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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존재론

신체적 존재론

  • 박정진
  • |
  • 살림
  • |
  • 2020-12-30 출간
  • |
  • 388페이지
  • |
  • 152 X 226 X 29 mm / 563g
  • |
  • ISBN 978895224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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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에 대한
새로운 철학의 패러다임 제시
신체의 본래존재성(본성)이나 자연 본래의 권위를 회복하는 일은 과학 기술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지금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어쩌면 신체로부터 세상의 모든 일을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행불행을 좌지우지할지도 모르는 긴박한 일이다. 그러한 점에서 신체적 존재론은 시대정신을 개념으로 잡아내는 철학의 사명에 충실한 것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현대인은 신체를 잃어버리고 이미 ‘기계화된 환경’에서 ‘기계적인 육체’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머리말」_21쪽)

인간의 삶이 점차 기계화되고,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인공지능이나 기계인간이 태어날 개연성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대인의 삶이다. 아마도 21세기를 지나면 더욱더 기계적 환경 속에 내몰려질 것이 예상된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신체적 존재라는 사실을 상기해야 할 필요와 의무가 있는 게 오늘의 인간상황이다. 신체가 바로 존재인 것이다.(Abstract_347)

저자는 동서철학을 관통한 철학인류학자로서 인류문명의 자연 망각, 혹은 자연 상실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의 철학인류학적 관점은 다른 기존의 철학자들과 달리 〈주술-언어-과학〉을 관통함으로써 인류문명의 새로운 전망에 대해 피력한다.
신체적 존재론은 동서철학의 밖에서 철학을 들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철학 자체에 대한 반성적 작업으로 신체를 동원하는 가무나 무예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철학은 전통적으로 이론(competence, langue, theoria)에 속하지만 인간의 삶이 결국 활동(performance, parole, praxis)이라고 할 때 이 활동이라는 입장에 대한 철학적 권리 회복의 환기를 위해 제시한 것이 바로 신체적 존재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무예마스터십대회의 철학적 기반을 위해 스포츠와 무예의 상징·신화적 성격을 고취시키는 한편 그 성격을 회복함으로써 신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철학에서의 현상학과 존재론의 화해, 또는 융합으로 한국자생철학을 주창한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적 존재(본래존재)로서 태어난 인간이 자연을 도구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을 황폐화하면서도 물질만능과 기계만능의 현실로 인해 기계적 환경에 종속되어가는 인류의 현대문명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독일 관념론과 프랑스 합리론의 전통을 극복하고 신체의 실존적 측면을 새롭게 부각시킴으로써 신체가 신(神)이나 신성(神性)이 깃드는 숭고한 장(場) 혹은 장소(場所)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생명은 존재이고, 존재는 신체이다.” 신체를 기계로 환원시키고 있는 인간문명에 대한 그의 비판은 현대를 사는 모든 독자들이 새겨볼 만한 내용이다.


목차


추천사_박치완
추천사_공종원
추천사_이시종
머리말
1. 신체와 상징, 그리고 문화
2. 제의적 상징체계로서의 스포츠
3. 신체적 상징-의례와 신체적 존재론
4. 스포츠와 무예의 상징적·신화적 성격 회복
5. 존재로서의 신체를 위하여


6. 신체적 존재론을 위한 철학인류학적 경로
7. 몸은 육체가 아닌 세계 그 자체다
8. 도학(道學)으로서의 철학
9. 신체적 존재론과 평화에 대한 철학인류학적 해석
10. ‘알-나-스스로-하나’ 철학
Abstract: 신체적 존재론 - 신체는 존재이다
부록: 천지인 사상과 세계 무예 마스터십 대회
박정진 박사 논문 총목록
심중(心中) 박정진(朴正鎭)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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