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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내게너무깊이들어왔다

너는내게너무깊이들어왔다

  • 곽효환
  • |
  • 교보문고
  • |
  • 2014-09-05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988868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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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글 “시詩여,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1부 바람 몰아쳐도 크게 흔들리지 않겠다
다리 ……신경림
오래된 나무 ……천양희
와운산방臥雲山房 ……장석남
인동차忍冬茶 ……정지용
산숙山宿 ……백석
나무장葬 ……송재학
통화권이탈지역 ……고형렬
다섯 살 ……서정주
빗방울 화석 ……신대철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불혹 ……김세완
거미줄-달마는 왜 동쪽으로 왔는가 ……최동호
짧은 얘기 ……이진명
의자 ……이정록
교대역에서 ……김광규
콜! ……김민정
춘수삼제春愁三題 ……이육사
봄날은 간다 ……김종철
원 포인트 릴리프 ……여태천
철들다 ……최서림
어떤 평화 ……이병일

2부 당신은 왜 나를 열어놓고 혼자 가는가
얼음 호수 ……김명인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김선우
부평역 ……정호승
꽃이 피는 너에게 ……김수복
열애 ……신달자
자정에 일어나 앉으며 ……정철훈
빗소리 ……박형준
어떤 품앗이 ……박성우
열쇠 ……김혜순
꽃들 ……문태준
보육원에서 ……김기택
아, 둥글구나-알 34 ……정진규
소가죽북 ……손택수
친애하는 사물들 ……이현승
당신의 자리 ……유희경
그리움 ……유치환
무제1 ……이영도
백년 묵은 꽃숭어리 ……정끝별
다정함의 세계 ……김행숙
웃은 죄罪 ……김동환
어머니의 우물 ……김유선

3부 집으로 가는 길이라면 좋겠다
새해 첫 기적 ……반칠환
낯선 곳 ……고은
은산철벽銀山鐵壁 ……오세영
친구들-마굿간 시절 ……김사인
동행 ……맹문재
와유臥遊 ……안현미
바람 부는 날이면 ……황인숙
좋겠다 ……고운기
봄밤 ……김수영
그날이 오면 ……심훈
다시 하얗게 ……한영옥
은둔지 ……조정권
폐허 이후 ……도종환
직선 위에서 떨다 ……이영광
집 ……김정수
일기 ……안도현
목련 ……전기철
새 그리고 햇빛 ……정희성
245mm ……이원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고비의 고비 ……최승호
방문객 ……정현종

4부 자작나무가 내 무릎 위에 앉아 있다
샘물 ……김달진
천국 ……황동규
바위의 식사 ……이선식
바다와 나비 ……김기림
무릎 위의 자작나무 ……장철문
북쪽 ……이용악
서울의 우울 13-위층 사람 ……김승희
성벽城壁 ……오장환
밤 ……진은영
물의 처녀 ……문정희
나비 ……송찬호
바다 ……강신애
오십환 ……심호택
여의나루역에서 ……박순원
병원 ……윤동주
수면 ……권혁웅
폐점 ……박주택
세상의 모든 길-혜초의 길 23 ……이승하
다보탑을 줍다 ……유안진
책 속의 칼 ……남진우
호랑이는 고양이과다 ……최정례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곽효환

도서소개

시인 곽효환이 전하는 일상을 위로해줄 시 86편!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는 시인 곽효환이 2013년 ‘중앙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시가 있는 아침’에서 길어올린 시 86편을 소개한 책이다. 백석, 이용악, 윤동주 등 우리 근대문학을 꽃피운 시기의 작고 시인들로부터 현재도 왕성이 활동하고 있는 고은, 신경림, 신달자, 문정희, 정호승, 김혜순 등 시단의 원로, 중진, 중견 및 소장 시인들의 작품을 고루 소개하고 있어 우리 근현대 시 가운데 좋은 시, 울림이 있는 시, 가슴 속 깊이 오래 남아 있는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섬세하고 담백한 곽효환 시인의 탁월한 해설은 시인과 작품 자체를 이해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특히 이 책에서 ‘시인이 자신의 목소리로 자기 세계를 이야기하지만, 동시에 독자를 향해 열려 있는 시’를 좋은 시로 정의했다. 그리하여 가슴 속의 시들을 길어 올려 흘려보내고, 비워 내도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든 새롭게 찾아오는 시들을 만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그는 ‘시여,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라고 고백한다. 그의 목소리를 빌려 소개하는 86편의 시에는 낯선 문장, 빛나는 언어들로 황홀해지는 순간들로 가득하며, 시의 여운이 가슴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시인 곽효환이 일상에 지친 우리를 위로해줄 시 86편을 모았다. 2013년 <중앙일보>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시가 있는 아침’에서 길어 올린 시들은 평범한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을 가진 응원가이다.
이 책에 수록된 우리가 사랑한 시인들이 읊조리는 감동의 문장은 평화로운 아침, 행복한 한낮, 지친 오후, 외로운 밤까지 늘 곁에서 우리 마음을 다독여준다. 동시에 섬세하고 담백한 곽효환 시인의 탁월한 해설은 시를 즐기려는 독자부터 공부하는 독자에 이르기까지 시인과 작품 자체를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백석, 이용악, 윤동주 등 우리 근대문학을 꽃피운 시기의 작고 시인들로부터 현재도 왕성이 활동하고 있는 고은, 신경림, 신달자, 문정희, 정호승, 김혜순, 안도현, 장석남, 김선우에 이르는 시단의 원로, 중진, 중견 및 소장 시인들의 작품을 고루 소개하고 있어 우리 근현대 시 가운데 좋은 시, 울림이 있는 시, 가슴 속 깊이 오래 남아 있는 시들을 행복하게 만날 수 있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울림이 좋은 시를 소개하고 해설하고자 했다고 한다. 지은이는 “시인 자신의 목소리로 자기 세계를 이야기하지만 동시에 독자를 향해 열려 있는, 그럼으로써 독자들을 감염시키고 그 여운이 가슴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않는 시들”을 울림이 좋은 시라고 정의한다. 또한 그런 가슴 속에 있는 시들을 길어 올려 흘려보내고, 비워 내도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듯 새롭게 찾아오는 시들을 만나게 되는 ‘비움의 순환’이라는 놀라운 경험을 “시여,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고 설명하고 있다.


시여,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사랑’은 시의 영원한 주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느냐보다 얼마나 아름답게 떠나보내느냐이다. 따라서 시를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 아름다운 대상을 끌어안는 것 못지않게 어떻게 잘 떠나보내고 비워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슴에 고여 있고 숨어 있는 서정과 서사를 퍼 올려 세상 밖으로 흘려보내고 떠나보내는 것이 시이고, 그것이 시인의 임무다. 그들은 “잘 가라.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것들아”라고 외치며 마음속의 마르지 않는 샘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떠나보낸다.
이 책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가 노래하는 시들은 곽효환 시인이 2013년 <중앙일보>의 ‘시가 있는 아침’에 연재한 작품을 묶은 것이다. 그 역시 가슴 깊은 여운을 남긴 시들을 길어 올려 흘려보내고 비워내며, 시를 떠나보냈다. 가슴 속 깊이 있는 시편들을 독자들에게 고루 나누어주고, 그 빈 공간에 더 많은 우림이 있는 시들이 고이기를 바란 것이다. 아름다운 열정으로 시를 비워내도 맑은 샘물이 솟아오르듯 새롭게 찾아오는 시를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그는 이렇게 말한다.
“시여,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
그의 목소리를 빌려 소개하는 86편의 시가 전하는 낯선 문장, 빛나는 언어는 우리의 마음을 황홀감으로 감염시킨다. 더욱 기쁜 것은 내게 깊이 들어온 시의 여운이 가슴에서 오래도록 떠나지 않는 데 있다.

하루가 특별해지는 데는 좋은 시 한 편이면 충분하다

우리는 인생의 고비와 희망이 교차하는 일상을 살고 있다. 그렇게 완성해 나가는 삶은 마치 한 편의 시를 완성해 나가는 것과 같다. 그 과정에 《너는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에 담긴 86편의 시가 길동무가 되어주고자 한다. 하루가 특별해지는 데는 좋은 시 한 편이면 충분하므로….
「1부_ 바람 몰아쳐도 크게 흔들리지 않겠다」 「2부_ 당신은 왜 나를 열어놓고 혼자 가는가」 「3부_ 집으로 가는 길이라면 좋겠다」 「4부_ 자작나무가 내 무릎 위에 앉아 있다」로 구성된 이 책은 아름다운 것은 쉽게 사라질지 몰라도 아름다운 시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꿈속에서 나는 늘 서럽다 / 왜 스스로 강을 건너지 못하고 / 남만 건네주는 것일까’(「다리」 중에서)
신경림 시인에게선 멀고도 험난했던 시대의 아픔을 느끼고, ‘내 사랑의 입 툭 터지고 허물어져 / 누가봐도 나 열애에 빠졌다고 말하겠다 / 작살나겠다.’(「열애」 중에서) 신달자 시인의 사랑의 상처, 그 통증과 함께 뒹굴며 치유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외에도 고은, 정호승, 장석남, 천양희, 문정희, 이육사, 윤동주, 서정주, 백석 등 저마다의 희로애락을 잘 떠나보낸, 그래서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시인들에게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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