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매미를 꿈꾸는 굼벵이들의 합창!
모두의 동화 시리즈 16권.
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이야기하고 생명의 아름다움을 배우는 이미례 작가의 첫 장편동화. 『앵앵이와 매암이』는 각자 자신이 꿈꾸는 매미가 되려고 노력하는 굼벵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멋진 노래를 할 수 있을까?’, ‘더 좋은 날개를 갖기 위해서는 뭘 해야 하지?’, ‘난 매미가 되고 싶지 않은데?’ 여러 가지 고민을 하는 앵앵이와 매암이를 보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016
멋진 매미를 꿈꾸는 굼벵이들의 합창,
앵앵이와 매암이는 우리에게 어떤 노래를 들려줄까요?
말매미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앵앵이와 자신만의 노래를 마음속에 담고 있는 매암이.
각자 자신이 원하는 말매미가 되기 위해 굼벵이로 땅속에서 7년 동안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앵앵이가 노래 연습은 하지 않고 홀쪽한 몸매를 만들겠다며 달리기 연습만 하고 있어요. 우리 말매미에게는 통통한 몸매가 최고인데 말이죠. 친구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 알고 싶어서 매암이가 물어보지만 앵앵이는 말해주지 않아요. 하지만 매암이는 포기하지 않아요. 서로가 꿈꾸던 말매미가 되기 위해서 앵앵이에게 계속 관심을 갖고 말을 걸어요. 앵앵이는 결국 자신이 왜 이러는지 이유를 말해주는데요. 매암이도 이유를 듣고는 고민에 빠지게 된답니다. 앵앵이와 매암이는 자신들이 원하는 답을 찾고 멋진 말매미가 될 수 있을까요?
꿈을 향해 고민하며 성장하는 친구들의 이야기
여러분의 꿈은 뭔가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걸 준비하고 있나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나아가다 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어질 때가 있죠. 그리고 ‘이걸 이루고 나면 정말로 행복할까?’,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고민이 생기기도 하구요. 앵앵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그럴 때는 주위를 둘러보세요. 늘 조용히 내 옆을 지켜주는 가족과 친구들이 보일 거예요.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밀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힘을 얻어서 다시 나아갈 수 있어요. 매암이가 앵앵이의 고민을 듣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답을 찾았던 것처럼요.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면서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어느새 내가 꿈꿔왔던 모습으로 변해있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앵앵이와 매암이』에 나오는 두 친구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