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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자본론

욕망자본론

  • 신승철
  • |
  • 알렙
  • |
  • 2014-08-25 출간
  • |
  • 348페이지
  • |
  • ISBN 978899777941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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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장기 비상 시대에 눈뜬 욕망

1부 욕망인가? 노동인가?

생명 욕망인가? 자본 욕망인가?
욕망은 마조히즘인가?
욕망을 생산할 것인가? 욕망을 억제할 것인가?
시장 자유주의인가? 공동체 자율주의인가?
흐름인가? 고정관념인가?
노동가치인가? 욕망가치인가?

2부 지금, 기본소득이 필요한 까닭

마르크스가 알지 못했던 욕망가치
발전인가? 성장인가?
내포적 발전 단계에서, 욕망이 필요하다
관계망 성숙에는 비밀이 있다
일반지성의 기본 전제들
완전히 색다른 욕망 경제
지금, 기본소득이 필요한 까닭

3부 욕망은 상품 물신성을 어떻게 보는가?

세계 자본주의, 욕망을 포섭하다
상품 물신성의 기원, 등가교환
선물과 증여의 욕망을 어떻게 볼 것인가?
상품 물신성에 혁신은 없을까?
자본주의적인 욕망은 허구 상품을 가능케 한다
욕망화폐론

4부 욕망의 정치경제학은 가능한가?

들뢰즈와 가타리는 왜 욕망하는 기계를 등장시켰는가?
욕망하는 기계의 3가지 연결 방식
욕망하는 기계와 기관 없는 신체
욕망은 특이성을 생산한다
들뢰즈와 가타리의 욕망의 경제학을 넘어서

5부 욕망과 기호의 경제

의미는 지독한 권력이다
도표적 욕망인가? 기표적 욕망인가?
사랑인가? 환상인가?
공동체의 수다스러움과 이미지 영상의 수다스러움
구조 환상을 넘어선 욕망의 기호 흐름

6부 욕망 자본론

코드의 잉여가치와 사회적 경제
자본주의는 비자본주의를 필요로 하는가?
자본의 욕망화와 욕망의 자본화
자본론의 외부: 아이, 동물, 광인

결론 통합된 세계 자본주의와 풀뿌리 관계망

도서소개

노동가치론에 기반한 마르크스의 ‘자본론’, 욕망가치론으로 새롭게 읽다! 『욕망 자본론』은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의 저자 신승철 박사가 이 책에서 소개한 ‘욕망 가치’를 들뢰즈, 가타리가 주목한 소수자와 욕망가치에 대해 수년간의 문제의식과 연구들을 모아 편지 형식의 글로 엮었다. 저자는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공백인 욕망가치 영역을 통해 통합된 세계 자본주의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어떻게 초래해야 할지 보여주고자 한다. 즉, 노동을 하지 않으며 욕망을 가진 소수자들은 수혜적 대상이 아니라 색다른 관계망을 창발함으로써 보이지 않게 이 사회를 풍족하게 만들며 기여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욕망가치론의 핵심 명제이다. 이와 같은 욕망가치론을 바탕으로 현대 세계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존 소수자들에 대한 통념에 대대적인 전환을 시도한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1장에서는 들뢰즈와 가타리가의 ‘자본주의와 정신분열증’ 시리즈에서 제기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욕망이란 차원을 도입한다. 2장은 발전 노선에 필요한 욕망가치론을 제기한다. 3장은 자본주의 ‘상품’과 공동체의 ‘선물’을 구분하여 상품 물신주의 기원을 탐색하며 대안 경제 가능성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욕망하는 기계를 통해 공동체 경제를 사고하고 5부는 가타리의 흐름으로서 도표와 고정관념으로서의 기표간의 대결을 마지막 6장에선 욕망 자본론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회계 담론에 빠진 세계 자본주의를 구하라!

노동가치론에 기반한 『자본론』을 욕망가치론으로 새로 읽기
마르크스는 욕망의 자본화와 자본의 욕망화를 읽지 못했다!

신승철 박사(철학공방 별난 대표)는 작년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를 출간하고 나서, 이 책에서 간략히 소개한 “욕망가치”에 관해 질문을 많이 받았다. 이게 실제 있는 개념이냐며, 이 개념의 효용성은 무엇이냐는 것이었다. 올해 신승철 박사는 생태문화협동조합 ‘달공’과 철학공방 별난을 꾸려가면서, 공동체 경제를 풍부하게 만들어내는 소수자의 주체성은 어떻게 생겨나는가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들뢰즈/가타리가 주목한 소수자, 가타리가 제기한 욕망가치에 대한 지난 수년간의 문제의식과 연구들을 모아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로 책을 엮었다.
마르크스는 욕망(desire) 개념을 부르주아적인 것으로 보고『자본론』 각주에서 필요욕구(need) 이외에는 예외로 간주하였다. 그러나 사실 욕망은 색다른 것을 창조하는 생명 에너지의 흐름이다. 이 책에서는 욕망가치와 기본소득을 연결시키는 색다른 사유의 구축물을 만들고자 했다. ‘욕망의 자본화와 자본의 욕망화’라는 색다른 국면을 욕망가치의 측면에서 살펴보는 이 기획은,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에서 다룬 ‘생명 위기 시대에 우리는 어떤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한 시도이다.

책 소개
욕망은 생명 에너지! 소수자의 욕망에 주목하라!!

『욕망 자본론』은 소수자와 생명 등이 어떻게 자본주의 가치 질서에 들어와 있으며 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서술한 경제 철학 비평서이다. 저자 신승철이 제시하는 욕망가치론은 ‘노동가치’라는 고정관념에 대한 대대적인 전환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저자는 장기 비상 시대에 접어든 자본주의 경제의 가치 질서가 재편성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가진 가치론의 공백을 아주 색다른 질문과 문제제기를 통해 메워 보고자 시도하고 있다.
저자가 대결하는 영역은 속류 마르크스주의자들과 통념화된 노동가치론에 대한 것이다. 그는 마르크스의 개념을 넘나들고 횡단하면서 ‘욕망의 지도 그리기’로 그려낼 수 있는 색다른 개념을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욕망가치를 공동체 경제, 생태 경제의 색다른 생명 에너지이자 활력으로 여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르크스는 노동의 입장에서 세상을 재창조하고 개념의 지도를 그려냈던 위대한 사상가이지만, 그의 노동가치론에는 커다란 공백이 있다. 즉, 마르크스는 욕망 개념을 『자본론』 각주에서 예외로 간주하였다. 그런데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는 소수자의 욕망에 기반한 “욕망가치설”의 단초를 제공한다. 뒤이어 펠릭스 가타리는 『분자 혁명』이라는 책에서 처음 “욕망가치”라는 개념을 언급하는데, 신승철의 “욕망 자본론”은 이 욕망가치론을 토대로 대안경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한 하나의 가설이자 시론이다.

자본주의는 화석 연료 고갈, 기후변화, 생물 대량 멸종 등 장기 비상 시대로 이미 접어 들어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기존의 성장 위주의 경제 정책이 아니라, 발전 노선에 주목하게 만드는데, 저자는 발전 노선에서 욕망가치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수자에게 기본소득을 주는 것이 욕망가치 입장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사회적 경제에서의 자본의 욕망화와 욕망의 자본화라는 색다른 국면을 어떻게 사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자본론』의 공백인 욕망가치 영역을 통해서 통합된 세계 자본주의에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어떻게 초래해야 할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쉽게 말해서 노동을 하지 않으면서 욕망을 가진 소수자들은 그저 수혜적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색다른 관계망을 창발함으로써 보이지 않게 이 사회를 풍부하게 만들면서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욕망가치론의 핵심적인 명제이다. 이러한 저자의 문제의식을 좀 더 간략히 정리하자면, “자본주의 경제는 소수자와 비노동 민중의 욕망가치의 생산성과 창조성에 기반하는 ‘발전 전략’, ‘기본소득’, ‘사회적 경제’로 이행하고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저자는 스피노자-라이히-칼 폴라니-들뢰즈/가타리-가라타니 고진에 이르는 사랑과 욕망의 정치경제학 노선을 따르고 있다. 특히 가타리가 제기한 “욕망가치론”을 바탕으로 현대의 통합된 세계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이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 대안이란, 욕망가치와 기본소득을 연결시키는 색다른 사유의 구축물이다. 저자는 성장(growth)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의 발전(development) 전략을 욕망가치론에 기반해서 재구성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발전 전략이 좌/우파의 공리계를 넘어선, 관계망의 성숙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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