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설봉유고 2 (양장)

설봉유고 2 (양장)

  • 강백년
  • |
  • 문진
  • |
  • 2020-12-30 출간
  • |
  • 504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87638629
판매가

30,000원

즉시할인가

29,700

배송비

2,5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9,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강백년(姜栢年, 1603?1681)은 17세기의 인물이다. 그의 문집 《설봉유고》에 대해서는 이전의 해제 내용이 상세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강백년의 문학에 대한 학계의 관심도 높아져 그의 삶과 시세계가 연구되고, 청백리로서의 삶도 조명되었다. 강백년 개인을 넘어 가문의 학문 정신과 가깝게 교유했던 인물들의 작품세계도 자세하게 다루어졌다.
《설봉유고》는 전체 30권 8책으로 구성되었다. 책의 간행 배경을 알 수 있는 서문(序文)이나 발문(跋文)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의 간행 시기는 고증하기 어렵다. 책의 앞부분에 목록이 있지만 그 내용 역시 개별 작품의 제목은 기록하지 않고 각 권의 별칭(別稱)과 문체만을 나열하였다. 권1부터 21까지는 모두 시(詩)이고, 권22부터 29까지는 문(文), 권30은 부록이다. 각 권의 문체와 작품 수를 정리하면, 권1_한계록(閑溪錄)_시79제, 권2_환성록(歡城錄)_시88제, 권3_해서록(海西錄)_시27제?오주록(吳州錄)_시20제, 권4_관동록(關東錄)_시71제, 권5_정관록(靜觀錄)_시61제, 권6_임영록(臨瀛錄)_시44제, 권7_한계후록(閑溪後錄)_시57제, 권8_응청록(凝淸錄)_시152제, 권9_정관후록(靜觀後錄)_시36제, 권10_금영록(錦營錄)_시63제, 권11_수성록(愁城錄)_시127제, 권12_관영록(關營錄)_시56제, 권13_낙동록(駱東錄)_시101제, 권14_연경록(燕京錄)?해영록(海營錄) 51제?15제, 권15_여강록(驪江錄)_시60제, 권16~21_성남록(城南錄)_시494제, 권22_교명문(敎命文)1?책문(冊文)3?표전(表箋)10?조고제(詔誥制)3?유교서(諭敎書)7?비답(批答)5?상량문(上樑文)4?권선문(勸善文)1?부(賦)4_총38편, 권23_서(序)9?발(跋)1?설(說)7?기(記)5?논(論)1?잠(箴)1?명(銘)1?전(傳)1_총26편, 권24_제문(祭文)23?책제(策題)5_총28편, 권25_소(疏) 30편, 권26_차(箚)3?계사(啓辭)1_총4편, 권27_묘갈명(墓碣銘) 19편, 권28_묘지명(墓誌銘) 6편, 29권_묘표(墓表)2?신도비명(神道碑銘)2?시장(諡狀)1_총5편, 권30_부록이다.
권21까지의 시는 창작 시기에 따라 수록되었다. 각 권의 별칭은 강백년이 거주했던 지역, 또는 지방관을 지냈던 지역과 관계된 경우가 보인다. 권2의 환성(歡城)은 충남 천안, 권6의 임영(臨瀛)은 강원도 강릉, 권15의 여강(驪江)은 경기도 여주이다. 권14의 연경록은 강백년이 청나라에 다녀올 때 지은 시를 모은 것이다. 경기도 파주(坡州)로 가면서 지은 시를 시작으로 연행 도중의 감회와 여정의 어려움을 읊거나 당시 정사(正使) 정치화(鄭致和), 서장관(書狀官) 권격(權格)의 시를 차운한 작품 등이 보인다. “옥하관에 머문 사흘, 10년을 보낸 듯하네.[三日玉河館, 已如經十年.]”라는 내용에서 사신으로서의 부담감과 이역에서의 괴로움이 느껴진다. 권16 이후의 성남록에는 만시(挽詩)가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한다. 강백년의 시 가운데 38%가 만시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설봉유고》에는 만시가 많은데, 특히 성남록에 집중되었고, 친분이 강할수록 장편화 경향을 보인다. 강백년과 함께 소북팔문장으로 지칭되는 박수현(朴守玄)과 신유(申濡)의 어머니에 대한 만사도 수록되었다.
권22에는 세자 시절 숙종(肅宗)의 관례 때 지은 교명문과 왕세자빈 김씨를 맞아들일 때 지은 책문, 인선왕후(仁宣王后)와 현종(顯宗)의 시책문(諡冊文) 등 왕실에 관련된 글들이 다수 수록되었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러한 글을 강백년이 지었다는 것은 그의 문장이 당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권23은 태계(台溪) 하진(河?)과 후천(朽賤) 황종해(黃宗海)의 문집 서문을 비롯하여 여러 문체의 글을 수록하였다. 강백년은 《장자(莊子)》의 영향을 받은 인물로 언급되는데 소요유(逍遙遊)를 분석한 〈소요유설(逍遙遊說)〉은 그의 《장자》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는 글이다.
권24은 대부분 제문(祭文)이다. 치제문(致祭文)도 다수 수록되었는데 그 대상 인물은 신경진(申景?), 심열(沈悅), 이목(李?), 심연(沈演), 이후원(李厚源), 유정량(柳廷亮), 여이재(呂爾載), 이만(李曼), 정효준(鄭孝俊) 등이다.
권25의 소장 30편은 대부분 사직소(辭職疏)이다. 사직의 이유로는 여타 사직소에서도 자주 소재로 등장하는 신병(身病)과 연로한 부모님을 들었다. 첫 번째 소장인 〈부교리 때에 숙직하며 올린 소장[副校理時在直廬疏]〉를 올리면서는 〈생을 기르고 마음을 기르는 법은 같은 법이라는 잠[養生養心同一法箴]〉을 함께 바쳤다. 1672년에 올린 〈대사간을 사직하며 소회를 진달한 소장[辭大司諫仍陳所懷疏]〉에서는 칠정(七情) 가운데 특히 분노[怒]가 다스리기 어렵다는 점을 전제하고 숙종이 음성과 안색에 노여움을 표출하여 화평(和平)이 부족하다는 점을 과감하게 지적하였다.
권27에는 강복성(康復誠), 조직(趙稷) 등의 묘갈명이, 권28에는 정효준(鄭孝俊), 여이량(呂爾亮) 등의 묘지명이, 권29에는 김탁(金琢), 맹세형(孟世衡)의 묘표(墓表)와 배흥립(裵興立), 정효준(鄭孝俊)의 신도비명, 윤경(尹絅)의 시장이 수록되었다.
권30 부록(附錄)에는 임상원(任相元)이 지은 강백년의 행장(行狀)과 묘갈명(墓碣銘)이 수록되어 강백년의 생애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서(敎書)는 강백년이 충청?강원?황해?경기 감사에 임명될 때 내린 것이다.


목차


일러두기


설봉유고 제5권
시詩
정관록靜觀錄
판서 남이공 만사 南判書 以恭 挽
이 유수 □□ 만사 李留守 □□ 挽
임지인 함평으로 가는 윤순부 집 를 전송하다
送尹純夫 鏶 之任咸平
임지인 금교로 가는 원여성을 전송하다 送元汝盛之任金郊
지사 송일 만사 宋知事 馹 挽
유징보 심 의 시에 차운하다 次柳澄甫 ?
충주로 가는 길에 忠州道中
황생의 집에서 묵다. 인하여 사간 이필행의 집을 방문하다
宿黃生家 仍訪李司諫 必行 家
길을 가다가 선대격 道中 扇對格
경안역 정자의 벽에 걸린 운자로 읊다 吟慶安驛亭壁上韻
들 정자에서 즉흥적으로 짓다 野亭卽事
임지로 가는 진안 현감 이항을 전송하다 送李鎭安 杭 之任
북쪽 찰방으로 부임하는 이화봉을 전송하다
送李察訪 華封 之任北郵
임지로 가는 성천 부사 심택을 전송하다 送沈成川 澤 之任
충주로 가는 길에 忠州道中
영북으로 과거를 주관하러 가는 유여중 진삼 을 전송하다
送柳汝重 晉三 赴嶺北試士
임지인 옹진으로 가는 유여우 창진 를 전송하다
送柳汝遇 昌辰 之任瓮津
충주로 가는 길에 忠州道中
대호의 시를 차운하다 次大瓠韻
박덕일에게 화답하다 和朴德一
임지인 영덕으로 가는 박사빈 수문 을 전송하다
送朴士彬 守文 之任盈德
동래 부사 정덕기 유성 를 전송하다 送鄭東萊德基 維城
박덕일의 시를 차운하다 次朴德一韻
강원도 관찰사를 전송하다 送嶺東伯
임지인 영막으로 가는 박중휘를 전송하다 送朴仲輝之任嶺幕
진사 송민고의 부채에 있는 시를 화운하다 和宋進士 民古 便面韻
박덕일의 시를 차운하다 和朴德一韻
길을 가다가 우연히 읊다 道中偶吟
영의정 신경진 만사 申領台 景? 挽
조생 만사 趙生挽
앓는 가운데 김익구의 집에 화분 매화가 화사하게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짓다 病裏聞金生 益久 家盆梅盛開 率爾有作
교리 이자회의 딸 만사 李校理子晦女挽
시절을 느껴 꽃을 보고 눈물을 흘리다 경진년 봄?월과
感時花?淚 庚辰春?月課
난정계음 경진년 봄?월과 蘭亭?飮 庚辰春?月課
무우에서 읊조리며 돌아오다 경진년 봄?월과
舞雩詠歸 庚辰春?月課
중은 경진년 여름?월과 中隱 庚辰夏?月課
행주대첩비의 뒤에 쓰다 경진년 여름?월과
題幸州大捷碑陰 庚辰夏?月課
목련화 경진년 여름?월과 木蓮花 庚辰夏?月課
와룡암 경진년 가을?월과 臥龍菴 庚辰秋?月課
의고시. 가고 또 가네 경진년 겨울?월과
擬古詩 行行重行行 庚辰冬?月課
오작교 신사년 가을?월과 장원 烏鵲橋 辛巳秋?月課魁
팔월의 뗏목 신사년 가을?월과 장원 八月? 辛巳秋?月課魁
두 공부의 〈구일에 남전의 최씨 별장에서〉를 차운하다 신사년 가을
?월과 장원 次杜工部九日藍田崔氏莊 辛巳秋?月課魁
온 성에 비바람 몰아치는데 중양절이 다가오다 신사년 가을?월과 장원
滿城風雨近重陽 辛巳秋?月課魁
쇄복 신사년 가을?월과 장원 ?腹 辛巳秋?月課魁
악부 〈목욕자〉를 본떠 짓다 擬樂府沐浴子
궁중의 술 하사받으니 우로의 향이 나네 신사년 겨울?월과
拜賜宮壺雨露香 辛巳冬?月課
눈 속의 파초 그림에 쓰다 신사년 겨울 ?월과
題雪裏芭蕉圖 辛巳冬?月課
섣달 매화 신사년 겨울?월과 臘梅 辛巳冬?月課
두 공부의 〈단오에 옷을 하사하다〉를 차운하다 임오년 여름?월과 장원
次杜工部端午賜衣 壬午夏?月課魁
한수옥이 되기를 바라다 임오년 여름?월과 장원
乞爲寒水玉 壬午夏?月課魁
노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다 임오년 여름?월과 장원
擊楫渡江 壬午夏?月課魁
채공의 대나무 임오년 여름?월과 장원 菜公竹 壬午夏?月課魁
대부송을 비웃다 임오년 여름?월과 장원 嘲大夫松 壬午夏?月課魁
창포주 임오년 여름?월과 장원 菖蒲酒 壬午夏?月課魁
무더위 노래 임오년 여름?월과 장원 苦熱行 壬午夏?月課魁
관유안의 화상 뒤에 쓰다 임오년 여름?월과 장원
題管幼安?像後 壬午夏?月課魁
두보의 시 〈추흥팔수〉를 화운하다 임오년 가을?월과
和杜詩秋興八首 壬午秋?月課
황루에서의 중양절 연회 계미년 봄?월과
黃樓九日宴 癸未春?月課
난초 그림 계미년 봄?월과 ?蘭 癸未春?月課
삼소산에서의 감회 계미년 봄?월과 三蘇山感懷 癸未春?月課


설봉유고 제6권
시詩
임영록臨瀛錄
길을 가다가 우연히 읊다 路中偶吟
서수부가 부쳐온 시를 차운하다 次徐秀夫寄詩韻
연정에 흰 국화를 심었더니 유월에 활짝 피었다. 우연히 읊어 박사빈에게
보여 주다 蓮亭栽白菊 六月盛開 偶吟示朴士彬
박사빈의 시를 차운하다 次朴士彬韻
박사빈의 시를 차운하다 次朴士彬韻
김중거 시번 에게 부치다 簡金仲擧 始蕃
앞의 시를 차운하다 次前韻
징보에게 보내다 簡澄甫
강주에서 江州
구산서원에서 묵다 宿丘山書院
길을 가다가 우연히 읊다 路中偶吟
진부의 객관에 밤비가 내리다 珍富館夜雨
진부로 가는 길에 珍富道中
박사빈ㆍ이형ㆍ이씨 생질들과 함께 풍호에서 연꽃을 감상하다
與朴士彬李兄及李姪輩 賞蓮楓湖
서울로 가는 이씨 조카 일주와 성익을 전송하다
送李姪一舟與聖翼赴洛中
대화로 가는 길에 大和途中
대화의 벽에 걸린 시를 차운하다 次大和壁上韻
평창으로 가는 길에 平昌途中
평창 어른의 시를 차운하다 次平昌丈韻
평창 군수ㆍ정선 군수 두 어른과 주천의 청허루에서 묵으며 판상의 시를
차운하다 與平昌?旌善?兩丈 宿酒泉淸虛樓 次板上韻
여러 어른들과 함께 원성의 객관에서 마련한 순사의 전별연에 참석하다
與諸丈參巡使餞席於原城客館
단풍잎을 읊다 詠楓葉
도사 이자장의 시를 차운하다 次李都事子長韻
재미 삼아 이 도사 어른의 시를 차운하여 짓다 ?題次李都事丈
앞의 운자를 사용하여 회포를 읊다 用前韻詠懷
생질 이성익의 묵죽첩에 쓰다 題李姪聖翼墨竹帖
설청 상인의 시를 차운하다 次雪淸上人韻
응교 이필행 만사 李應敎 必行 挽
유수 이필영 만사 李留守 必榮 挽
삼월에 한송정에 갔는데 정자 옆에 아직도 쌓인 눈이 있기에 절구 한
수를 읊었다 三月到寒松亭 亭畔猶有積雪 仍詠一絶
박사빈의 시를 차운하다 次朴士彬韻
횡계로 가는 길에 권석주의 시를 차운하다 橫溪道中 次權石洲韻
청룡사에서 靑龍寺
이 단양 군수의 수연에서 차운하다 李丹陽壽席次韻
우연히 읊다 偶吟
참판 김영조 만사 金參判 榮祖 挽
족숙 진사 오행원 만사 族叔吳進士 行遠 挽
꿈에 의탁하여 요동성을 읊다 갑신년 봄?월과
托夢遼城東 甲申春?月課
육대반 갑신년 가을?월과 肉臺盤 甲申秋?月課
푸른 봄날 짝이 되어 기쁘게 고향으로 돌아가다 을유년 봄?월과
靑春作伴好還鄕 乙酉春?月課
군자화 을유년 봄?월과 君子花 乙酉春?月課
갈대를 문 기러기 을유년 여름?월과 銜蘆雁 乙酉夏?月課
조영금 을유년 여름?월과 照影禽 乙酉夏?月課
당나라 학사가 신라로 돌아가는 김가기를 전송하는 모습을 흉내
내어 짓다 을유년 여름?월과
擬唐學士送金可紀還新羅 乙酉夏?月課


설봉유고 제7권
시詩
한계후록閑溪後錄
장차 오주로 이주하려는데 때는 을유년 중양절에서 이틀이 지난 후
떠나면서 짓다 將移寓吳州 時乙酉重陽後二日 臨行作也
길 위에서 우연히 지으며 다시 앞의 운을 사용하다
途中偶吟 又用前韻
고향으로 돌아가는 생질 조이숙을 보내며 送趙甥爾?還鄕
직장 조탁 만사 趙直長 鐸 挽
청주 목사 최덕회에게 편지를 쓰다 簡靑州牧崔德會
앞의 운을 쓰다 次前韻
또한 이 단양 군수의 운에 맞춰 짓다 又次李丹陽韻
청룡사 운에 맞춰 짓다 次靑龍寺韻
이 단양 군수의 운에 맞춰 짓다 次李丹陽韻
의흥 현감 이경의의 운에 맞춰 짓다 次李義興 敬義 韻
음성 가는 길에서 차운하다 陰城途中次韻
한천에서 閑川
최상의 시냇가 정자 운에 맞춰 짓다 次崔相溪亭韻
맞춰 짓다 次韻
승려 상잠이 지은 작은 암자에서 부친의 운에 맞춰 짓고 아울러 구체를
모방하다 僧人尙岑構小庵 次老親韻 幷效句體
눈 속에 지장사에서 노닐다가 차운하다 雪中遊地藏寺次韻
지장사에서 노닐다가 차운하다 遊地藏寺次韻
차운하다 次韻
지장사에서 노닐다가 차운하다 遊地藏寺次韻
한산 숙씨의 무덤을 지나며 감회가 있어 차운하다
過韓山叔氏墳有感次韻
한가롭게 지내며 즉흥적으로 짓다 閑居卽事
지장사에서 노닐다가 차운하다 遊地藏寺次韻
차운하다 次韻
서수부의 운에 맞춰 짓다. 겸하여 그 편지의 뜻을 미루어 언급하다
次徐秀夫韻 兼推其簡中之意及之
거문고 든 손님이 와서 차운하다 琴客來過次韻
송아지를 몰고 상당에 들린 포천 현감 이 형을 농담삼아 차운하며 괴롭히다
?次惱李抱川兄 驅小犢過上黨
사형과 헤어지며 차운하다 次別舍兄
강서사로 노닐러 가는 생질 이일주를 배웅하며 차운하다
次韻送李姪一舟遊江西寺
이웃집이 도둑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차운하다
聞近隣有穿?之患次韻
계축년 간에 아버님께서 참의 조정견에게 보낸 편지를 생질 일주가 갖고
왔는데 조 영감은 이미 저승 사람이 되었기에 감회가 있어 짓다 癸丑年間
家親抵趙參議 庭堅 書 舟姪還爲持來 而趙令已作泉下人 感而有作
천안의 제현들이 한양의 봄을 읊은 운에 맞춰 짓다
次天安諸賢詠漢春之韻
상산 가는 길에 常山道中
용성 가는 길에 龍城道中
단오날에 부채와 후추를 하사받다 端午日 頒賜扇子胡椒
숙직실에서 학사 양장경이 《법화경》을 열람하는 것을 보고 입으로 불러
보여주다 直廬見梁學士長卿 披閱法華經 口號以示
배천 임지로 부임하는 이지항을 전송하다 送李白川 之恒 之任
연안에 부임하는 목행지를 전송하다 送睦行之之任延安
채호주의 운에 맞춰 짓다 次蔡湖州韻
병마절도사 황직 만사 黃兵使 ? 挽
사예 곽용백 만사 郭司藝 龍伯 挽
북경으로 가는 전창도위를 전송하다 送全昌都尉北京之行
남원으로 부임하는 이사회 영감을 전송하다
送李士晦令丈之任南原
수재 오정벽 만사 吳秀才 挺璧 挽
장령 유심 모부인 만사 柳掌令 ? 母夫人挽
영광 군수 이인을 전송하다 送李靈光 ?
감사 유항의 화분 국화에 차운하여 짓다 次韻詠柳監司 恒 盆菊
예조 좌랑 이태운 모부인 만사 李佐郞 泰運 母夫人挽
감사 윤명은 만사 尹監司 鳴殷 挽
부임하는 부안 현감 이경억과 이별하면서 別李扶安 慶億 之任
첨지 정회원 만사 鄭僉知 恢遠 挽
또한 부안 군수를 증별한 운에 맞춰 지으며 금성 사군과 이별하다
又次贈扶安?韻 別錦城使君
회양 부사 이유양 만사 李淮陽 有養 挽
정 사예 선대부 만사 鄭司藝先大夫挽
중시 급제자들의 모임에서 재미삼아 짓다 重試榜會?題
백헌의 운에 맞춰 지어 귀향하는 정랑 서수부에게 주다
次白軒韻 送徐正郞秀夫還鄕
온양으로 돌아가는 누이의 아들 조이숙을 전송하다
送?子趙爾?還溫陽
공주에 부임하는 벗 신군택을 전송하다 送申友君澤之任公州


설봉유고 제8권
시詩
응청록凝淸錄
강원도 관찰사 유항과 헤어지다 別嶺東伯柳 恒
이자장의 운에 맞춰 짓다 次李子長韻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
이자장의 운에 맞춰 짓다 次李子長韻
생질 일주가 돌아가겠다고 하였다. 이별에 임하여 래 자를 얻어 수미음오
체를 본떠서 지어 주다
舟姪告歸 臨別口號得來字 效首尾吟吳體 以贈之
동지 강득문 만사 姜同知 得文 挽
보성 군수 안홍국 부인 만사 安寶城 弘國 內挽
이자장의 운에 맞춰 짓다 次李子長韻
유이태 부인 만사 柳生 以泰 內挽
영월 군수 채성귀 만사 蔡寧越 聖龜 挽
공주 목사 허수 만사 許公州 洙 挽
최상인 만사 崔生 尙? 挽
산음 현감 조행간 만사 趙山陰 行幹 挽
함경도 관찰사로 나가는 이후원을 송별하다
送李監司 厚源 出按北關
감사 유항 만사 柳監司 恒 挽
감사 조문수 만사 曹監司 文秀 挽
임지로 떠나는 영흥 부사 박안효와 헤어지다 別朴永興 安孝 之任
영의정 최명길 만사 崔相 鳴吉 挽
관북 막부로 부임하는 여우 유창진을 전송하다
送柳汝遇 昌辰 赴關幕
영동 현감으로 부임하는 제숙 이항을 전송하다
送李濟叔 杭 之任永同
김 교리의 학사정에 지어 부치며 상국 이백헌의 시에 차운하다
寄題金校理鶴沙亭 次李相國白軒韻
박 영흥 부사를 전별하는 자리에서 입으로 부르다
朴永興餞席口號
원주 목사로 부임하는 정지화를 전송하다 送鄭原州 知和 之任
박덕일 운에 맞춰 짓다 次朴德一韻
회양 부사로 부임하는 곽희태를 전송하다 送郭淮陽 希泰 之任
참의 윤강의 어머니 만사 尹參議 絳 母夫人挽
고향으로 돌아가는 조카 조이후를 전송하다 送趙姪爾後還鄕
박순례 모부인 만사 朴生 純禮 母夫人挽
승지 변효성 만사 邊承旨 孝誠 挽
양 단양 군수 만사 梁丹陽挽
연경에 가는 민 판윤과 이별하다 別閔判尹 赴燕京
진사 유태원 만사 柳進士 泰元 挽
감사 목성선 만사 睦監司 性善 挽
영동 백 조문수와 이별하다 別嶺東伯曺令 文秀
동지 중추부사 김두남 만사 金同知 斗南 挽
스스로 웃다 自笑
김 평창 군수 만사 金平昌 挽
차운하여 서울로 돌아가는 벗 조중신과 이별하다
次韻別趙友仲信還洛
풍기 군수 이보에게 답하다 答李?基 ?
곽 회양 부사의 운에 맞춰 짓다 次郭淮陽 韻
응청각에서 느낀대로 읊다 詠凝淸卽事
봉산 군수 정원필 만사 鄭鳳山 元弼 挽
다시 앞의 운을 쓰다 又用前韻
이 풍기 군수의 운에 맞춰 짓다 次李?基韻
충주 수령 곽흠로가 욱 상인에게 준 시에 차운하다
次忠原?郭欽魯贈旭上人韻
또 앞의 운을 쓰다 又用前韻
벗 조기가 온산에서 시 한 수를 소매에 넣어 가지고 왔는데……드디어
그 운에 맞춰 짓다 趙友 錡 自溫山來 袖携一篇詩……遂次其韻
이 단양 군수의 회갑연에서 차운하다 李丹陽?日筵上次韻
김중거의 운에 맞춰 짓다 次金仲擧韻
곽흠로의 운에 맞춰 짓다 次郭欽魯韻
개천 가는 길에 또 앞의 운을 써서 이자장에게 부치다
開天道中 又用前韻 寄李子長
풍류산 아래에 도착하여 토정의 옛 터를 보았다. 느낌이 있어 짓다
到風流山下 見土亭遺基 有感而作
진사 이률에게 주다 贈李進士 ?
차운하다 次韻
또 다시 앞의 운을 써서 도사 이자장에게 부치다
又用前韻 寄李都事子長
개천 가는 도중에 황즉아의 옛 집을 지나며 감회가 있어 이에 앞의
운을 쓰다 開天途中 過黃卽我舊居有感 仍用前韻
개천 골짝에서 비를 만나다 開天峽中遇雨
차운하다 次韻
앞의 운을 써서 두보의 시구를 모으다 用前韻 集杜句
승려 고운의 운에 맞춰 짓다 次孤雲上人韻
우연히 짓다 偶題
감흥이 절로 일어나서 ?興
참봉 이사량 만사 李參奉 四亮 挽
도사 이자장의 〈허와〉 운에 맞춰 짓다 次李都事子長虛窩韻
우연히 짓다 偶題
참군 유익창 부인 만사 柳參軍 益昌 內挽
늦게 일어나다 晩起
우연히 읊다 偶吟
밤에 읊다 夜吟
비가 개다 雨晴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
밤에 읊다 夜吟
한강을 건너다 渡漢江
광릉 가는 길에 廣陵道中
괴석 怪石
흥에 겨워 遣興
창계 가는 길에 우연히 짓다 滄溪途中偶吟
산승이 옷소매에 어떤 물건 하나를 갖고 왔는데……잠시 이를 남겨서
저장해 두고 잘 아는 자를 기다릴 따름이다
有山僧袖一箇甚?物而來……姑留之以藏去, 以待識理者耳
충주 가는 길에 忠州道中
청안 가는 길에 淸安道中
시화역에서 時和驛
말 위에서 우연히 읊다 馬上偶吟
눈 雪
김위로의 옛 집을 지나며 감회가 있어 過金渭老舊居有感
음성 가는 길에 陰城途中
조평의 유거를 지나며 過趙生 坪 幽居
충주 가는 길에 忠州道中
노루 두 마리가 길을 지나가고 있었다 有兩獐過路中
비 雨
새벽에 읊다 曉吟
강가에서 우연히 짓다 江上偶吟
눈 속에서 우연히 짓다 雪中偶吟
충주 가는 길에 忠州途中
인산 因山
새벽에 읊다 曉吟
물 가운데에 있는 돌 水中石
우연히 쓰다 偶題
김지상 만사 金生 志尙 挽
밤에 앉아서 夜坐
밤에 내리는 눈 夜雪
눈을 노래하다 詠雪
어사가 단산을 지났다고 듣다 聞御史過丹山
밤에 읊다 夜吟
《논어》를 읽다 讀論語
동짓날 至日
개천사 옛 터를 지나며 過開天寺舊墟
길가 옛 무덤 路邊古塚
말 위에서 우연히 읊다 馬上偶吟
새벽에 읊다 曉吟
눈 속에 송유징이 영남에서 찾아왔다
雪中宋生 孺徵 自嶺南來過
맑은 새벽에 잠이 오지 않으면……그저 이것을 열람하는 자는 이 점을
헤아리길 바랄 뿐이다 淸曉無眠……只在覽之者恕之耳
병중에 우연히 읊다 病裏偶吟
몹시 춥다 苦寒
평창의 사인 나륜이 눈 속에 찾아오다 平昌士人羅 綸 雪中來訪
거울을 보다 覽鏡
들 닭 한 마리가 이리저리 다니며……미물이 또한 족히 경계의 거울이
되니 느끼는 바가 있어 짓는다
有一野鷄??而行……物之微者 亦足以爲鑑戒 感而有作
도사 이자장이 개천 땅에 묘를 옮기고 와서 〈술회〉 시 한 수를 보여주어
그 운에 맞춰 짓다
李都事子長遷墓開天地 來示以述懷一篇詩 爲次其韻
새벽에 충주의 강가 마을에서 군 관사를 향해 출발하다
曉發忠原江上村 還向郡齋
정월 초하루에 충주에 사는 한 선비 이야기를 들었는데……그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에는 또한 어떠한가. 통탄스럽도다
正朝日 聞一寒士之在忠原者……其於愚智 亦何如耶 可勝歎哉
겉옷과 속옷 한 벌 감을 하사하신 임금의 은혜를 외람되게 받으니 마음으로
그윽히 부끄럽고 두려워하며 감히 시 한 수 지어 하늘을 대하는 소회를
부친다 濫膺 恩賜表裏一襲 心竊愧懼 敢有一詩 以寓對越之懷
인일에 人日
군중에서 우연히 짓다 郡中偶吟
백주의 유고를 보고 느낌이 있어서 見白洲遺稿有感
삼월삼짇날 三三日
창계 가는 길에 막 피어난 목련꽃 몇 송이를 보고 말 위에서 우연히 읊다
滄溪道中 始見辛夷花數朶 馬上偶吟
창계 마을 객사에서 말을 쉬게 하다 歇馬滄溪村舍
또 앞의 운을 사용하여 한벽루에서 느낀대로 읊다
又用前韻 寒碧樓卽事
강공헌의 운에 맞춰 짓다 次姜公獻韻
영남의 대승사에서 한 중이 왔는데……중은 한번 웃음으로 묘하게 대답
하며 돌아갔다 有僧自嶺南大乘寺而來……上人寄答一笑而還云
강공헌의 운에 맞춰 짓다 次姜公獻韻
훈도 지덕홍의 운에 맞춰 짓다 次池訓導 德泓 韻
가랑비 小雨
또 앞의 운을 쓰다 又用前韻
배꽃을 읊다 詠梨花
예전 사또 송영구의 절구를 외우는 사람이 있어 이에 그 운에 맞춰 짓다
有人誦舊使君宋 英? 絶句 仍次其韻
배꽃을 읊다 詠梨花
비 온 뒤에 바람이 불다 雨後有風
회포를 읊다 詠懷
고곡촌을 지나다가 바위 위에 외로운 소나무를 보고 느낌이 있어 짓다
行過高谷村 見石上孤松 有感而作
즉흥적으로 읊다 卽事
한퇴지의 〈오잠〉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覽韓退之五箴有感
즉흥적으로 짓다 卽事
새벽에 읊으며 당나라 현인의 ‘봄잠에 날 새는 줄 모른다’라는 운을
사용하다 曉吟 用唐賢春眠不覺曉韻
밤에 읊다 夜吟
스스로 한탄하다 自歎
서수부의 운에 맞춰 짓다 次徐秀夫韻
응청각에 화재가 난 후에 쓸쓸히 즐거움이 사라졌다. 시를 읊으며 기분을
풀다 凝淸閣火災後 ?然無悰 吟詩排遣
이자장 어른이 속히 돌아가시니 대개 말과 소와 닭과 벌을 돌보는 일
때문이다. 서둘러 써서 농담으로 드리다
李丈子長催歸 蓋緣馬牛鷄蜂看護事也 走草以?之
우연히 읊다 偶吟
상서 오 죽남의 운에 맞춰 짓다 次吳尙書竹南韻
충주 가는 길에 忠州道中
인규 상인의 시축 운에 맞춰 짓다 次印圭上人詩軸韻

설봉유고 제9권
시詩
정관후록靜觀後錄
한계를 읊다 詠閑溪
덕평으로 돌아가는 옥야를 전송하다 送鈺也還德坪
다시 앞의 운자로 짓다 又用前韻
중동에 仲冬
온양으로 가는 길에 溫陽途中
목천으로 가는 길에 木川道中
김 해미 현감 만사 金海美挽
남동촌 곽족과 이숙의 옛집에 들러 감회가 있어서
過藍洞村郭族李叔舊居 有感
소산에서 묵는데 밤에 들으니 고을의 예졸이 와서 닭을 바치라고 재촉하
므로 시를 읊었다 宿小山 夜聞郡隷來催納鷄 仍有吟
보산원 근처에서 잠시 머물며 읊다 寶山院近處暫住有吟
다시 앞의 운자를 사용하여 짓다 又用前韻
송정을 지나며 감회가 있어서 過松亭有感
장명촌을 지나다 過長命村
새벽에 용두촌을 출발하다 曉發龍頭村
거문고를 고치다 修琴
말을 파는 사람을 보고 읊다 見有賣馬者 仍有吟
영동 방백이 약재를 보내 주었다 嶺東伯寄藥料
양응한이 방문하였다 梁生 應漢 來訪
김지윤 형의 강가 정자를 방문하다 訪金兄 志尹 江亭
밤에 읊조리다 夜吟
상사 이경항이 들렀다 李上舍 景沆 來過
우연히 읊다 偶吟
농담으로 짓다 ?題
시정 김중거의 흉문을 듣고 聞金正仲擧凶問
서울로 가다 赴洛
석미륵 石彌勒
승지 이사겸의 시를 차운하다 次李承旨士謙韻
별좌 김득의 만사 金別坐 得毅 挽
김 주서가 감귤을 하사받은 시를 차운하여 이사겸 영공에게 보이다
次金注書侈賜柑韻 仍示李士謙令公
옥과 현감 신득홍 만사 申玉果 得洪 挽
단비 喜雨
비가 내린 뒤에 즉흥적으로 읊다 雨後卽事
우연히 읊다 偶吟
이웃 사람이 산약을 보내 주었다 隣人寄山藥
늦봄 暮春
서산 현감 이운재의 어머니 만사 李瑞山 雲栽 母夫人挽
족숙 김 해미 현감의 장례가 이미 지났기에 감회가 있어 짓다
族叔金海美襄事已過 感而有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