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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하는 운명카드

살해하는 운명카드

  • 윤현승
  • |
  • 새파란상상
  • |
  • 2011-09-15 출간
  • |
  • 324페이지
  • |
  • 128 X 188 X 30 mm /340g
  • |
  • ISBN 978896371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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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주유소 알바생인 신종민은 30대 중반으로 10억이나 되는 빚을 지고 있는 신용불량자. 어느 날, 그의 앞에 고급 외제차를 몰고 나타난 사람이 뜻밖의 제안을 한다. 일주일간 게임을 하면 모든 빚을 없애주겠다는 것.

망설이다가 결국 그 사람을 따라가게 된 종민. 낯선 별장에는 이미 네 사람이 더 와 있었다. 여자 둘, 남자 둘. 자신을 스페이드라 소개한 노신사는 카드를 내밀며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다. 각자 받은 운명 카드에 적힌 운명을 따르지 않으면 되는 것. 잭이 받은 카드에는 ‘누군가를 살해할 운명’이라고 적혀 있었다. 따라서 누군가를 죽이지만 않으면 게임에서 이기게 된다는 것.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한 규칙이다. 하지만 손쉽게 승리할 것 같던 게임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 이 책은

『살해하는 운명 카드』는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현실세계의 비극을 다룬 추리 스릴러. 엄청난 채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모여서 ‘운명을 거스르는’ 알 수 없는 게임을 벌인다. 처음에는 주눅들어있던 사람들. 그러나 현금 백억이 걸린 게임은 시간이 지나자 점점 활기찬 형태로 변해 간다. 아이러니하게도 배팅하는 액수가 높아질수록, 돈을 딸 확률이 높아질수록 운명을 건 게임은 점점 비극으로 향해간다.

한국의 조지 R. R 마틴으로 불리는 윤현승 작가의 신작 소설로 판타지소설 『다크문』을 시작으로『하얀 늑대들』,『라크리모사』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는 독특한 스토리와 개성 있는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특유의 문체로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파란미디어의 중간 문학(middlebrow literature) 브랜드 ‘새파란상상’의 일곱 번째 출간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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