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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 설운영
  • |
  • 센세이션
  • |
  • 2021-01-30 출간
  • |
  • 200페이지
  • |
  • 140 X 210 X 20 mm /271g
  • |
  • ISBN 979119006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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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요즘 날이 갈수록 ‘진실’이 빛을 발하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어쩌면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진실만 보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매일 보는 인터넷에서도 우리가 주로 찾는 분야와 관련된, 잘 정리된 정보만을 보여준다. 자신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거나, 직접 관심을 갖는 부분이 아니라면 어떤 문제점과 부조리도 알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저자는 아들의 정신병 발병으로 속수무책 무너져 내려갔던 그때를 처절하게 관찰하여 솔직하게 기록했다.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던 그는, 스스로 한 사람의 평범한 아버지라 말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누구든, 그가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기에 기적을 이룰 수 있었고, 지금도 새로이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누구나 해낼 수 없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자기 자신과 가족, 그리고 타인까지 보듬는 저자의 인생, 그리고 일련의 과정에서 드러나는 그의 가치관과 따뜻한 마음은 우리 자신을 깊이 돌아보게 하기 충분하다.
이 책에서 건네는 메시지는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한다.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생각해봐야 한다. ‘정신장애’를 겪은 그들의 아픔이 곧 사회의 아픔이고, 사회의 아픔이 곧 우리의 아픔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점점 ‘나’만 행복하고, ‘나’만 잘 사는 것이 많은 사람의 무의식에 자리하는 지금의 흐름을 뒤집어야 한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고, 여전히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 한다. 그런데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것만으로 달라지는 게 많다는 말을 나누고 공감을 얻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우리는 먼저, 자신의 내면과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가져야 한다. 적어도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저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그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혐오의 시대’라는 표현이 횡행할 정도로 배려와 사랑이 부족한 현 시대에 우리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와 따뜻함을 느끼며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책이라고 확신한다. 생각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많다. 그저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것으로 누군가의 세상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인정과 존중, 사랑이 우리가 함께 나눠야 할 전부다. 이것이 곧 희망이 되고, 행복이 된다.


목차


프롤로그. 삶은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라고

intro
1. 그 망할 놈의 보일러 소리
2. 아버지, 저도 살고 싶어요
3. 내가 엄마를 죽일 지도 몰라요

1부 시련이 찾아오다

1장 정신분열, 남의 이야기인줄 알았던
1. 내 아이의 영혼을 도둑맞다
2. 고요한 것, 은밀한 것, 그래서 더 알 수 없는 병
3. 나 같은 놈을 왜 낳았어, 차라리 밟아 죽여버리지
4. 내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5. 더 이상 해 줄 것이 없었다
6. 진료비 반환은 안 됩니다
7. 아무도 그것인지 알지 못했다

2장 출구 없는 블랙홀, 정신장애를 인정하다
1. 나를 정말로, 절망으로 이끌었던 것들
2. 조현병? 그게 무슨 병인데?
3. 칠흑 같은 야밤에 빗속을 뚫고 가다
4. 마침내, 빛을 발견하다
5. You are challenger, 너는 용기 있는 사람이야

2부 함께 겪어야 하는 사람들, 가족

3장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사람
1. 내 이야기: 살기 위해서 나를 죽여야 했다
2. 아내 이야기: 너만 생각하면 미쳐버릴 것만 같아
3. 둘째아들 이야기: 결핍 속에서 ‘나’를 키우다
4. 외삼촌 이야기: 많이 흔들렸기 때문에 바로 설 수 있다고
5. 그래, 이게 회복이야

4장 고통을 연대하는 사람
1. 사실, 이미 알고 있었어요
2. 고통을 연대하는 사람들
3. 우리 모두 속이 시커먼 사람들만 모였군요
4. 한 번도 정신이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돌을 던져라
5. 타인은 지옥이다
6. 내 아이의 떨리는 목소리
7. 이제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마

3부 아픔을 넘어 세상 속으로

5장 우리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이야기
1. 우리가 바꾸어야 할 생각들
2. 이제는 정말 달라져야 합니다

에필로그. 정신질환, 특별한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생활 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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