독서 체험을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다. 읽는 즐거움과 읽은 후의 감동을 둘 다 놓칠 수 없는 독자들이라면 지금 당장, 만나 보시기를.

■ 도처에 숨어 있는 문학적 오마주와 혁명적인 메시지,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를 매료시킬 젊고 빛나는 재능!

이사카 고타로의 팬이라면 이 작품을 펼치자마자 무명의 작가를 단숨에 유망주로 급부상시킨 성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