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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중일록-16(오래된책방)

책중일록-16(오래된책방)

  • 이민환
  • |
  • 서해문집
  • |
  • 2014-09-10 출간
  • |
  • 207페이지
  • |
  • ISBN 97889748368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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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책중일록에 대하여

《책중일록》
1. 심하 출병의 배경과 준비 - 1618년 4월~1619년 2월 18일
2. 압록강을 건너 심하까지의 배고픈 행군 - 1619년 2월 19일~3월 2일
3. 첫 접전에서의 승리 - 1619년 3월 2~3일
4. 부차에서의 패전과 강화 교섭 - 1619년 3월 4~5일
5. 조선인 포로의 압송과 학살 - 1619년 3월 6~23일
6. 허투알라에서의 수용소 생활과 외교 교섭 - 1619년 3월 28일~8월 4일
7. 자편성의 수용소 생활과 지지부진한 강화 교섭 - 1619년 8월 11일~1620년 3월 20일
8. 외교의 진전과 귀환 - 1620년 4월 24일~7월 17일
《건주문견록》
《월강후추록》
첨부1 《우분시》 / 첨부2 《제최척전후》

부록1 신충일의 《건주기정도기》
부록2 정충신의 《건주문견록》

도서소개

[책중일록]는 1619년 심하 출병에 참가한 이민환의 《책중일록柵中日錄》 《건주문견록建州聞見錄》 《월강후추록越江後追錄》을 번역, 해설한 책이다. 그중 《책중일록》은 그가 1619년 2월 도원수 강홍립姜弘立의 종사관으로 종군하면서 겪은 행군 경로, 전투, 포로수용소 생활을 일기체로 기록한 것으로, 일상적인 보통의 일기라기보다, 원래의 초본을 사후에 정리하여 편집한 일종의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심하 전투에 관한 최고의 자료
‘오래된책방’ 시리즈의 16번째로 출간된 이 책은 1619년 심하 출병에 참가한 이민환의 《책중일록柵中日錄》 《건주문견록建州聞見錄》 《월강후추록越江後追錄》을 번역, 해설한 것이다.
그중 《책중일록》은 그가 1619년 2월 도원수 강홍립姜弘立의 종사관으로 종군하면서 겪은 행군 경로, 전투, 포로수용소 생활을 일기체로 기록한 것이다. 일기의 앞머리에는 출병의 배경이 된 후금의 무순 함락, 이에 대한 명나라의 군사 동원과 조선에 대한 징병 요청, 조선 정부의 대응책 등이 기술되어 있다. 초반부의 일기는 매일 기록했으나, 포로가 된 이후 장기간에 걸친 수용소 생활 중에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만 기록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적인 보통의 일기라기보다, 원래의 초본을 사후에 정리하여 편집한 일종의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7개월에 걸친 포로수용소 생활과 귀환
1619년(광해군 11) 2월 조선의 도원수 강홍립, 부원수 김경서金景瑞 등은 1만 3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평안도 창성에서 압록강을 건너 여진족이 세운 후금後金을 치기 위해 진군했다. 이 군사 작전은 명나라의 지원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외국의 요청에 의한 대규모 출병은 우리 역사에서 매우 이례적이지만, 임진왜란 때 명나라의 도움을 받은 조선으로서는 그 요청을 거부할 수 없었다.
이렇게 연합한 조선과 명나라는 후금의 수도 허투알라를 공격했다. 그해 3월 4일 심하深河의 부차富車 들판에서 진격하던 조선군은 후금 기병의 습격을 받고 무참히 패배했다. 전군 1만 3000명 중에서 7000여 명이 죽고 4000여 명이 항복해 포로가 되었다. 소수의 패잔병들만 도망쳐 살았을 뿐이다.
포로들은 허투알라 성으로 압송되었다. 두 원수와 이민환 등 장수 여덟 명과 그들의 하인은 도성 안에 마련된 수용소에서 거처하게 되었고, 나머지 병졸은 성 밖 민가에 분산 수용되었다. 이민환 등의 처참한 수용소 생활은 1620년 7월 송환될 때까지 1년 반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당초에 포로로 잡힌 군졸은 4000여 명이었는데, 두 차례에 걸쳐 500~600명이 살육되었고, 도망가다가 추위와 허기로 죽은 사람이 많아 압록강을 건너 돌아간 사람은 2700여 명이라고 전한다. 1만 3000명이 압록강을 건넜다가 겨우 3000여 명만 돌아오고 1만여 명이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어 불귀의 객이 된 것이다.
그해 6월에 누르하치는 명의 동북 변경 요충지인 개원을 공략했고, 7월에는 철령을 함락한 뒤 수도를 허투알라에서 자편성者片城으로 옮겼다. 조선군 포로도 함께 자편성으로 이송했다. 강홍립과 이민환 등은 자편성의 목책 안에 구금되어 갖은 고초를 겪었다. 그래서 일기의 제목을 《책중일록柵中日錄》이라고 한 것이다.

정묘호란, 병자호란의 도화선
한편 심하 전투의 패배는 우리 해외 파병 역사에서 유례없는 대참변이였다. 1619년의 사르후 전투와 심하 전투의 실상이나 조선군의 항복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지만, 아직도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공정한 평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패전의 주된 요인은 전체 병력을 네 갈래로 분산하여 공격을 시작한 명나라 지휘관들의 전략 실패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명과 조선 연합군의 빈약한 무기와 군량 고갈 그리고 허허벌판에서 후금의 기병과 맞붙었던 작전도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후금에 대한 조선의 선제공격은 뒷날 두 차례 호란(정묘호란, 병자호란)의 구실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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