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튜브, 게임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 주는 육아 비법!
최근 들어 아이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마다 육아 고민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학습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기기에 노출되고, 유튜브나 게임 등으로 이어져 강한 자극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아이들은 책보기, 만들기, 그림 그리기, 활동 놀이 등 적기에 필요한 놀이들이 밋밋하게 느껴져 하지 않으려고 한다. 아이가 어릴수록 디지털기기의 노출은 최소화하고, 아이의 작은 손으로 직접 재료를 만지며 탐색할 수 있는 놀이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바쁜 부모들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고, 아이의 주도하에 놀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놀이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놀이를 준비하는 과정에 에너지와 시간이 많이 소비되지 않도록 생활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 위주로 담았다.
특히 《초간단 52주 엄마표 놀이》는 저자가 아이들의 놀이를 관찰하다가 발견한 새롭고 독특한 놀이들이 많이 소개됐다. 새로운 놀이는 아이들이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엄마표 놀이’를 넘어 ‘아이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와의 놀이를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무언가를 만들고, 탐색하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봐 주고, 칭찬해 주고, 반응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은 건강하게 자랄 것이다.
이 책이 놀이의 중요성을 알고 아이와 놀이를 하려고 애쓰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사랑스런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
일주일에 딱! 한 번만이라도 아이와 찐~하게 놀아 보자!
계절별 특색에 맞춘
‘창의 놀이 52가지+스페셜 놀이 5가지’ 수록
“엄마 지금 바빠. 이따가 놀아줄게.”, “잠깐만, 엄마 이것만 얼른 끝내고.”, “혼자 놀아. 엄마 피곤해.”
심심하다며 놀아 달라는 아이에게 부모들이 가장 자주 하는 얘기가 아닐까요? 체력적으로 지치는 날에는 TV와 영상의 유혹에 부모들이 먼저 흔들리곤 합니다. 아이가 영상을 보는 동안 잠깐이라도 쉴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점점 아이는 영상에 익숙해지고, 스스로 놀이를 찾기보다는 모든 놀이에 흥미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루에 한 번이 부담된다면 일주일에 딱 한 번!만 온전히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이 나오게 됐습니다.
퇴근 후 30분도 좋고, 주말에 한 시간도 충분합니다. 아이와의 놀이를 통해 그날 있었던 이야기, 일주일 동안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고, 부모는 아이와의 생각을 알아 가고, 가족은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언제든 아이가 편안하게 놀 수 있는 장소와 재료를 마련해 주어 마음껏 신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권합니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할 수 있는 놀이 총 5개 파트로 구성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나씩 52주 동안 할 수 있는 놀이와, 특별한 날에 할 수 있는 5가지 놀이 총 56개로 일 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