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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청춘

너라는 청춘

  • 김성희
  • |
  • 라라의숲
  • |
  • 2020-12-01 출간
  • |
  • 216페이지
  • |
  • 110 X 180 mm
  • |
  • ISBN 9791196687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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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넘어질라, 조심해라.”

“천 번을 흔들려서 안 되면 만 번을 흔들리면 되고,
그것도 안 되면 다른 길을 찾으면 길은 있다.”
-본문 중에서

부모의 몸을 잠시 빌려 태어난 아들과 딸들은 자신의 길을 찾아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여행을 떠난다. 그 긴 여정에서 부모는 ‘보내는 연습’을, 자식은 ‘떠나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하는 그 여행길에 우리는 어떤 채비를 해야 할까. 그 막막하고 흐릿한 여행길에 작은 나침반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너라는 청춘’이다.

‘너라는 청춘’은 엄마가 아들에게 보내는 삶의 안부이자, 아들이 자신만의 훌륭한 길을 찾아가는 삶의 답장이다. ‘너라는 청춘’은 겉면에 엄마의 따뜻한 조언을 담고 있지만, 그 숨겨진 내면에는 자식의 꿋꿋한 홀로서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자식을 대신하여 비상등을 켜 주고 자식을 대신하여 몇천 번 흔들려 주고 싶은 어미의 마음을 접어 두고 내 아이가 스스로 삶을 짓도록 지켜보는 엄마가 등장한다. 엄마의 한마디 한마디는 청춘들이 걸어가는 길에 든든한 단비가, 때로는 따끔한 채찍이 되어 준다.

살다 보면 ‘간절한 갈증’으로 목이 마를 때도 있고, ‘때로는 비상등’을 켜야 할 때도 있다. 살다 보면 천 번, 만 번을 흔들려서라도 제자리를 찾아야 하는 순간들도 있다. 경로를 이탈할 때도 있고 삶의 궤도 전체를 수정해야 할 때도 있다. 그 모든 삶의 선택은 부모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선택들이다. 선택은 오롯이 혼자의 몫이다. 그 선택의 갈래 갈래마다 인생 지도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 ‘너라는 청춘’이다.

‘너라는 청춘’은 단 한 명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가 결코 아니다. 지금도 삶의 여정에 부대끼는 모든 청춘에게 보내는 편지이자 길잡이다. 나아가 지금이 ‘한창 꽃처럼 피어나는 봄’과 같은 청춘임을 잊은 채 자신들의 청춘을 무심코 지나쳐 가고 있는 많은 청춘들에게, 그리고 그 청춘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선물이기도 하다.

‘너라는 청춘’은 우리 청춘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네 인생, 참 예쁘다.”
삶이 힘겹고 때론 버겁더라도 모든 청춘의 인생은 예쁘다. 예뻐야만 한다. 꽃처럼 봄처럼 피어나는 청춘에게 한 엄마의 따뜻한 에세이가 아름다운 햇볕 한 줌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


목차


〈들어가는 글〉

〈 제1 장 〉 삶은 네 몫이다

양지와 음지 사이
기초가 튼튼한 꿈
힘들 땐 쉼표
배려라는 후진
파지의 이면
겸손한 시소
돈맛보다 말맛
간절한 갈증
선택은 네 몫
몸이 시키는 대로

〈 제2 장 〉 넘어질라, 조심해라

아들의 눈물
길이 보이지 않을 때
때로는 비상등
네가 선택한 최선
아픔도 아는 사람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법
너를 지키려면
고3 어미의 눈물
죽을힘, 나아갈 힘
수능 치르는 날
삶을 소중하게

〈 제3 장 〉 사람이 넘치는 사람이 되려면

너의 월요일
공부하러 가는 날
사람이 넘치는 사람
너와 세상의 교집합
네가 재수하던 첫날
맡은 일의 크기
사소한 회피
깜깜한 시간 속에서도
휘청거리는 젊음
저마다의 판단
사람이 우선인 세상
딱풀 같은 사람
말은 부메랑
넌 존재 자체만으로
포기라는 뒷걸음 대신

〈 제4 장 〉 오르막 없는 내리사랑으로

오르막 없는 내리사랑
부자(父子)의 등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란다
너에게 최고의 일
너의 모든 터널 끝에는
자식 노릇 부모 노릇
너의 카톡 소리
자만과 교만
나를 이기는 사람
인생이라는 훈련
가족의 아들, 나라의 아들
조상을 섬기는 사람
멀쩡한 부모의 기준
효도의 유통기한
부모와 자식이란
어김없이 그 자리에
또 다른 세상

〈 제5 장 〉 네 인생 참 예쁘다

자연의 순리
나다운 것은?
기적은 있다
산을 닮은 사람
공짜 변명
몸에 좋은 약
절망감이 밀려올 때
네 인생 참 예쁘다
내 몸을 잠시 빌려 태어난
꽃처럼 피어날 너의 봄
나의 리틀 대통령에게

부록_네가 물들이는 사람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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